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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ㅎㄱㄱ) 내가 기억하고 싶어서 쓰는 휘핕 극호 포인트(개취)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0.08.14 13:30:49
조회 1017 추천 38 댓글 15


6월에도 한번 휘핕 극호 포인트 모아서 올린적 있었는데
그때 후로 추가된거나 그때 언급 못했던거나 더 깊어진게 있어서 다시 한번 정리 해봤어.
이것도 역시 내가 보고 싶어서...내가 기억하고 싶어서 쓰는 휘핕 극호 포인트 2탄이라고 생각해줘.

에피파니
공연 초반에는 "주님 제 기도를 들어주소서" 이걸 되게 깔끔한 톤으로 했는데 요즘엔 공기반 소리반..근심 가득한 톤으로해.
그리고 "맞아 이혼했지 너땜에" 할때 휘핕이 마이크도 안나오는데 "아니야!!!" 하는거 극호...
나 7열 붙박인데 잘들려.
그리고 클레어 나와서 "그날 밤 남편은 제게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하는데 그말 듣자마자 눈빛 흔들리더니 입술 만지고 놀란 표정으로 불안해해..
그리고 마지막에 "주님 감사합니다" 이것도 요근래에는 "주..주..주님 감사합니다"이러거든.
공연 초반에 비해 전체적으로 불안감이 더 잘 느껴져.


롤업
강약조절 잘하고
표정과 손도 엄청 디테일해..
제이슨 만지려고도 하고 아이들 피해 숨기도 하고..
그리고 제이슨 뒤에서 안는데 그때 제이슨 팔을 잡고 있는 휘핕 손이 진짜 간절해보여.
안고 있는 제이슨 들어갈때 갑자기 애절하고 강한 느낌으로 "아님 스치는 바람일까" 부분 그그ㅡ그그그극호


오디션
제이슨이 오디션 보다가 피터보고 노래 불러주면
휘핕 대본에 얼굴 가리면서 엄청 좋아함.
제이슨한테 "왜맘을 바꿨어" 하면 제이슨이 그냥 해봤어 하잖아 그 말 듣고 루카스가 다가오면 순간 제이슨과 나눈 그 짧은 대화에서 뭔가 만족한건지 좋은걸 못숨기는데
그때 손을 어찌 할 줄 모르고 멜빵 만지는 디텔 좋아함.
그리고 대본받고 대본 가슴에 꼭 품고 좋아하는 것도..
근심걱정 가득한 제이슨과 굉장히 대비되는 표정이야.
이후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공연한다고 알리는 부분
클레어가 아빠도 데리러 갈께 하면 또 표정 확 어두워지는데 에피파니에서 아니야! 한것과 같은 맥락 같아..가족에 대한 아픔이 보여.



원더랜드
나 사실 원더랜드는 전체적으로 보는 편인데
어느순간 내가 뭔가를 보고 있으면 휘핕의 먼지털이가 내 시야에 자꾸 걸리더라고 ㅋㅋㅋ
안쉬고 계속 움직이니까...
어느날은 내가 시선을 멀리 두고 있었는데 휘핕 얼굴이 올라왔다 내려감. 알고보니 혼자 점프 겁나 뛰어서 또 내 시야에 걸렸던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휘핕 보는데
엄청 바빠 청소도 해야하지..(대충), 아이비랑 놀아야지, 다이앤도 챙겨야지, 앨런이랑 춤도 춰야지, 제이슨이랑 연애해야지, 루카스한테 마이크도 대줘야지....어후...뭔가 너무 많아
아 그리고 예전에도 썼지만 "그건 너무 끔찍해" 할때 표정 굉장히 깜찍.
그리고 환맷이랑 붙을때 "부모님들도 우리처럼 놀았을까" 이부분에서 환맷이 종이로 피터 눈 가려주는데
그때 휘핕 오오오오~하는데 표정 잘 봐바.
아 원더랜드에서 휘핕 텐션은 뭐라 설명이 잘 안된다.
원더랜드에서 휘핕의 디테일을 다 적기에는 약간 논문감이여서
그냥 친구들하고 계속 놀고 있다는 것만 알아줘.


베켑시
베켑시는 이전에 내가 좋아하는 디텔을 다 써놔서 언급 안하려다가
그때 말 못한게 있다면
베켑시에서 휘핕이 제이슨 보는 눈빛이 참 좋아.
눈으로 대화하고, 눈으로 설득하고 싶어하는 피터야.
또 노래하면서 제이슨의 손을 꼭 잡고 있거든.
근데 제이슨이 피터의 말을 듣고 서서히 손을 빼고 멀어질때
휘핕이 두손으로 끝까지 제이슨 손 잡고 있으려다가 놓쳐버리는데
그때 놓쳐버린 손 그대로 살짝 멈춰져 있는 전체적인 모습이 좋아.
그 자세 마저도 몸을 잘 쓰는 느낌.


컨페션
백번 말해도 모자른 "율법의 내용과~~~"
정율법의내용과휘, 정홀리휘


합창연습
이것도 환맷하고 붙었을땐데 이때 앨런이랑 환맷이랑 휘핕 대환장콜라보임.
제일 음 이상하게 잡는 휘핕이 앨런이랑 맷 알려주고 있고
맷은 이상한 눈으로 휘핕 의심하는데
휘핕이 너무 확신에 차서 내가 맞다고 하니까 맷도 그런가?
내가 이상한건가? 하고 홀랑 넘어감
자기들끼리 되게 잘놀아.


아이비 생파
이때도 공연 초반보다 마리화나 먹은 후 텐션이 잘 느껴져.
예전에 비틀비틀짤 보고 누가 아이비 생파때 비틀비틀 걸어가달라고 한 댓 봤는데
어느순간 진짜 약에 취한 연기 너무 잘해서 극호야.


