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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3/18 창희미도 후기모바일에서 작성

상상(147.47) 2015.03.19 14:03:00
조회 1719 추천 15 댓글 11


참 오랜만에 관극 분위기가 좋았어. 자첫 때도 3층 앉았었는데 그땐 뭔가 눈아프고 너무 안보인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동선도 다 잘보이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기에 너무 좋았당. (물론 할인을 받았지만) 3층에 사람도 얼마 없었고 (우리 윗열은 아예 텅텅..) 옆의 분들도 조용히 관람하시고. 무엇보다 극 자체가 인물 한명만 비추고 나머진 다 캄캄하게 암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주 집중하며 즐관극함.

1,2층은 상대적으로 머글이 많은 것 같았음. 시작할때 걸의 귀여운 말투에도 불구하고 잘 안 웃길래 \'왜 때문에 덕덕한 막공 분위기지\' 했는데 \'서두르면 안돼\' 같은 부분에서 진짜 빵빵빵 터져서 \'아 머글천국이구나\' 느꼈어. 소소한 웃음포인트에는 웃지 않는게 되려 극에 집중하게 해준 느낌이 있어서 나름 괜찮았음. 중간에 핸드폰 벨소리가 한번 울렸지만... 더힐에서 진짜 큰 기침소리가 있었지만...ㅋㅋㅋㅋ

아버지랑 걸이 만나는 씬에서 의자를 조금 멀리 놨는지 조명 탓인지 암튼 걸이 조명 밖에 앉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암전잼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미도걸 3층이라 음향이 달라서 그런지 마이크를 다르게 조정한건지 암튼 목소리가 좀더 울림 있게(?) 그러니까 맑고 영롱한 느낌(?)이었어ㅋㅋㅋㅋ
미도걸 목소리 진짜 취향저격ㅠㅠ 더힐 앞부분에서 약간 저음 비슷한 느낌 나는 것도 좋고 암튼 전체적으로 목소리가 사람 참 아련하고 맘찢하고 감성 터지게 만들어.

창희가이 오늘 노선 좋았다. 더 다듬어지고 매끄러워졌더라.

창희가이 오늘 시작 노선은 귀차니즘인듯. 지난번엔 무기력이었는데 이번엔 그걸 넘어섬ㅋㅋㅋㅋㅋㅋㅋㅋ leave도 진짜 (상대적으로) 맥아리가 없고.. 그전에는 최대한 있는 고음 없는 고음 뽑아내려고 하고 뽑아냈다면 이번엔 뽑아내려 했지만 못 뽑아낸 느낌? 이게 되려 가이가 이미 내면으로는 죽은, 생명력 없는 사람이라는걸 알려주더라.
리브 부를때 걸이 무대 아무도 모르는새 슬쩍 무대 위로 올라와 가이를 바라보고 조명이 어두워지잖아. 오늘 그 씬은 단순히 미도걸이 노래하는 가이를 보면서 그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느낀\' 정도가 아니라 그냥 그 무대 전체가 가이의 마음이고, 미도걸이 그 마음에 들어와서 창희가이의 내면을 보고 있는 느낌이었음.

미도걸 멘델스존 실력이 늘었다ㅋㅋㅋㅋ

오늘 창희가이 진짜 로맨시스트였어. 폴링슬로울리 하이라이트 부를때 미도배우한테 좀 맞춘건지 어쩐건지 가성 비슷하게 섞어서 약하게 부르는데 완전 로맨틱 그 자체였음. 가이와 걸이 처음으로 합을 맞춰보는 씬에서 창희가이가 그렇게 부름으로 인해 둘의 노래는 조금더 조심스럽게 느껴졌고, 그때의 미묘한 감정변화(그러니까 상대방에 대한 호감이 생겨나는 그 과정)를 잘 보여준거 같음. 막 노래에만 몰입하는게 아니라 서로에서 맞추면서 노래를 부르다보니 어느새 몰입한. 그러나 감정이 아주 극한까지 가지는 않는 선까지. 오늘 폴링 슬로울리 시작할때 창희가이가 좀 늦게 들어왔는데 실수 같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미도걸의 피아노를 듣다가 퍼뜩 정신을 차리고 노래하는 것 같기도 했어.

미도걸은 (로맨시스트 창희가이 때문인지) 뭔가 좀더 차분하고 슬픔이 깊은 걸이었음.(는 내가 표정이 안보여서 목소리만으로 판단하는 것이니 개취주의) 특히 이퓨원미 직전에 엄마한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야, 엄마!\' 대사 칠때 평소보다 목소리가 많이 떨려서 맘찢ㅠㅠㅠㅠ 오늘 이퓨원미는 오로지 남편에 대한 노래 같았어.(사실 아직 가이에 대한 마음이 없거나 크지 않고, 본인도 그 감정을 무시하거나 잘 모르는 것 같고) 중요한 점은 정작 자신의 감정은 외면하고 묻어두던 걸이 \'가이의\' 노래를 듣고 그렇게 감정에 북받쳤다는 것. 걸을 그렇게 만든게 가이의 노래라는 것. 그만큼 가이의 노래는 걸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헤드셋 끼면 노래 나오고 벗으면 음소거 되는거 진짜 좋다.

