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3주만에 또 석고 영접하러 갔다옴 
ㅠㅠ 우선 오늘 나에게 양도해준 횽 너무너무 고마워 ㅜㅜ

두번째 본 건데 나에겐 레전드였음...

난 저번에도 그랬디만 솜 보면서 크게 울진 않았음 잔잔한 감동이었어....

이번에도 난 울진 않았지만 왠지 내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기분이어서 오히려 즐겁기까지 했음ㅋㅋㅋ

오랜만에 본 석고는 그새 노래가 또 는것 같았고 

표정은 더 풍부해진 느낌 ㅜㅜ 

저번엔 왼쪽이라 석앨을 집중적으로 봤다면 이번엔 오른쪽이라 고톰이 더 집중적으로 보였던것 같아...

근데 고톰 오늘 왜이렇게 움?ㅜㅜㅜ

다른때는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오늘은 처음부터 눈망울이 그렁그렁 촉촉 하시더니 ㅜㅜ

마지막에 넘버는 기억이 안나는데 혼자 무대에 무릎 꿇어서 부르던... 으으 ㅜㅜㅜ 무튼 그 부분에서 표정이 정말 ㅜㅜㅜㅜㅜ 

그리고 끝에 앨빈얘기 하나 해드릴게요...하는데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시더라 ㅜㅜ 

그리고 나 오늘 처음으로 기립했어 ㅜ
맨앞이어서 잘 몰랐는데 꽤 많이 했나봐? 

석앨 고톰 모듀 기립보시고 좋아하시더라 ㅜㅜ

석앨이 엄지들어주심...

그리고 오늘 변음감니뮤 ㅠㅠㅠ 와 귀여운 고톰...분홍색 헤어롤을 만 석앨...


오늘 한순간이라도 다른 페어 생각을 한 나를 매우 침......

내 솜은 걍 석고 페어뿐인거 같아 횽들......

비록 지금 내 체크카드 잔액은0원이고 

알바월급 담주에 들어올때까진 손가락 빨아야 겠지만 오늘 난 행복함 ㅜㅠ


근데 중간에 알람인지 삑삑삑삑거리던 너 누구니..... 배우님께도 들렸을텐데...



via i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