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방러임.
서울하고 멀어서 티켓값으로 통장박살+교통비로 통장박살 이렇게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신분도 학생이라 자주 못올라가...^_ㅜ 학교생활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ㅠ

공연이 너무 보고싶은데, 돈도 없고, 지방에서 하는 공연도 없는거야...
공연장 자체가 너무 가고 싶은 마음에 시립교향악단 티켓을 별 생각없이 끊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잊고있다가 공연날 뙇! 하고 갔는데....

우와
우와우와
우와우와우와

이건 또 뭔 신세계래...
진심 감동받아서 눙물 펑펑 흘리면서 폭풍 물개박수 치다가 옴

그리고 집에 와서
클래식 연주 동영상 찾아서 보고, 클래식FM에 라디오 고정시키고, 시향 다음 공연 티켓도 예매하고..
그리고........그리고..............
..................서울시향의 공연을 찾고ㅋ.....................
..................................서울에서 하는 내한공연 일정을 찾고ㅋ............

아..................결국 나는 덕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인가.
이건 또 무슨 악순환이란 말인가ㅠㅠㅠㅠㅠㅠ


+)연뮤얘기
모범생들 저번에 가서 보고 너무 좋아서 문성명준으로 종일반 뛰어보고 싶어서 이번 캐스팅 일정 찾아봤는데....
어떻게 나랑 맞는 일자가 하나도 없단말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5월 보내면 6월은 또 시험땜에 안되고, 문성명준 7월에나 보겠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