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블로그

하아 진짜 좋다 Es ist gut!!!

인블 자체가 첫공이었어
예매해두고 오늘만 기다리면서 얼마나 설렜는지 몰라 시완깍지 씌인 채로 보는 다흰배우도 너무 그리웠고 SB씨가 무대에 올라와 있는 것도 너무 궁금했었거든ㅋㅋㅋㅋ

앉아서 나눠주는 짜이 마시는데ㅋㅋㅋㄱㅋㅋ 짜이.... 내 취향 아니야.. 그거 아니야.... 난 왜 인도 전통\'차\'랬는데 라씨를 생각했던 걸까ㅋㅋㅋㄱㅋ 담아주는 종이컵 정말 귀엽더라! 하나 가지고 싶었어ㅋㅋ

어.. 그리고 극이 생각이 안난다....ㅋㅋㅋㅋ 나 엄청 집중해서 봤거든? 어디선 울고 어디선 웃고 노래도 같이하고?ㅋㅋㅋㄱㅋ 근데 기억이 안 나...ㅋㅋㅋㅋ
그냥 집중과 동시에 넋을 놓고 본 것 같아ㅋㅋㅋㅋ 그런거 있지 엄청 좋아하는 노래 틀어놓고 멍하니 앉아있는거. 노래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정신을 딱 차리는 순간 그 집중했던 기억이 싹 사라지는거ㅋㅋㅋㅋㅋ 그런 것 처럼 극이 끝나고 배우들 나가니까 싹 사라졌어 기억이...ㅋㅋㅋㄱㅋ 다시 한번 보라고 이러는건가봐ㅋㅋㅋㅋ

아무래도 터블 보고 인디아 블로그 봐야겠다 생각한거라서 터블 생각 많이 났는데 석호배우 인터뷰ㅋㅋㄱㄱㅋㅋ 계속 나와서 속으로 아니 주혁아!! 거기서 뭐하는거야!! 이런 생각도 하고 시완이가.. 시완이가 아니야 뭔가 더 까맣고 미묘하게 못났...어.... 라는 생각도 하곸ㅋㅋㅋ 근데 여전히 다흰배우bb 노래하는 목소리가 존잘bb
인블이 확실히 터블보다 여행온 느낌이 더 많이 들더라ㅋㅋ 터블은 터키보다는 시완이랑 주혁이의 이야기가 더 강했는데 인블은 다흰이와 SB가 갔다왔던 인도의 분위기나 여행의 분위기를 살리는게 더 강해. 근데 보고 나와서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건 터블이었던 건 왜때문이죠?ㅋㅋㅋㅋ

나는ㅋㅋㅋㅋ SB가 사투리를 쓸 줄 몰랐닼ㅋㅋㅋㅋ 처음엔 좀 어색하게 쓰는 것 같더니 뒤로 갈수록 더더 잘쓰더라ㅋㅋㅋ 대사도 찰지게 치고 젬베도 찰지게 치고ㅋㅋㅋㅋ 햄아~ 하는거랑 맞나 하는거 좋아ㅋㅋㅋ

같이 모닥불 피워놓고 자기소개 하는 거, 강이 되어서 디아 흔드는거ㅋㅋ, 여자만 20명 일박이일 투어가는거ㅋㅋㅋㄱㅋ 인도는 안 가봤지만 진짜 내가 인도에 같이 온 것 같아서 좋았어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다다 데리고 가서 같이 보고 싶은 극이었어. 극 내내 아 누구랑 꼭 다시 와서 봐야지 얘랑도 보고 쟤랑도 보고! 하는 생각하면서 봤다ㅋㅋㅋㅋ

ㅎㅈㅇㅇ 그래도 다시 솔플로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