Hoover Sucker Guy에서 창희가이 레알 능구렁이ㅋㅋㅋㅋㅋㅋㅋㅋ 엉덩이 살랑살랑 흔드는게 아주 그냥. 그전까지 시체 같았던 사람이 그렇게 활기가 넘치는건 걸, 그리고 걸과 함께한 음악 때문이겠지..?ㅋㅋ 춤추는 가이를 따라하는 걸은 아직은 가이에 대한 감정이 그리 깊진 않고 그걸 신경쓰거나 심각하게 여기지도 않는듯 싶었어. 그러니까 그렇게 \'에구 귀여워\'라는 표정을 지으며 춤을 따라하겠지. 이런걸 보면 걸이 젊은 엄마라서 그런지 가이를 대할때 약간의 모성애 비슷한 감정도 좀 있는 것 같다. 수트 입혀줄때 여기저기 챙겨주는 것도, 2막에서 가이가 녹음 때려치자고 할때 본인도 감정정리하느라 힘든데 차분하게 달래는 것도.

세이잇투미나우에선 리브에서 없던 맥아리가 생겼어. \'이렇게까지 신경써준 걸을 위해서라도 꼭 되야해\'라는 생각도 있을것 같고, 걸 때문에 다시 음악에 대한 열정도 생긴것 같고. 그래서 진짜 온힘을 다해 부르는데 미도걸도 관객이 되어 가이의 노래에 몰입하는 것 같았어.

골드 시작전 \'5일만에 날 바꿔놨잖아요\' 어쩌구하는 대사 칠때 창희가이 진짜 좀 흥분이 섞인채 횡설수설하는 느낌이라 레알 술 좀 취한 느낌ㅋㅋㅋㅋㅋㅋ
골드가 걸이라는 작은 배가 가이에게 가는 여정이라는걸 알고 보니 정말 좀 뭔가.. 있어보였다ㅋㅋㅋ 배우들이 일어설때마다 걸이 움직이는 등의 반응을 하는거. 창희가이의 골드는 원곡과는 다르지만 (빛나아아ㅏ~ 이 부분을 딱히 살리지 않고 평범하게 부르는거) 그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좋아. 골드에서 마치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긴 어린 소녀처럼 가이가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미도걸 연기 너무 사랑스럽ㅠㅠ
걸이 하필 골드에서 가이에게 빠진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내가 느끼기에 창희가이는 극 처음으로 골드에서 음악을 음악으로 대함. 그 어떤 현실도 대입하지 않고 그냥 음악을 여유롭게 즐기는 느낌. 진정으로 음악을 하는 가이의 모습을 봐서 그런게 아닐까 (라고 궁예질.)

밀루유떼베씬에서 창희가이가 걸한테 엄마와 관련된 두려움 이야기할때 되게 오래된 친구에게 편안하게 말하는 것 같았어. 원래 그 씬에서 뭔가 걸과 있을때 말을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서 계속 말하는 느낌이 조금 있었는데 오늘은 전혀. 차분하고 자연스러웠어.

슬리핑 진짜 로맨틱했다. 사실 가사는 전여자친구를 위한 내용이지만 그 곡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걸을 포함한 체코사람들, 그리고 인생이 힘든 사람들을 따스하게 위로하는 느낌이었어. 여기가 나의 누울 자리....ㅜㅜㅜㅜㅜㅜ

바루쉬카가 안드레이 안아줄때 뭔가 알 수 없는 울컥함이 있어. 아들도 아닌데 아들처럼 따뜻하게 안아주는 느낌. 반면 레자가 걸을 안아줄때는 친구의 아픔을 보고 그 때문에 자신도 아파하는, 아픔을 나눠가지는 듯한 느낌임. 바루쉬카-안드레이는 \'그래 아가 오늘 같은 날은 쉬는 거란다(투덕투덕)\' 이런 느낌이면 레자-걸은 \'너 왜 자꾸 아픈 길만 가는거냐 이 답답아ㅠㅠㅠ(토닥토닥토닥토닥)\' 이런 느낌. 마지막에 체코 사람들 다 모여 있다가 바테이블에 앉는거 진짜 좋다.

오늘 더힐 마지막에 \'흔적..\' 안함. 원래 안하던가 기억이 안나네ㅠㅠ 암튼 그래서 더 슬펐다. \'네가 남긴....\' ㅜㅜㅜㅜ 더힐을 보면 걸이 말이 서투르다고, 엉뚱하다고 해서 결코 대책 없이 밝은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는 것 같아. 매번 진실만을 말한다며 솔직한 걸이지만 정작 자신의 가장 깊고 큰 감정에 대해선 회피하거나 숨기는 모습을 보이는데 여기서 그 감정이 걸을 집어삼키잖아. 이 넘버는 온몸으로 연기하는 미도배우의 극점이 아닐까 생각해.
노래 끝나고 가이가 다가올때 걸은 눈물 닦으며 고개를 푹 숙이는데, 마치 걸의 어깨 너머로 더힐에서 걸의 작은 몸에 가득찼던, 걸을 집어삼켰던 온갖 감정의 소용돌이들이 매달려있는 것 같았어.

