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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바고-미도라라 낮공 후기

라라(220.70) 2012.04.21 20:30:52
조회 584 추천 1 댓글 31

결국 난 조바고 낮공을 보고 왔어 ㅋㅋㅋㅋㅋㅋ

나름 벚꽃 운치를 즐기려고 했는데 비오고 난리 ㅠㅠ

오늘 조바고는 조룡이 왔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나우에서 내 진실 전해질까->진실 내 전해질까 ㅋㅋㅋ 이랬고 
마지막 나우 맆도 내 맘속 스며드는 그대를 느낄 수 있어 나의 마음->내일은 오지 않을지 몰라 하지만 이게 끝이 아냐 
이렇게 바꾸어 불렀어 
그리고 러브파인유에서 계단 미도라라랑 같이 내려오다가 조바고 옷자락 걸려서 
미도라라가 치워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브파인유 부르기 전에 꽃 들고 너무 좋아서 펄쩍 펄쩍 계단 올라가더니 결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샤도 마지막 신에서 말 살짝 더듬었는데 정확히 무슨 대사였는지는 기억 안난다 ㅋㅋㅋㅋㅋ이 사람들잌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강파샤는 갓센에서 가사 완전히 많이 날리셨고 술 취한 연기는 ㅋㅋㅋ압권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한잔 마시고 눈 깜빡깜빡 하면서 술 취한 연기갘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내가 술 취할 때 하는 행동이랑 비슷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내가 부끄러워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전반적으로 오케랑 배우들이랑 좀 안 맞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고...

그러나 좋았던건 많았던게 
미도라라 웬더뮤직...개인적으론 오늘이 자체 레전이였어 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잘하더라 
연기도 너무 좋았고ㅠㅠㅠㅠㅠ 하아...미도라라 스릉흡니다...

그리고 오늘....나 최블리토냐랑 조금 화해했어 
사실 최블리토냐...연기는 ...좀.... 평소에  나랑 많이 싸웠는데 (((((((((나)))))))))))))
제일 이해 안되었던게 도서관 씬이였거든 
노래가사는 라라보고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막 갈등 때리는 복잡한 심경을 담은 내용인데 
미도라라나 지우라라는 사랑하는 남자의 남편보고 정말 어쩔지 몰라하는 느낌이 드러나는데 
최블리 토냐는 그에 반해 너무 쉽게 용서하는 느낌이 들었었거든 
근데 오늘 최블리 토냐 심정을 좀 알 것 같더라 
미도라라한테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느낌이 와서 좋았어 

조바고는ㅠㅠㅠㅠㅠ
오늘 나우 맆 씬을 정말 잊을 수 없는게 
내가 지우라라는 자주 안봐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미도라라는...헤어질 때 정말 긴가민가 하면서 헤어지는 느낌도 있고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 
지바고가 하도 강경하게 나오니까..
근데 오늘 조바고 ㅠㅠ 마지막 씬에서 완전 웃으면서 라라 보내면서 
"나 믿어요" 하고  노래 하고 껴안아 주고 키스해줘서 
미도라라도 방긋 웃으면서 떠났어 
진짜 다시 만날거라 꼭 믿는 듯한 웃음이었고 그래서...더 마음이 아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씬에서도 미도라라는 활짝 웃었고 
조바고는 좀 아련한 표정으로 미도라라에게 다가가다가 마지막에 활짝 웃는거 보니 
정말 러시아에 봄이 왔구나 싶더라 ㅠㅠㅠㅠㅠ

그리고 며칠 전에 갤에서 봤던거 같은데 
오늘도 조바고 파샤 죽는거 정면으로 봤어...
근데 그 장면 되게 묘하더라 
조바고 모든 것은 삶으로 채워져..그냥 놔두기만 해도. 이 대사 치고 나서 
파샤 자살하는거잖아 
근데 오늘 조바고 느낌은 진짜..어쩌면 쟤가 자살할 거 예견이라도 한 듯 한 그런 표정이라서 
그 장면 인상 깊었음 


평소와 달랐던거 쓰자면... 
오늘은 나는 유리, 안드레이비치, ..지바궈!!!!!!!!!!!!!!!!!!!!!!!! 못했고 
그냥 난 유리 안드레이비치, 지바고!!!! 정도였어 ㅋㅋ
그리고 평소처럼 오늘도 대사 정말 빠르게 많이 쳤엌ㅋㅋㅋㅋ
처음 보는 사람들 좀 멘붕왔을거 같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스킨십도 여전히 ㅋㅋㅋ 많았고 
손 은근슬쩍 잡느 포스 보소 ㅋㅋㅋㅋㅋㅋ 하아..역시 상남자 조바고 같으니 ㅋㅋㅋ
오늘은 엣지 전까진 확실히 뭔가 스킨십을 절제하려다가 욕망을 참지 못하고 ㅋㅋㅋ 무너지는 모습이 많이 드러나더라 ㅋㅋㅋ 
아..그리고 오늘 코마롭-조바고 씬에서는 조바고 무릎 꿇었어 ㅠㅠㅠ
평소 처럼 상남자 조바고는 아니었어 살려내라고 소리는 질렀는데 평소 처럼은 또 아니었어...
그리고 토냐 편지 읽으면서도 무릎 꿇고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엣지 끝나고 침대에 같이 눞는데 광호는 침대 위에 쑥 다 올라가는데 
조바고는 계속 다리 떨어져 나와서 ...혼자 웃었엄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난 처음 보는거 같은데 
계란 씬에서, 원래 조바고는 돈을 보여줘? 

p.s 2 "이거...라라네" 쓴 섬주민 나오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 씬에서 그거 생각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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