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휘사담 - 인생캐 인생캐 그랬는데 진짜 인생캐같아보였다
사실 처음봐서 뭐가 디테일이고 뭐가 대본인지는 모르나
눈물샘 조절하는부분이나(네가 아니면~
글자 배울 때 열이 뒤에서 하는 표정이나 참 잘하더라
그리고 담이 캐릭터 자체에 되게 잘 어울림
담이는 진짜 열심히 사는데 그낭 본인 능력치안에서
되게 열심히 살거든 그래서 보다가 갑자기
그렇게 열심히 살아서 힘든데 꾸역꾸역 밝고 웃으며
살아온거같아서 좀 안쓰러웠음
그런애가 마지막도 그래서 더 안쓰러웠음
까놓고 말해서 얘가 뭔 잘못이 있어 그렇게 되야하나 싶어서
금강산 갈게 아니고 걍 운루란 장소를 불태우는게 나았을수도...
응 그랬음

석준열 - 아 길다 참 길다ㅋㅋ첫 등장 때 좀 놀라긴했어ㅋㅋ
준휘 안기는데 정말ㅋ 세상에나 싶었음
초반에 진짜 담이랑 계속 붙어있으려고해서
응 곰아 힘내~ 견뎌보자 그랬음ㅋㅋㅋㅋㅋ
친구요? 뭐요? 친구??
생각보다 후기로 듣던 밤의 남자 춤은
괜찮아서 오 잘춘다 그랬음ㅇㅇㅋㅋㅋ
자...근데 열이 캐릭터가 내 기준 좀 음...ㄸ차임^_^
못받아줘 돌아가 담이 못준다. 이런 느낌ㅋ
담이한테 거짓말 다 티난다 그러는데
정작 제일 감정 티나고 담이에 버튼 눌리는게 열이라서
근데 여왕이랑 그런 관계면은
본인이 좀 눈치껏 했어야했는데
지켜줄 깜냥은 안되는데 담이한테는
나 믿고 기다려라 이런 느낌이랄까
위에도 썻지만 진즉에 금강산이 아닌...운루를 태웠어야^^
마지막에 담이꿈부분인가 그 부분에 불어터져서
나오던데 이건 환상인지 사후세계인지 그랬음
아 좋았던건 (이건 그냥 내 해석)
죽기전에 여왕이라 마주하는데
결국에 열이는 자기 목숨의 선택권마저도
여왕한테 안주는거 몸도 마음도
나와 관련된 모든 선택에 관해 여왕이 결정할수 없도록 하는건
마음에 들었음 결국 칼 들고 본인이 찌르니까
그리고 칼 찔리고 부르는 넘버 매우 좋았어
진짜 죽어가는듯해서

찬민진성여왕 - 할말하않...
음 일단 어찌 왕이 되셨으며 어찌 아직까지
역모가 안일어나고 그 자리에 계신지
솔직히 저런 왕 아래 있는 나라가 잘 돌아는 갈까싶었어
왕이라는 사람이 길거리에서 하는 본인욕도 못견뎌하는
멘탈인데(욕한 사람이 잘했다는건 아님 거기도 선 넘은건 맞음)
하는거라곤 본인 맘에 안드는 사람 죽이는거...
연기고 뭐고 다 떠나서 왜 여왕 캐릭터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안타까울 따름

종환운장 - 할말하않2...
혹시 어딘가 운장이 진성여왕을 맘에 품은
무슨 복선인가 있니...나 너무 궁금해서 그래
그냥 내가 보기엔 본인 사랑이 제일 중요해서
괜히 잘 살고 있는 둘만 죽은 느낌이랄까
야...너도 책임 못지는 일을 왜 걔를 등떠미냐 싶었어
그렇다고 운장으로서 약속을 잘 지켜주길했나...
내 생각에 진심 여왕을 생각했더라면
열이한테 가서 그럴게 아니고
여왕을 그 전부터 본인이 마음을 다해 치유해나갔어야한다고 생각함

창주곰이 - 졸지에 친구 둘 잃은 불쌍한 사람ㅠ
곰이 잘 지내니ㅠㅠ 난 끝나고 나서 곰이가 어케 살아가누
싶었다 초혼때 담이 옷 그렇게 날리는데 아 오열ㅠ
나름 친구라고 담이도 챙겨주고 열이 담이 앞에서
그렇게 커퀴짓할때 친구라고 아이고아이고 장단  맞춰줬는데
이렇게 다 잃어서 어케ㅠ 진차ㅠ

결론은 풍월주는 개개인 본인들의 사랑"만" 중요해서
두사람 희생자를 낳았다...는 결론
무대는 어두워서 아..진짜 밤 그 자체네 싶었음
아 그리고 그...뛰어 내릴때ㅋㅋㅋ갑자기 훅가서
뭐야! 그랬음
그리고 나는 생각보다 여왕이 만들어준 금사옷보다
담이가 만든 그 옷이 더 취향이었다
금사 옷 너무 투머치고 담이옷 생각보다 깔끔해서ㅋㅋㅋ
좀 놀랐음

글을 어떻게 마무리하냐...
암튼 열이는 담이 좀 안아줘...
담이 속이 다 까맣게 탓다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