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슷은 사진 참고




일단 극세사 아님 주의
사실 자첫에 극세사를 쓴다는거 자체가 무리였어..









어떻게 잡은 1열이었는데 길 잃어서 자첫인데 지연...
그래도 아트온 2관 사랑이더라
지연석이 뒷열 극싸였는데도
시방 하나 없이 개꿀로 보고 옴.
쨋든.. 앞에 15분 정도는 지연이라 다 날려먹고
그 후로도 약 2~3분간 극 흐름 파악하느라 다 휘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분명 웃으러 보러간 연극인데 반전이 너무 많아서
되려 멘탈 겁나 탈탈탈 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반에는 속으로 아 또 뭔데ㅅㅂ 외치면서 내적분노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진짜 데트 자첫 했을때보다 더 멘붕이었던거 같아
특히 마지막 관객들 낚는거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대박이다 이 연극 이러면서 박수 진심 팔목 빠지게 쳤는데...☆ 내가 낚이다니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리피 코피리!!!! 코피리 시밬ㅋㅋㅋㅋㄱㄴㅋㅋㅋㅋㅋ
나 헐레벌떡 뛰어서 도착했을때 직원이 지금 말고 한 10분 후에 시끄러운 장면 나온다고 그때 입장시켜 드린다고 했는데
들어가보니 그 시끄러운 장면이 리피 코피맄ㅋㅋㅋㅋㅋㅋ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장 하자마자 갑자기 무대 위에서 멀쩡한 남자가 코로 리코더 불고 있어가지고
너무 현실당황한 나머지 그대로 굳어버린 나년을 뒤에서 직원이 밀어서 의자에 앉힘...
심지어 잘 불어서 더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코피리 장면 그걸로 끝인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 한창 정신 없을때 갑자기 갑툭튀해서 진짜 관크 수준으로 쳐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어디서 웃었더라...
아 진수배우 열쇠 뺄때 걸린거랑 푸딩 만들때
“얼굴 큰게 죄는 아니잖아요?” 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수배우에겐 미안하지만 그 대사를 진수배우가 해서 웃겼ㅇ... 너무 사람 좋게ㅋㅋㅋㅋㅋ 웃으면서 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생각난닼ㅋㅋㅋㅋㅋㅋㅋ

또 생각나는게 어 어 음...
은혜배우 존예다? 졸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톡 튀는게 진짜 일본여자 같았어(욕 아님)
그 왜 있잖아 일본여자 특유의 밝고 활기차고 상큼하고 카와이한 그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첫 등장할때 와 목소리랑 생긴거 졸귀다 피규어로 가져가고싶다 생각했는데
코스프레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메배우 빼고(...) 덩치 큰 남자들 사이에 있으니까 더 사랑스러웠음 물론 개취ㅋㅋㅋㅋㅋㅋ

어.. 그리고..ㅠㅠㅠㅠ
다 휘발 젠장.. 그냥 죽기 바로 직전까지 웃었던거밖에 생각 안난다
남은건 리피의 코피리와 반전과 반전과 반전과 반전 그리고 또 반전 플러스 열린결말로 가루가 된 나년의 멘탈 뿐이야
하하하하하 (허탈)

아 마지막 뜬금포로 리피 딕션 bb.....
여보셔때도 느꼈지만 대사 진짜 ㅈㄴ 빠른데 발음 하나도 안꼬이고 무엇보다 그 와중에 쭈굴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이면 내가 리피를 여보셔때 보고 이번이 다른극에선 처음 보는 거여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우는데도 짠하기 보단 사람이 너무 쭈굴쮸굴해 보여서 펴주고 싶었어... 리피 이미지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