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조심..

병원에 하루 입원했다 퇴원하고 누워있다 겨우 정신차렷어.

아푸니까 아무생각도 안나.

첨에 조금 아플때는 잡아놓은 공연들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었거던.

약간 여유시간이 있긴하지만 미리 양도를 해야하나..그런생각도 했었는데..

아픈게 심해지니까 공연이고 나발이고 아무 생각도 안들더라.

큰병에 걸린것도 아닌데 그냥 멀쩔히 살아나가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도 하루가 지났는지 이틀이 지났는지도 헷갈렸는데

지금 정신차리고 날짜보니까 이틀이 지났구나.

그나마 조금 살만해지고 움직일수 있어서 일어나서 컴퓨터도 켜고..

아파서 한동안 강제금공하겠다 했는데

컴퓨터 켜자마자 들어간게 공구블로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없는 사이에 입금받고 끝났으면 어쩌나..

살만해지니까 제일먼저 이 생각이 들더라구..ㅋㅋㅋㅋㅋㅋ ㅜㅠ

그래도 공연티켓예매나 산책은 생각도 안나고.

난 아무래도 공연보단 공구가 더 중요했나봐..

병원에서부터 계속 누워만 있었더니 어지럽고 꼬리뼈 아파서 더이상 눕지도 못하겠고.ㅜㅜ

생각해보니 오늘 아침까지 일해서 넘겨줄게 있어서..

일하려고 이러고있어.

밥줄이 달린거니까 아파도 할건해야하는 현실..ㅠㅠ

아푸니까 그냥 전부 서럽다..

너네들은 아푸지말고 건강관리잘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