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하진이 한 일을 어린시절부터 살펴보자
  
남하진과 안아림은 어린시절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남매인듯 첫사랑인듯 그런 관계
  
어느날 부자집에서 안아림 입양하려고 함
둘이 헤어지기 싫다고 같이 도망쳤다가 안아림 다침

안아림한테 입양가지 말라고 말리더니
다친 안아림 대신 자기가 그 부자집으로 입양 쏙 가림
작별인사도 없이 안아림 잠든 사이에 도망치듯 가버림
  
어른 된 후 수소문해서 안아림 찾음
  
찾았는데 자기 정체 안밝히면서 계속 만남
안아림은 남하진 정체 모르고 짝사랑하게됨


안아림은 남하진한테 여친 있는 것도 알면서 데이트하자고 문자도 보냄

남하진은 여친 있는 상태였는데 안아림 여자로 느끼고 만날때마다 들떠 있음

여친한테 지방에 세미나 있다고 뻥치고 안아림이랑 지냈던 고아원으로 이틀동안 추억여행떠나고 나란히 잠도 잠(섹스x)
  
여친 몰래 계속 데이트하고 집에도 불러들이다 걸려서 여친이 안아림 사적으로 만나지말라고 경고함
  
근데 또 만나다 걸리고 그자리에서 여친한테 불같이
화내고 안아림 편들고 여친버리고 안아림이랑 같이
가버림
  
안아림 남하진 더 좋아하게 됨
이 일로 여친이랑 냉전상태였는데 또 안아림 찾아감
찾아가서 여친 흉봄
  
결국 여친이 먼저 화해하러 찾아옴
안아림한테 끝까지 지 정체 안밝히고 만나다가
안아림이 우연히 남하진 정체 알게됨


안아림 외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하고
남하진집 앞에 찾아가서 울고 있는데
마침 나타난 한여름한테 화풀이하고 얼마뒤
외국으로 떠나는 날 오빠 잘못은 없다고 위로편지보냄

남하진 한여름이랑 헤어지면 죽는다고 난리치더니
1년후 외국에서 안아림과 우연히 만나고
연인으로 발전될거 암시하면서 끝남


첫회에도 남하진이 엄마강압에 못이겨 여친 몰래
딴여자랑 선보러 간 것까지는 그렇다침


근데 맞선자리에서 여자한테
"ㅇㅇ씨는 너무 매력적이라 어떤 남자든 사귀고 싶을 거에요
ㅇㅇ씨는 성형같은 거 필요없이 너무 아름다우세요" 어장치는 말 줄줄이 읊어댐


안아림의 인생을 가로채고 만나는 여자마다
사탕발림같은 말 늘어놓고
  
안아림 한여름 두여자 속이고
두 여자사이에서 양다리 걸쳐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입만 열면 자기만 져주고
자기만 손해보는 연애했다고 세상 불쌍한 척 피해자인 척 세상 착한 남자인척 오지게했던 남하진이
과연 착한 남친 혹은 호구가 맞을까?


안아림이랑 설레면서 데이트 잘만 하다가 한여름 강태하 같이 있는 거 보고 난뒤로 눈돌아가서 한여름한테 집착하게 된 남하진


만약 강태하가 다시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한여름이랑  결혼까지 갔겠지만  
어린시절부터 애틋했던 안아림이랑 언제든지
바람났을 확률 100프로임
  
(즈그들 남친 여친 옆에 평생 안아림같은 이성이 붙어있고 애인보다도 더 우선순위인 존재고 도와준다는 명목하에 계속 만날건데도 남매같은 사이라 이해할 수 있다는 성인군자들 많아서 놀랐고
  
남하진 안아림 둘이 친남매인줄 알고 그걸로 남하진 면죄부 주는 병신들은 훨씬 더 많아서 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