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막공만 집착하고 이런건 신경 안 썼는데 가고 보니 정말 잘 갔다 싶네.
몇번 안 간 러시아이고 전체적으로 잘 안 울지만, 여태 본 중에 두번째로 많이 울었어.
캐스트를 떠나서 볼때마다 영글어간다는 느낌.

홍바고, 역시 너님 노래 갑. 라라 왤케 사랑하고 왤케 우냐? ㅠㅠ
전보다 더 남자같긴 한데 그래도 어므니토오냐는 똑같…;

미도라라, 그 체구에 그 눈물은 어디서 나는지 ㅠㅠ
최토오냐, 오늘 평소보다 울었던건 님 감성때문이에요.
요정파샤ㅠㅠㅠㅠ 부르다가 죽을 요정파샤ㅠㅠㅠㅠ
난 항상 갓센부터 눈물나더라. 자체두번째부터 쭉.
내내 멀쩡한 날에도 갓센은 슬퍼죽겠음.

늑대동무, 잠깐 라라코트를 입고있는 환영을 보기도 했는데ㅋㅋ
파샤 다음으로 좋아ㅋㅋㅋㅋ
물론 너의사랑 나의사랑 얀코와 조비니는 항상 제외<-

유리아틴그지, 짜르를 위하여 부를때마다 절절해.
요건 첫공부터 그랬는데, 낫이랑 빗자루랑 씨주머니 셔틀하느라 힘드신 ㅇ리 풀! 아저씨~

러시아는 볼때마다 마음이 애려온다ㅠㅠㅠㅠ

근데 집에가면서 폰 켰더니 이상한 기사가 떴다고?
무서워서 클릭 못하고 있음ㅠㅠㅠㅠ
기자부심 껒여!

모든 섬주민이 그렇지만,
오늘 백회를 지킨 섬주민들은 성자로 기억되겠지.

a.k.a. 음음 혹은 유리아틴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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