아유데어
2층에서 들어올때부터 취해서 비틀비틀.
자켓 입을때도 취해서 팔 잘 안들어가는 연기까지 하더라.
계속 혼자 낑낑대면서 계속 취한 연기하고 있어.
그리고 중간에 넘어지는거 너무 진짜 같아서 가끔씩 깜짝 놀람.
"안돼요 걘 그럼 안돼요" 할때 바닥 치면서 일어나는거
"언젠간 깨닫겠지 넌 나뿐이란걸" 할때 상체 숙이고 테이블 아래에 있는 맷을 엄청 다정하게 쳐다보면서 부르는데 이상하게 이부분 극호.
그리고 테이블에서 내려올때 넘어질뻔 하잖아.
그때 어느순간부터 휘핕 "진짜 죽을뻔했어 ㅋㅋㅋㅋ"
하는데 그때 손으로 자기 목을 손으로 휘휘 긋는? 그 모션 좋아.
그리고 맷이랑 왈츠 출때 고개가 뒤로 많이 젖혀져서 앞머리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웃는데 진짜 개구장이 느낌


엡엪
휘핕의 앱엪은 제이슨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충격받은거, 놀라는거, 상처받은거 다 달라
특히 그날그날 제이슨을 같이 밀치거나 같이 화났다는거 표출해줄때 좋았어.
개인적으로 0718 홍휘때 상처받은 동시에 홍젯 밀치는거 극호였어.
그때 홍젯도 밀쳐짐과 동시에 울음터져서...



요근래 휘핕의 원 모든 장면이 극호야.
2층에서 "기도해" 잘 치고 나오는거 너무 좋고
마지막에 답답하다는 듯이 넥타이 확 잡아당기면서
"제발"을 발악하듯이 불러주면 소름 돋아서 1막 닭돼서 끝나.
허어디야는 매번 좋았는데 원 전체적으로 극호


웨딩벨
"끝까지 가는거야" 그그그그그그그극호
최근에 유독 더 질러주는거 같아서 너무 좋아.
그리고 앨런 덕분에 요즘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대사치는거
볼 수 있어서 좋음. 2막에서 유일하게 행복한 순간.


프로미스
여기서 휘핕 감정 표현이 엄청 섬세하거든.
불안함과 초조함이 다 느껴져.
맷이 말하려고 하는 순간부터 서서히 손을 입에 가져다 대면서 초조해 하고
제이슨과 맷이 가까워질때 더 다급해 보이고
제이슨 말리고 나서도 정적 활용하는거 극호야.
그리고 흔들리는 톤으로 다 말했다고 대사치는것도..
그냥 통으로 극호.


두가문
아이비를 위한 기도.
그날그날 표정은 또 달라..


퀸맵
이것도 그날 휘핕의 노선에 따라 약간씩 다른데
어느날은 연극상황이라는 것을 의식하고 감정을 많이 겉어내고 "쥐새끼" 할때가 있고,
물기 가득한 목소리로 "쥐새끼" 할때가 있어.
나는 후자쪽이 더 취향이야.
내면이 단단한 휘핕의 감정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을때 내 감정도 같이 흔들려.
그리고 휘핕이 제이슨에게 집중해서 연극상황이라는걸 잠시 잊고 있다고 느껴질때가 호였어.


글루밍
사실 글루밍도 휘핕의 그날 노선에 따라 많이 다르거든.
휘핕이 제이슨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 상황이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졌거나
빛을 잃어버린거처럼 텅 비어버린 날은 담담노선으로 가는거 같고,
제이슨의 죽음을 조금이라도 깨닫고 놀란 상황에서는 감정을 많이 보여주거든.
개인적으로 나는 글루밍에서 감정을 좀 보여주는걸 더 선호해.
휘핕의 울음소리는 정말 끝까지 참다 참다 새어나오는 울음소리라 그게 더 아프게 들리거든.
이때 제이슨의 얼굴 어디도 만지지 못하고 허공을 맴도는 손이 더해지면 더 그렇고..
또 그날에 따라서 제이슨이 휘핕의 얼굴을 만지려고 한다거나
손을 잡으려고 했을때 휘핕이 즉각적으로 반응해주는거 호야.


앱솔
요근래 휘핕이 기도하는 자세로 앱솔을 부르거든
나는 이게 크로스때 제이슨의 모습과 겹쳐 보였어.
그당시 제이슨의 입장이 돼서, 제이슨을 이해하고, 제이슨을 느껴보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노보이스
나와서 아이들 한번씩 보고는
마지막에 아이비를 유독 길게 바라보는거...
그리고 0729부터 등장한 성호 긋고 손 입맞추고는 모자 던지기

휘핕은 가져오는 디테일마다 어찌 이리 휘핕다운지 모르겠어.
그 디테일을 너무 잘살리고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게 포인트같아.
또 나는 전체적으로 2막 중간중간에 휘핕이 정적 잘 활용하는것도 개취로 극호야.
거기에 정적활용 잘하는 제이슨을 만나면 더 극대화 되기도 하고...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부분만 일단 정리해봤는데 예전에 올린 글이
더 세세하게 나눠놓긴 했거든.
이거는 업데이트 버전이라 그때 적은건 다 빠졌어.
나 베어 이렇게 많이 볼 생각은 아니였는데 벌써 사연 3n차 회전중이고
사실 개취로 휘핕이 연기하는 피터가 너무 내 취향이라 많이 봤는데
극호인 포인트 모아보니 이렇게 많아졌네.
막공이 얼마 남지 않아서...막공 후에도
계속 곱씹고 싶어서 다시 한번 정리 해봤어.
이건 공연 끝나고도 내가 계속 복습할거 같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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