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잘못된 태도로 토론에 임한 걸

이전 작성자와 지니어스갤러들에게 사과드림.

'잘난척 하기 싫다' 라고 적어놓고 

교만심에 찌들어 잘난척 하며, 공격적으로 남을 비하하듯이 적어놔서 정말 미안함

지니어스가 비록 방송이지만 

인생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고, 보고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방송을 보고나서 이런 행동을 한 나 자신이 한심스러움

시간 괜찮다면 이후 피드백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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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체 : 최초 본문

볼드체 : 내 풀발기 진상

볼드체 빨강 : 내 풀발기 진상의 뇌피셜

- 추가 내용

볼드체 파랑 : 내 의견

<흑과백2>은 9라운드까지 있고 5번을 먼저 이기면 승리하는 게임인건 모두 알거야.

6라운드까지의 눈치싸움을 통해 7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권주리 2:4 신아영의 스코어가 되었지.

우리는 전지적 시점에서 모두의 스코어를 알고 방송을 보니 답답했지만 권주리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살펴보자.

앞 라운드에서의 과열된 투자덕분에 권주리에게 남은 포인트는 10이었어.

하지만 신호등과 승패를 통해 상대도 6라운드에서 무리한 걸 확인해서 자기보단 적게 가지고 있으리란건 알고 있었지.

ㄴ 6라운드 x 5라운드 o 

두리뭉실 하게 '적다' 가 아니라 계산해보면 

신아영의 점수는 

권주리 본인점수의 '절반 정도 일 것이다' 일 가능성이 월등히 높음 (아래 서술)

하지만 상대는 한 라운드만 이기면 승리라서 7~9라운드 중에 하나를 골라 올인을 할게 자명해보였어.

ㄴ 스코어 2:4에 

신아영 포인트가 권주리보다 무적권 낮은데 미쳤다고 9라운드까지 가겠냐는거야

'0 / 0 / 올인 할 수도 있다' 는데에 비중을 두는 게 에러라는거야

ㄴ 신아영은 

권주리보다 낮은 점수인 상황에서

0 / 0 / 올인

0 / 올인 / 0

올인 / 0 / 0
(분산 투자는 배제)

위 선택지인데 

신아영 본인의 포인트가 권주리보다 낮은 상황이고 4:2 유리한 스코어에서

4:4스코어로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면서 올인할 확률보단

7 8 라운드에서 승부를 볼 확률이 좀 더 크다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지 않나 라고 생각함

2승 1무 이상을 해야하는 권주리 입장에서는 그 올인 타이밍을 잘 찍어서 제대로 받아치는게 유일한 전략이었지.

기본적으로 권주리는 2승 이상을 해야해서 반드시 세라운드에 1씩은 배치를 했어야해.

그러면 여분의 포인트는 7인데 이걸 세 라운드에 분산투자를 해야할지 고민이 됐을거야.

상대방에게 남은 포인트가 3 이하라면, 4-3-3로 나눈다면 100% 확률로 지지 않으니까.

하지만 상대가 '여기서 이겨도 한라운드는 반드시 더 이겨야했던 6라운드'에서 고작 그정도만 남겼을거라곤 생각하기가 힘들어.

ㄴ '생각하기 힘들어' 라고 억측하지말고 계산을 하라니까

5라운드에서 권주리가 21을 내고 졌어

그럼 신아영이 22 이상을 낸거야

근데 신호등 점멸을 보면 신아영이 낸 숫자의 추측구간은 22~29야 

3선승 필승전략은 개나소나 아는거라 

4라운드 2:2 스코어에서 21을 내고 졌으면 

신아영이 낸 숫자는 에버리지 25라고 봐야지

ㄴ 에버리지 25는 내 뇌피셜 

추측구간 22~29

근데 에버리지 추측은 꽤 합당하다고 생각함

자

신아영이 촉이 좋고 승부사라서 

22를 내고 권주리가 졌다고 가정해보자

1,2라운드 0내고 10내고 주고받는 건 유치원생도 알테니 패스하고

ㄴ 권주리 입장에서 

1,2라운드 0내고 10내고 주고받았다고 가정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함

3라운드 양측 89점 스타트로 

ㄴ 상동

권주리가 4라운드까지 1점차 패배 가정시

5라운드 신아영 49점에서 22~25(max.29)냈으면, 6라운드 27~24(min.20)점

6라운드도 권주리 1점차 패배로 가정시 권주리 18패로, 신아영 19~20(max.21)점 예측

7라운드 시작점 신아영 8~5~1점 예측

신아영이 max. 8점이라고 가정하자

ㄴ 권주리에게 최악의 상황을 가정

권주리는 10점

스코어는 2:4 

신아영도 게임 중 위처럼 끊임없는 계산으로 권주리 예상포인트가 나왔지

ㄴ 나왔을 거라 생각함

근데 신아영이 0 / 0 / 8을 가고 권주리가 1 / 1/ 8을 가

그럼 드로우 연장전이야

ㄴ 억측

여러 경우의 수 중 한가지일뿐

신아영이 4:2 유리한 상황에서 저럴필요가 있나?

