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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ㅃㅃ) 다들 참 독해서.모바일에서 작성

(175.253) 2012.07.26 02:01:13
조회 456 추천 0 댓글 2

아래에 진성이랑 운장 얘기한 글 보니까 나도 참 공감이 돼서.
열이도 담이도 진성도 운장도. 참 독해 다들.
참 독하게 사랑을 한다.

열이랑 담이는 말 할 것도 없지.
그저 담이를 지키고자했던 섭열이든,
담이와 함께라면 아무것도 필요없던 율열이든,
이제는 열이가 훨훨 날기를 바랐던 범사담이든,
그것이 열이가 행복해지는 길이라 믿었던 미니다미든.
다시는 서로를 볼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자신을 베라하고, 서슴없이 발을 내딛고.
이 독한 사람들.

진성도. 그렇게밖에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
모두가, 운장역시도 자신을 '여왕'으로 대하는데,
세상에. 이 남자 처음부터 나한테 이름을 물었어.
이런 남자 처음이야..... 랄까. 여튼. ㅎㅎ
자신을 거스르는 이들은 다 죽음으로 다스렸던 여왕이니까  열이를 취하는것도 그 방법뿐이었겠지.
담이를 멀리 보내버릴수도 있었을텐데.
(7/3 관대때 범담느님 말처럼? ㅎㅎ)
그냥 진성은, 내 뜻을 이루는 방법이 그것뿐이었던 게 아닐까.. 싶었어. 사람의 마음도 그렇게 얻으려 했던 독한 사람.

내내 담이가 탐탁치않은 운장도 말이지.
담이가 싫은게 아냐.. 진성의 옆에있어야 하는 열이의 마음속 1순위인 그 사람이 싫은거잖아? ㅠ
분명 열이는, 담이를 잃고 그 곳으로 가게 되느니 내 목을 베라 했는데. 그런 담이가 죽으면 열이가 멀쩡할거냔 말이지... 그걸 알면서도 어르신도 참.
오직 그녀가 행복하다면 다른 남자의 아이를 베도 괜찮다니. 뭐 이래 ㅠ

독한 사람들. 독한 사랑들. ㅠㅠ

열이와 담이에게는 진성과 운장이 악역이겠지만,
진성과 운장에게는 담이가 악역일테니.

이래서 풍덕은 어느 하나 캐릭을 사랑하지않을 수가 없구놔 ㅠ

...............ㅃㄱ 쓰기엔 오밤중이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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