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후기 한번쪄야지. 약간 작업의정석같은 상업극일까 ...?  싶어서 불안하게 보러갔는데 그건아니더라고
약간 오히려 톡톡 이랑 조금 비슷한 느낌을받음.
톡툭보단좀더 일반인들대상으로 굉장히 머글극 느낌이
나긴하지만...여튼 배우들 연기 너무 잘해서
개쎄게 치이고왔다.  김진수 장혁진 조영지 캐스팅으로
봤는데  김진수 빼고 전부 처음보는 배우였거든.
근데 시너지너무 좋아서 행복하게보고왔다.
주위에 진짜 유료티켓으로온 사람 있나..?  싶을정도로
초대밭으로 보이긴했는데 앉아있는데 근근히
초대권 얘기가 들리더라고.  관크도 별로없었고 너무 즐겁게봤엉. 내가 개쎄게 치인건 장혁진씨 연기...
보면서 자꾸 처음 보는 사람인데 낯이 익은거야
집에와서 처보니까 부산행에 나온 승무원이더라고ㅋㅋㄱ
어저께 부산행을 봤었거든 그때도 연기잘한다는
생각은 했는데 찌질한 캐릭터랑 너무 잘어울리네.
그캐릭터 자체가 좋은캐릭터는 아니야 설정이. 존나 구시대적인 면이있거든  근데 극배경이 아마 70년대 80년대에다가 직업을 보면 그런 캐릭터설정인게 이해가 ( 스포될까봐 직업은 못말하겠네)
내용은 좀. .더 ..부부 얘기라서  조금 나이가있는
사람들이 보러가면재밌을듯 싶어 20대초반이런사람들보다.  일부로 멋들어지게 공연하려고하지않고 연극은 재밌이야한다  라는 딱 기본만 지킨극이야. 신선한 면이 있는것도 아니고 딱 생각없이 (생각이없다는게 나쁜뜻은 아님)  즐겁게 즐기고만 나올수 있는것같아. 되게 시트콤....음...딱 사랑과 전쟁 느낌 일수도.  요즘 유튜브에서 사랑과전쟁 즐겨보는데 그 느낌 나기도.
요즘 계속 심오하고 심각하고 생각많이 해야하는 그런연극들만봐서 그런가 아마 오랜만에 이런종류본거라
더 재밌게 다가왔을 가능성도 커.
어쨌든 난 치여서 표 5개 더잡았다. 티몬인가?  에서
할인도하고 한 2만원에서 1만4천원대니까 여유있는 사람들은 한번 보러가도 좋을듯.! 나중에 자세하게 후기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