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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악귀 요근래 드라마중 최고긴한데 아쉬운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0.122) 2023.09.05 22:15:01
조회 729 추천 0 댓글 3

10화인지 11화인지 제대로 기억은 안나는데
젊은적 해상의 엄마가 액자뒤에 손가락을 숨기는 장면이 있었음
그걸 악귀도 지켜보고 있었지

여기서 내가 이해가 안가는 점은 악귀가 진짜 손가락을 숨기지 않았다는 점이다.
충분히 가짜를 만들어서 교체해놓은 후 진짜는 숨길 수 있었을텐데 말이지.
그래서 내가 생각해본  결말은 사실 악귀가 아니라 선영이가 죽었다는 거다.
악귀는 이미 진짜손가락을 감춰둔지 오랜일이고 가짜손가락으로 연기한 거임

악귀에게 연기가 필요했던 이유는 해상의 엄마가 다잉메세지를 남겼기 때문이다. 당연히 사람들이 의심할 수 밖에 없으니 악귀는 고의적으로 티를 낸거임. (사진빼는건 진짜 누가봐도 의심할만함)

일단 선영의 엄마를 인질로 잡아둘 필요가 있었음. 선영의 엄마가 위험에 처해있다는 상황을 바탕으로 악귀가 자신의 손가락을 찾으려 해상의 집으로 가려한다는 의도를 흘리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의도에 홀려 두명다 선영의 집으로 오면 안됨

왜냐하면 악귀가 자신의 가짜손가락을 찾는 것과 죽는 연기를 해야하는데 누군가는 그걸 봐줘야 나중에 자신을 변호해줄 수 있기 때문임.
이때 확률상 해상이 집에 남을 확률, 두명다 선영의 집에 올 확률, 선배가 해상의 집에 남을 확률이 있는데
악귀는 확률을 높여야 했으므로 아무도 엄마에게 알려주지 않았을 "그 이름"을 언급한거임.
그 이름을 본 후 해상과 선배 둘중에 한명이 남거나 두명다 남을텐데 그건 뭐 악귀 입장에서 상관없었을 거다. 누구가 되었든 자신의 연기만 봐주고 나중에 변호해주면 되니까.  
사실 아무도 안남아있어도 상관없었음 CCTV가 있으니 말이지. 자기가 연기하는걸 누군가 봐주거나 녹화만 되면 됨.
하지만 증인만큼 강력한건 없거니와 CCTV에 소리는 녹음이 되는지 혹은 CCTV가 제대로 작동중인지 등 변수가 너무 많았음.
그러니 누구 한명 혹은 둘다 반드시 남아야했고 "그 이름"을 고의적으로 흘린거다.

부동액, 독극물을 사려고 온 동네 싸돌아다닌 것도 사실 나봐주세요 하고 광고한거임. 엄마를 진짜로 죽이려 했다면 진즉에 죽였겠지
하지만 엄마라는 카드를 이용해 해상의 집에서 사람들을 빼낸 후 악귀자신이 죽는 연기를 해야 했던점과 엄마를 죽이면 자신이 연기를 해서 어떤 사람의 의심도 받지않으며 선영으로 살아간다 하더라도 감옥에서 살아야 하는데 이건 악귀에게도 손해임

악귀가 죽는 연기하면서 나왔던 바다는 사실 바다가 아니라 요단강이고 선영이 그걸 넘어간거임.

선영이 거울안에서 쏼라쏼라 말한건 악귀가 해상에게 말하는 대본임.
이 드라마는 어떤 상황을 A가 B에게 설명해줄 때 항상 영상을 이용했음.

결국 악귀는 내외부적으로 완전히 선영의 몸을 장악했고 마지막에 눈이 흐릿해지면서도 "(눈을 잃겠지만 귀신으로 사는 것보다 이게 더 좋다. 이게 어디냐.) 그래 살아가보자." 라며 드라마는 끝남.

시즌2는
대충 선배경찰과 결혼한 악귀가 애낳고 잘삼. 그러다 악귀는 시야를 잃게 되고 이럴때를 대비해서 미리 연습해둔 방식대로 납치한 사람과 자신의 눈을 맞바꾸는 의식을 진행함.
다음날 뉴스에 눈알이없어진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나옴.
악귀는 자신이 시야를 잃었다고 말하며 우는 연기를 하고 선배경찰은 철썩같이 믿음
하지만 6살된 딸아이는 그런 엄마를 뒤에서 무섭게 노려봄(신들림)

사건이 진행되면서 점점 선영에게 포위망이 좁혀오고 그럴리 없다며 괴로워하는 선배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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