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소중한 티켓을 양도해준 횽 고마워. 좋은 자리에서 재밌게 공연봤고~ 나눔한 개롤한테도 진심으로 쌩유쌩유! 또 하나의 추악을 쌓았음 바류페어 오늘 30금이다 38금이다 이러는데 ㅋㅋ 내기준에선... 덜 야한거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음소리 잘들리더라... 올ㅋ 류르신 고딩들 단관왔다해서 더 열정적으로 하신건가요? ㅋㅋㅋ 오늘페어는 바류이에이였어. 류와 에는 지난번에 봤기때문에- 바르멘과 작카타를 중심으로 후기를 쓸까해! (류와 에능 한참뒤에 언급될지도)
나는 가수 바다를 좋아하는데(SES시절부터) 뮤배우 바다공연은 노담에 이어서 2번째야 ㅋㅋㅋ 오늘 자리가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집중도 좀 잘됐고. 바르멘 중간중간 표정들이 좋더라고. 단상위에서 파비오랑 발굴리기 배틀했을때- 내가 널 이겼어하다가 밑에 앙이 다시 굴리니까 아니 너는 뭐지? 이런 표정짓고 다양한 바르멘을 볼 수 있었어! 노래도 내 기준으로 좋았어. 아 나같은 여자부를 때 열정 부분에서 음이탈 들리긴 했지만. 다른 넘버에서 메꿔줬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Viva에서 중간중간 박수유도 하길래 순간 칠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앞에 몇몇 분 치시던데 ㅋㅋㅋㅋ 큰 관크는 아니었으므로 이것도 패스! 1막보면서 1막 바르멘 2막 차르멘이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2막 바르멘도 나름의 뽀인트가 있더라고b 일단 많은 단원들이 그랬듯- 바르멘이 확실히 남자를 꼬드길 줄 아는 암컷 들고양이야. 교태가 와우- 얄짤없어 ㅋㅋㅋㅋㅋㅋ 앙칼진 바르멘~ 칼맞고 쓰러질때도 눈 땡그랗게 뜨고 누워있는데.. 무서우면서도 불쌍하고 그랬어.. 불쌍하고 흥겨운 바르멘.. 참 개인적으로 카르멘이라는 옷이 잘 맞는구나라고 생각했어.
작카타는 몬테 노담에 이어서 3번째인데. 생각외로 류랑 목소리합이 좋아서 놀랐고- 대사치는 것도 내 취향이라 놀랐어. 임카타보다는 남녀의 사랑세계(?)를 조금이나마 더 알고 있는 언니의 모습이랄까. 임카타가 준비없이 이런 상황을 맞아들였다면 작카타는 수(?)틀리면 금방이라도 새 세상을 향해 뛰어나갈 카타리나로 보였어. 작카타도 단아한 이미지라서 카타리나 역에 잘 맞고. 플필촬영인터뷰 떴을때 "은은한 열정의 소유자"라고 말하더니 은은한 열정의 소유자였어. 바르멘과의 성당 advice송(내가 지은제목)에서는 노담이 떠오르기는 했지만. 이건 뭐 ㅋㅋ 내 개인의 문제니 넘어가고.
아까 내가 몇몇 댓글로 무대가 안보여라고 했는데. 정말 무대따위는 보이지 않더라. ㅋㅋㅋㅋ 바류페어의 힘인건가. 아님 내가 익숙해졌는지. 그리고 생각해보니 미디어콜때 무대가 사진빨 잘 받은 이유가 1층이어서 그래. 1층에서는 그나마 허전함이 덜하거든. 아 그리고 나같은여자에서 호세가 기대는 거울있지? 그거 좀 닦아야겠더라.. 지문자국이 눈에 보입디다.
류호세는 24일낮공보다 더 좋았어 ㅋㅋㅋㅋㅋ 샤워실에서 열심히 목푸는 보람이 있으시네요 어르신 ㅋㅋㅋㅋㅋ 24일에는 산타할아버지가 되고싶었는지- 꿀단지를 곳곳에 숨겨놨던데 오늘은 잘 안보이더라. 뭐 여전히 납득되지 않는 캐릭터지만 말이야. 절규신은 저번보다 가슴을 울렸고.
에갈샤는 볼매인 캐릭터야. 내가 좋은자리로 양도받아서 에갈샤를 가까이에서 봤는데. 갑각류가 막 우왕 꺄아 >< 멋져요 꺌꺌꺌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정도 유지하기도 힘들었을것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멋저요 갈샤! 오늘의 은총석은 전부 여성분이셨어. (난 은총석 아니었음) 볼터치를 3번?하고 칼로 쓰윽하고 올라가드라.

내가 오늘 공연에서 나쁜남자매력을 느낀게 총경님이었는데. 그 이유는 아마 내 기준으로 목소리가 존잘이기 때문일거야. 난 나쁜남자 진짜 정색하고 싫어하는데 왜 이러는지는 아직도 미스티리..... 쨌든 간만에 다 잊고 봐서 좋았어. 2013년 마지막 공연이지만. 기회랑 돈이 된다면 한 번 더 보고싶다. 록셩이랑 유고모로. 세 사람만 못봤거든 ㅋㅋㅋㅋㅋㅋ

커튼콜얘기 간략하게 하자면 류르신은 오늘도 엇박자 박수만 미침듯이 치다가 바르멘이 다가가 손을 들어올리자 손만 열심히 들어올려주시더라. 24일 낮공의 싸이 새 안무는 서비스였나봐. 돈만 있으면 류르신 막공 보고싶은데 -막공때는 추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 배우들 전체적으로 신나보여서 좋드라.
저녁공 차르멘인지 모르겠는데 차르멘이면 건강관리 잘해요 언니 ㅠㅠㅠㅠㅠ 친구한테 언니 얘기했더니 ㅠㅠㅠㅠㅠ 같이 ㅠㅠㅠㅠ했어요. 바르멘이면 낮공만큼이나 에너지 쏟아부으시고요 (찡긋). 폰갤+2%남은 배터리때문에 후기는 여기까지 쓸게-!

ps. 바르멘 흥 내가 많이 아껴요!!!!!!!!!!: 언니의 흥 저한테 지분 좀 넘겨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