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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코멘대본소취] 사랑꾼 도현수의 "사랑의 순간" (1)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0.11.18 23:22:25
조회 772 추천 44 댓글 8
														



안녕 꼬씨들!!


14화 보려고 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쓰게 된 '사랑봇' 현수의 모습이야!



현수는 11화 이전까지는 사랑을 말하지 않지만
대화와 행동 곳곳에서 사랑을 나타내고,


11화 이후의 현수는
사랑한다는 표현도 하면서
사랑한다는 것을 인식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사랑의 표현을
했던 것 같아.


이렇게 현수가 지원이를 사랑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순간들만 모아보면 어떨까 싶었어!

찾아보니 지원이에게 
1회차에 최소 1번씩은 했던 것 같아.
우리드라마 진짜 멜로드라마 맞아..ㅋㅋㅋ


나꼬씨 기준에서
현수가 지원이에게 사랑을 표현할 때나
현수가 지원이는 모르게 
지원이를 사랑해서 했던 행동들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만 모아봤어!!



모아서보면 달달할것 같고 기분 좋을 것 같아서 
그리고 현수의 찐사랑 느끼며 
기분이 몽글몽글할것 같아서 만든 건 안 비밀 ㅋㅋ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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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형사한테 전화해, 이쪽 사건이 더 급하다구."



지원이가 만우미자에게
미움받을 것을 걱정하며 살짝 의기소침해진 지원에게

응큼하게 다가서는 도폭스 ㅋㅋㅋ


지금 당장 가야되는 지원이의 상황을 알지만,
만우미자를 신경쓰지 않게 하려고
다가서는 현수의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지원이 마음을 풀어주려고 
신경쓰는 그 마음이 좋았던 것 같아.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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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서 신났네. 경찰이 비 오는 거 좋아해도 돼?"

"왜, 낭만있고 좋잖아."

.
.
.

"맛있는거 먹고 싶다."

"그래? 뭐해줄까?"



비오는 날,

익숙한 듯 경찰서 앞에서 지원이를 기다리는 현수
그리고 그런 현수에게 뛰어오는 지원이


이 우산 씬 안에서의
모든 상황과 행동과 말투가
오롯이 지원이만을 향해있고

지원이를 소중하게 품에 안고 가는 현수의 모습에서
사랑을 순간을 느낄 수 있어.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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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게 아니라, 어색했던 거지. 그런 말 처음 들어봐서."


"어유, 우리신랑 순진도 해라. 이래서 내가 내 과걸 말 못해."


"과거? 과거 뭔데?"




과거 지원이 첫 고백 씬과 함께

둘이 부엌에서 맥주를 마시며
첫 고백 땐 왜 그렇게 싫었냐고 묻는 지원이와


눈알을 도로록 굴리며
어색했다고 말하는 현수.


싫은 것도 아니었고, 
그런 말 처음 들어봐서 어색한 것도 맞지만

아버지의 환영이 보여서 무서웠다고는 차마 말 못하던 현수.


그 뒤에 이어진 과거를 말 못한다는 지원이의 말에

질투하듯이 과거 뭐냐고 물어보는 현수의 모습이
그의 찐사랑을 말해주는 것 같아.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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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하지만

창고 안에서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 속에서도
지원이 위로 공구가 쏟아지자


자기도 모르게 달려가서 지원이를 감싸고
공구를 대신 맞아주는 현수의 모습에



"현수야 그거 사랑이야!!!!!!"

"우리애 싸패 아니예요 ㅠㅠ"



를 외치게 한 바로 그 장면



현수야,

다시한번 말하지만


너 그거 사랑이야......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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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생각했어.

널 만난 건 내가 운이 좋아서라고.

그런데 처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어.


넌 날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


그래, 그 때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 알겠다.


난,

너한테 미안해.



현수가 지원이를 보며

처음으로 미안함을 깨닫는 순간.


이런 미안함도 결국엔
현수가 지원이를 사랑하기 때문이었지.


사랑을 한다는 사실조차 모르면서,
현수는 지원이를 속이고 있어서도 미안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못난 과거에 매여서

그 과거 때문에 지원이에게도 현수에게도
엄청난 일이 닥쳤고 

지원이를 사랑해서
과거를 숨기는 선택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져서 미안하다고 생각하는 


사랑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생각을 현수는 하고있어.

죽어가면서도 오직 지원이 생각밖에 없는


사랑꾼 도현수.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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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얼굴 닮았다"




현수는 퇴원하고 나서

지원이가 자신의 비밀을 알아차렸는지

꿈에도 알지 못한 채



자신을 구하러 와준 지원이의 모습만을 생각하면서

항상 지원이를 생각하는 모습이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그 순간이 좋았던 것 같아.





7화

(갑자기 짤이 안뜨는 바람에 영상 데리고왔어 ㅠ 양해바람)



"숨을 못 쉬겠어. 여기서 나가, 제발."




현수는 아버지 공방에 오기 싫었지만

지원이를 따라서
지원이가 가자는 지하실로 가게 된다.



지원이는 지하실에서 현수를 압박하기 위해
어머니의 테이프를 틀어주며
누군가를 살해하기 전 여자의 목소리가 아닐까

하며 말하며 현수를 압박해.


현수는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까 두려워
지원이에게 가서 목을 졸라 기절시키려고 하지만


사랑하는 지원이에게 차마 그렇게 할 수 없었던 현수......


그렇게 하려고 했던 자신이 오히려
숨을 못 쉬게 되고 쓰러지고 말아.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지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원이를 쫓아 들어갔고,

그 들어가기 싫었던,
싫고 무서운 기억밖에 없었던 지하실에서
압박을 받으면서도 지원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쓰러지고 마는
사랑의 순간.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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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있어?"


"일이 좀 힘들어서."


"왜, 무슨 일인데?"


.
.
.


"그만 둬, 힘들면.

넌 힘들게 살지 말라고."


.
.
.



"나 사랑해?"


"당연한 걸 뭘 물어."






현수는 해수를 폐건물에서 만났고,

지원이는 그런 현수를 뒤따라가서

현수의 진심 아닌 진심을 들어.


"난 한 번도 사랑한다고 생각한 적 없어." 라고.



그 대화를 생각하면서 이 씬을 보면

너무나도 가슴 아픈 씬이지만,


현수 입장에서 보면

그저 힘들어보이는 지원이의 얼굴을 살피며


무슨 일 있냐고, 안부를 묻고.

힘들게 사는 게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알고 있는 현수는


지원이만큼은 힘들게 살지 않기를 바란다.



지원이는 현수의 대답을 들으며 비참함을 느끼지만,

현수는 지원에게 대답하며 진심을 고백해.



모든 순간이 진심이었던 사랑꾼 도현수.


가슴이 아리는 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난 이 씬이 참 좋은 것 같아.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9 ~ 16화는 (2) 로 나눠서 올릴게!




짤은 갤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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