가이에게 \'좋아해요, 알잖아요..\' 할때 걸은 무슨 생각으로 그 말을 한걸까. 상황도 미묘하고, 뜻도 중의적으로 느껴져. (진짜로 \'남자로서\' 좋아한다 or 가이의 말에 대한 \'내가 너 싫어하지 않는거 알잖아\'라는 뜻의 대답 or 2번을 의도했는데 극안에선 1번으로 들리는 건가)

\'끝나지 않은 사랑을 놔두고 인생을 계속 갈 수는 없어요\' 지금까진 당연히 가이를 지칭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걸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어. (물론 앞뒤 대사 맥락은 가이이지만.) 끝나지 않은 사랑을 놔두고 인생을 계속 갈 수 없어서 멈춰버린 두 사람...이었는데 서로를 만나서 계속 가게 된게 아닐까.

난 아직도 걸이 남편의 전화를 받은 시점을 모르겠다ㅋㅋㅋㅋ

골드 아카펠라 진짜 좋다. 취향저격. 아마추어 같은 화음도 너무 좋고, 중간중간 숨소리도 너무 좋고. 왼쪽으로 기우는 것도 너무 좋고. 처음 볼때는 \'더블린 정말 아름답다\'라던가 암튼 다른 배우들이 하는 대사들 다 지루하고 빨리 지나가라 이랬었는데 오늘은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앉아서 듣고 있자니 내가 모르는 내 마음 어딘가가 채워지는 것 같았어.

저번 공연때는 가이와 걸이 하는 대사들 (미국으로 가서 둘이 앨범 내고 투어를 한다느니 어쩐다느니)에서 가이는 진심이지만 걸은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했어. 걸은 이미 현실을 생각하고 \'우리 엄마 데려가도 돼요?\'에서 가이를 포기시키기 위해 그전에 의도적으로 밑밥 까는 대사들이라고 느꼈었음. 그런데 오늘은 달랐어. 오늘은 걸이 그 대사들 할때 진심으로 몰입하는 것 같았어. 함께하는 것을 상상하며 가이와 걸 모두 즐거워하고 기뻐하는데 그러다가 걸의 머릿속에 현실에 대한 생각이 스쳐지나가고, \'아 야 근데 우리 까먹은거 있어. 내 현실...ㅎㅎ\' 이런 뜻으로 "우리 엄마 데려가도 돼요?" 한 느낌. 어느 쪽이든 맘찢ㅠㅠㅠㅠㅠㅠ

아버지에게 \'마음은 이미 달려가고 있어요\'할때 창희가이 표정과 말투는 전혀 달려가고 있지 않더라. 오히려 걸 때문에 복잡. 미도걸이 계속 밝고 엉뚱하게 \'가요오!\'이러다가 가이가 여자친구와 통화할때 걸에게(아마 마음속일듯) 허락의 눈빛을 보내자 \'가요\'라고 조용히 차분하게 말하는거 맘아픈 동시에 힐링.

폴링립에서 걸이 피아노를 받자마자 폴링슬로울리를 치는건 피아노를 받는 순간부터 머릿속엔 가이, 가이와 함께한 음악&추억 밖에 없어서이지 않을까. 본능적으로, 나도 모르게. (물론 가이가 피아노를 줘서 가이 생각이 난 탓도 있겠고) 마지막에 창희가이 진짜 뉴욕의 공연장처럼 노래하더라. 미도걸은 집에서 가이와 함께 불렀던 노래를 연주하며 이 피아노를 준 가이를 생각하고.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여전히 그 노래들을 부를땐 서로를 생각하는. 폴링맆에서 \'가라앉는 날 붙잡아줘\' 할때 \'가라앉는 날 네가 붙잡아줬었지. 기억해.\'라고 말하는 것 같아.

내가 지금까지 봐온 뮤는 대부분 스토리가 먼저고 그 다음이 음악이었어. 이러이러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이런 상황에서 이런 노래를 불렀겠지? 이런 느낌인데 원스는 음악이 먼저인 것 같아. 이런 음악이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지 않을까? 이런 느낌.
사실 지난번 공연 때는 걸과 가이의 이야기에 몰입을 했지만 이번에는 그냥 그때그때 흘러나오는 음악에 몰입했어. 무슨 후기를 쓸까, 여기엔 무슨 감정이 담겨 있을까, 무슨 의미일까 고민하지 않고 그냥 음악회 온 것처럼.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음악을 들었어. 색다르게 좋았다.

적은 수의 배우들이 이렇게 꽉찬 소리를 (문자그대로&내 마음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워.

지금 생각해보면 어색한 조연들과 그들의 어색한 대사들은 다 그 사람들이 어딘가 부족하고, 결점이 많고 또 상처도 많은 인물임을 드러내려고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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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의식 흐름 후깈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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