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막공 끝나고도 진짜 레베카 오슷만 들음..

진짜 내 최애작 ㅠㅠ

그중에서도 진짜 옥댄,신댄 노선 다른게 너무 좋았음.

사실 넘버유명세랑 배우들이 노래를 잘해서 받는 주목을 제외하고

그냥 옥신이 댄버스를 이해한데에는

옥은 댄버스를 극의 중심에 두는 느낌이 강했고

신은 극의 주변인물로 둔 느낌이었음.

그래서 옥 회차는 댄버스에 이입해서 볼 수 있어서 아 저캐릭터는 저렇구나.. 느꼈고

신 회차는 댄버스가 주는 영향때문에 각각 캐릭터들의 변화가 보였음.

어찌보면 옥이 해석한 댄버스는 좀 더 복잡한 느낌이 강했어. 그래서 옥꺼 보고 나오면 그 찡한 여운이 있고

뭔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꼼냥한 느낌이 있었어 ㅠㅠ

그에 반해 신은 좀 단편적으로 해석했다고 처음엔 생각했는데 그 단순한 해석이 어찌보면 댄버스를 가장 잘 이해했다고 보여질 만큼

와닿는 느낌이 옥보다 훨씬 강하고 충격적으로 와닿았어 ㅠㅠ

비유하자면

옥의 느낌은 서서히 퍼지는 독약같은 느낌이었고 신은 진짜 갤에서도 많이 보이던 해머로 확 찍는 느낌이였어.

그래서 나는 재연에 두 댄버스의 불맨 해석이 너무 좋아.

옥은 주인공으로 댄버스를 두고 관객들에게 댄버스는 살아 있을수도 있다! 이 여자를 잊지 말아라 하는 느낌으로 난간을 부여잡고 버티는거.

신은 주변인물로 댄버스를 두고 관객들에게 악한 댄버스의 최후는 이렇게 끝난다. 하면서 그대로 쓰러져 버리는거.

어떤 회차를 봐도 진짜 너무 좋았다 ㅠㅠㅠㅠㅠㅠ

삼연때 제발 둘다와줘 제발 제발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