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부터 기본적으로 휘핕은 모든 애들이랑 다 친하지만 아이비랑 매우 친한 편인데 휘핕과 허아이비가 만나면 둘이 쌓는 절친 모먼트 디테일이 많아....적는 것 중에 임아이비랑 있을때도 하는 공통 디테일도 있음! 그런건 표시할게




1. 오디션

의자싸움ㅋㅋㅋ허아이비가 빠르게 중앙 차지 후 휘핕 업신여기는 표정으로 저~~리가~이래ㅋㅋㅋ휘핕은 그거보고 입술 뾰루퉁해져서 쒸익대고 가끔은 뭐라고 쭝얼댐ㅋㅋ허아이비는 그거 보고 또 빵터지고


2. 원더랜드

휘핕 점프 후에 먼지털이로 아이비 얼굴에 털어대기 (공통) 그러면 허아이비는 가끔 역공을 하는데 춤출때 일부러 휘핕 등짝을 팍! 때린다던가 함ㅋㅋㅋ허아이비가 휘핕 툭툭 치고 루카스한테 기도하는 모션 같이하자고 먼저 제안하고, 그 약 먹고 휘핕이 헤롱헤롱하면서 뒤로 대자로 쓰러지면 허아이비가 그 앞에 쭈구려 앉아서 손가락으로 휘핕 눈 앞에 빙글빙글 돌려가면서 일부러 더 최면 걺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일으켜주고 신나게 놀다가 가운데로 달려가서 '그건 너무 끔찍해!!'할때 둘이 마주보고 웃으면서 외치기ㅋㅋㅋ여기 제일 좋아ㅠㅠ너무 귀여워ㅠㅠ꼭 봐줘ㅠㅠ중간에 다시 마주보고 외치고ㅋㅋㅋ 또 신나서 뛰어 다니다가 '이 순간은 미친 듯 빙글빙글!' 여기서 같이 빙글빙글 한바퀴 댄스...! 루카스 랩타임 오면, 휘핕 먼지털이로 루카스한테 마이크 만들어주는데 그러면 허아이비가 옆에서 가리키거나 어깨에 손 올리고 너 뭐하는 거야~! 하는 식으로 웃어ㅋㅋㅋ그 뒤에 왼쪽에 애들 몰려있을때, 젯이랑 몰래 꽁냥거리는 날 아니면 휘핕은 허아이비랑 카이라 옆에서 놀고있는데 이때 허아이비가 휘핕 넥타이를 쭉 잡아당겼다 놓기도 하고 장난침 그리고 맷이 고민할때 휘핕이 허아이비한테 고갯짓하거나 툭툭 건드리면서 너가 가야될거 같다고 해맑게 웃어ㅋㅋㅋ


3. 초상화 전 합창연습

나디아랑 루카스가 아이비 성희롱할때, 휘핕 벌떡 일어나서 삿대질하면서 심하다고 겁나 뭐라함 (공통) 근데 와다다 말해서 정확히 뭐라고 하는 건지는 못 알아들었어 아는 바발?ㅠ


4. 아이비 생파

휘핕.....마리화나 브라우니가 사람을........ㅋㅋㅋㅋㅋ성희롱하지 말라고 뭐라할때가 언제고 취해서 이 넘버 제일 신나서 부르는 분.......목소리.....조금만 작게......찰지게 아이비 등 난타하면 허아이비가 취한 와중에 뒤돌아서 째려볼때 있음ㅋㅋㅋ너 막대기 잘써?에서 휘핕 난간에 널린 빨래처럼 펄럭 거리던 날마다 허아이비 빵터졌던거 생각난다


5. 방학이 끝나고

허아이비 피터! 하면서 완전 반갑게 손들고 인사하다려다가 휘핕 고개숙이고 지나가는거 보고 피ㅌ...! 이 시점에서 피터는 아이비와 제이슨의 소문이랑 기류를 아니까...ㅠㅠ


6. 순손

휘핕 제이슨이 순손에서 애절하게 바라보고 그러면, 어쩌면 다시 함께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처럼 살짝 표정 풀리다가 아이비를 보고서는 다시 입술 우물거리면서 제이슨에게서 손 빼냄....나갈때 아이비 옆 얼굴 슬픈 표정으로 보고 감 (공통)


7. 프로미스

맷이 아이비 임신 사실과 젯핕 아웃팅 동시에 할때, '아...아이비가?' 하면서 충격과 걱정 어린 눈으로 한참 보다가 빠르게 '그리고 너 무슨 병신같은 소리야 내 남자친구라고?' (공통)...피터가 제이슨에게 내가 말했다고 하면 허아이비는 휘핕 붙잡고 흔들면서 울고......휘핕은 죄책감에 주먹 꼭 쥐고 얼굴 일그러지면서 뒷걸음질 침...(공통)


8. 두가문

피터 등장하고서 피하는 아이들....ㅠㅠ....피터는 왼쪽 뒷기둥에 서있고 아이비는 앞기둥에 서있는데 휘핕이랑 허아이비 시선 엇갈리는거 봐야해....휘핕이 허아이비 보면 허아이비가 먼저 시선 돌리고 기둥에 몸 가렸다가, 허아이비가 그 다음에 다시 바라보는데 그땐 휘핕이 시선 돌려ㅠㅠㅠ얘네가...왜...이렇게 됐지ㅠㅠ........마주보고 웃던 애들이ㅠㅠ.......그리고 휘핕의 아이비를 위한 기도 (공통)........나는 휘핕의 이런 점이 좋아...ㅠㅠㅠㅠ 이 디테일은 3연부터였는데 4연 와서 그렇게 걱정하는 휘핕 시선 보고 나서 울컥한 얼굴로 자기도 기도 올리고 아가에게 말 거는 디테일 가져온 허아이비도 사랑해...화음 연습때도 허아이비는 제이슨 시선 의식하는데 제이슨이 만약 피터를 보고있으면 자기도 피터쪽으로 시선 갔다가 또 울컥 올라온 얼굴로 입술 물어....얘들아.....ㅠㅠ......


9. 노보이스

디어 제이슨 사랑이 왜이리 복잡해졌지 이 파트 부르면서 휘핕은 제이슨의 의자를 먼저 바라보고, 그 다음엔 고개를 돌려 아이비를 힘없는 얼굴로 바라보거든 (공통)....그러면 허아이비는 이때 휘핕과 꼭 똑바로 눈을 마주쳐.....둘은 한참 보면서 함께 슬퍼하다가 허아이비가 고개를 천천히 저으면서 고개를 떨궈....'우리를 인도해줄 목소리가 듣고싶어'......이 가사가 진짜 사무친다...ㅠㅠㅠ




휘핕이랑 허아이비 보고있으면 정말 1막 2막 대비가 너무 슬퍼져...시선 엇갈리고 죄책감 느끼고 하는 거 볼때마다 이 아이들이 왜 이렇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백번은 드는 것 같아ㅠㅠ.........이 글이 바발들의 감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나는 항상 남은 피터와 아이비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고 혼란스러운 두 아이를 인도해줄 목소리가 들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나오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