ㄴ 저 위에 적은것처럼

마지막 라운드에 올인할 확률보단

7 8 라운드에서 승부를 볼 확률이 좀 더 크다에 비중을 둬야 하지않나 라고 생각함

무조건적으로 권주리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봐야지 

권주리는 신아영이 쇼부 걸 수 있다고 생각도 해야해

'승부볼걸 예상 못해서..' 이게 본인실수아님? 카지노 딜러가?

ㄴ 이 문장은 왜쓴지 모르겠다 

내가 상병신임

그리고 위의 가정은 

권주리가 올라운드 1점차패를 가정한거고 

ㄴ 권주리에게 최악의 상황을 가정

저위에 5라운드 신아영이 에버리지 25를 냈다고 가정시 

신아영 예상 포인트는 5야

ㄴ 5는 뇌피셜

포인트 예측구간 8~1

근데 위에 적었던 것처럼 

에버리지 추측은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권주리 입장에서 

신아영의 예상포인트는 5라고 가정하고 게임에 임했어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함

신아영이 예측한 권주리 포인트는 

앞에 말했다시피 철저한 계산으로 10언저리가 나왔을텐데

신아영이 0 / 0 / 5를 내는게 미친짓하고 모험하는거지

신아영은  9라 막라 가면 필패야

신아영은 7 8라에 쇼부해야해

ㄴ 뇌피셜

마찬가지로 저 위에 적은것처럼

마지막 라운드에 올인할 확률보단

7 8 라운드에서 승부를 볼 확률이 좀 더 크다고 생각함

그럼 권주리는 신아영이 5를 낼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무적권 1승 챙길 생각으로 

7라는 5정도를 내야 안전빵인거야

ㄴ 위 또한 마찬가지, 1패면 게임끝인 상황에서 

분산투자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이렇게 적어도 넌 또 우기겠지

키배는 내 정신만 갉아먹을뿐..

난 똑똑하지 않다

잘난척 하고 싶지도 않고

다만 팩트를 중시하기 때문에 

늦깍이 지니어스 애청자로서 아닌건 아니라고 반박하는거임

ㄴ 서두에도 말했지만 내 머저리 같은 행동을 반성함. 

사과드림.

그리고 니가 저 아래에 써놓은거 

설사 7 8 9 라운드 33퍼 논리 가 맞다 라고해도

그걸 왜 굳이 7라에 하냐 

정말 답답하고 텁텁하다

ㄴ 7라는 분산투자가 합리적이지 않나 라고 생각함 

결국 아무리 적어도 3포인트는 넘게 남아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닿았을거야.

애초에 저렇게 분산투자를 하면 상대가 4포인트만 남아있어도 66% 확률로 패배 33% 확률로 무승부고, 5포인트 이상이면 100% 확률로 패배야.

생각을 여기까지 하니까 선택지는 두개밖에 없지.

8-1-1으로 올인타이밍을 추측해 받아치거나, 5-4-1, 6-3-1 처럼 두개에 나눠서 내거나.

물론 후자는 상대방이 5 혹은 6포인트만 되도 33%의 승리 가능성이 사라지긴하지.

어쨋든 신아영이 포인트를 박아넣을 그 타이밍을 맞추는 33%의 게임이었고, 권주리는 어짜피 한번은 써야할 1을 7라운드에 쓴거야.

결과적으로 볼때는 답답해보였겠지만 권주리 입장에서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선택도 아니었어.

사실 상대의 포인트와 생각을 모르니까 둘 중에 권주리가 어떤 전략을 선택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긴해.

하지만 확실한건 권주리가 실수를 했다면 이전 라운드들에서 한거고, 7라운드 시점에는 이미 너무 승률이 낮아져 있었지.

거기에 신아영의 남은 포인트가 2라는걸 놓친건 둘째치고, 결국엔 올인타이밍도 잡아내지 못했으니 패배는 정해져 있었어.

권주리가 지니어스 플레이어로서 담력과 운이 없었다고도 볼 수 있겠지.

근데 7라운드에서 1을 낸것 자체로 바보라고 뭐라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봐.

신아영이 갤럼들 붙잡고 7부터 9 중에 내가 낼 라운드 맞춰봐! 하면 맞출 수 있을 갤럼들이 몇이나 있을거같냐.

누누이 말하지만 출연자들 전부 어느정도 성공한 사람들이라 다들 생각할 줄 앎.

방구석에서 키보드 두들기고있으면서 출연자들한테 도넘는 인신공격하면 본인 지능인증하는거임

지니어스 시청자들이면 점잖게 시청하자 이놈들아 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