전제)나는 콩빠가 아니다 나는 객관적인 팩트에 입각해 그동안 짓을 논해왔다

콩은 짓의 선구자로서 콩이 없었다면 짓은 흥하지 못했을 것이다

콩픈 패스,5:5 같은 레전드 회차를 찍으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고 그것이 흥행으로 이어진거다

그런데 콩이 주도했던 회차들을 보면 반드시 팀승리로 직결되지는 않았음을 알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가

이게 가장 핵심적인 이유인데

콩은 기본적으로 룰이나 장과 다르게

본인이 항상 전략을 짜서 직접 게임에 개입하고 싶어하는,다시 말해 <참모 본능>이 내제하는 톡특한 캐릭이다

다시 말해 리더는 리더인데 리더와 참모가 공존하는 심리랄까

룰 같은 경우는 본인은 거의 전략을 짜는데는 개입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시킨다

즌2 같은 경우 조유영 은지원 유정현 등이 룰이 시키는 대로 대체로 따랐던 사람들이다

룰 본인은 큰 틀의 판짜기와 타연합 견제 이간질 같은 정치적인 큰 그림만 그리지 세부 작전은 그 밑의 사람들을 시킨다

헌데 콩은 주도를 하는 대다수의 회차에서 본인이 직접 전략을 짠다

그 전략이 먹혔을 때는 팀 승리로 이어지지만 콩도 인간이기 때문에 항상 성공할순 없다

그래서 콩이 메매때 기복이 룰이나 장보다 있는 것이다

콩이 주도해서 성공한 대표적인 회차인 104와 202를 보자

104때 콩은 인간대 인간끼리만 터치하고 나머지는 좀비라 보면 된다는 전략을 세워서

콩룰 포함한 5인연맹 공동우승을 이끌었다

좀비와 터치한뒤 약을 먹자는 전략을 세운건 란이지만 콩이 잘 이끌었고 리더도 콩이었다

202때도 역스트라는 천재적인 발상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다

이처럼 그의 전략이 먹힐때는 항상 결과가 좋았다

반대로 콩이 실패했던 회차에서는 콩이 세운 전략이 먹히지 않아서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가 가끔 있었다

예를 들어 402에서 꼴지였던 임,찌의 패를 같은 것으로 몰아주지 못하고 미강은 무조건 먹으라는 전략은 부족했다

이런 식으로 콩의 메매는 기복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건 콩은 언제나 신뢰를 지키려 노력했고

그 결과 신뢰와 정의의 상징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면서 사람들이 그를 따르게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천재성이 아닌,그것이 콩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이다.

가령 우승했던 즌1을 보면 성규,김풍 등은 최초는 김구라를 따랐으나

게임을 하면서 차차 콩을 인정했고 결국 콩을 따랐으며

초반 차민수를 의지했던 란,차유람 등도 결국 차민수의 후계자 리더로 콩을 지목하고 의지했다

결국 이런 점만 봐도 신뢰의 상징이 얼마나 큰 자산인지를 알수가 있다

오혐민 같은 사람은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절대 리더가 될 수 없는 것이

박쥐스탠스라 여기저기 붙는데다 언제고 본인의 이득에 따라 배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는 아무도 리더로 인정해주지 않는다.참모로는 써주더라도.

즌3 결승때 템 배분 8:3을 보라.누구를 더 따르는지.오는 민심을 못얻는 사람인거다.

그만큼 정치력이나 대인관계가 최악인 이기적인 스탠스가 오이기 때문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겸손,이타심,희생 이런 덕목은 오에게는 눈꼽만도 읎다

그게 오가 콩룰장에 비비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본좌 볼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