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선 정훈리촤가 하늘하늘한 느낌에 되게 귀하게\'만\' 자랐을 사람같아서 솔직히 별루였어..
계속 하늘하늘한 팔뚝이라던가 얇은 다리라던가 막 이런데 시선가면서
저런애가 무슨 앨 죽인다는거야 ...니 손목이 뽀개지겠다 ㅠㅠㅠ.. 되게 위화감이랄까 거부감이랄까?
얘가 태어날때 너무 작고 가녀려서 때리지도 않고 우쭈쭈거리며 키웠더니 지만 잘났따고 하는 자식새끼 보는 느낌?
대사톤도 좋고 넘버톤도 좋고..얼굴도 잘생겼고 욕도 나름 찰져서 다 좋았는데
왜 똑같이 말랐어도 연약한 느낌이 드는 사람과 건장한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잖아? 정훈촤는 전자의 느낌이라 너무 아쉬워 ㅠ
그반대로 난 승원넷은 되게 표정이 다채로워서 신기했어.
큰 동작은 없지만 손가락이라던가 시선이라던 미간이라던가.. 막 되게 신기한거야
그냥 저 눈에 잡힌 주름만으로도 아..쟤가 지금 분노중이구라고 느껴질만큼 되게 표정이 풍부하다고 느꼈거든.
아직 한번만 본거라 정확이 어떤 노선을 탔는지 모르겠지만 분노와 체념이 어우러진 자괴감이 좀더 강한것 같고
리촤를 사랑하는것에 되게 힘겨워하는 넷슨이라고 봤어. 그래서 약간 자포자기한 심정도 보이고... ㅋ
다만 아쉬운건 넘버부를때마다 톤이 너무 들쑥날쑥하더라구.
그냥 말할땐 괜찮은데 노래만 불렀다함 가성지르듯이 내귀엔 이상했음
마치 우리들이 가곡부를때 일부러 힘주고 소나무~ 어쩌구 부르는느낌?
그부분만 좀 어떻게함 되게 좋겠다 싶었고 오히려 이점은 정훈촤가 더 맘에 들더라구.
훨씬 깔끔하게 부르더라 ㅋㅋㅋ 멋보다 왜케 감미로워 ㅋㅋㅋㅋ 예전 최촤의 다정함과는 다른의미로 달콤했음 ㅋㅋㅋ
뭐 어쩌니 저쩌니해도 나도 보고온 다른횽들처럼 이 페어 느낌이 좋아서 아마 몇번 더 볼것같아.
바로 이번주 또보는것보다 12월말이나, 연초에 보면 되게 색다를것 같아.. 기대되는 페어임.
특히 난 승원넷이 얼마나 더 섬세해질지가 젤 궁금해졌음 ㅋㅋㅋ 표정보고있음 놓치고 싶지 않아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