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녹촤에게 애도를 드리며 글을 시작해...
암모나이트니뮤 요정은 물론이고, 그나마 만만했던 작고귀중한 변태 꽃넷도 언제부턴가 눈에 불을키며 속을 살살 긁어내더니 오늘은 첨보는 젊으니도 으르렁 으르렁대고ㅠㅠ 1차와 2차초반 고개를 치켜들고 당당한 ㄱㄱㄲ였던 녹촤의 멘탈은 슬슬 녹촤가루가 되어가고...ㅁ7
애도요...

나는 막넷의 소소하고 애교넘치는 디테일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적을게ㅎㅎ

막은 핫막이후로 오랜만에 봤는데 진짜 초반에 비해 너무 좋아져서 놀라웠어! 원래도 막넷 심의관씬 좋았는데 오늘 목소리도 너무 좋고 반항하고 서서히 눈에 힘주고 말하는 심의관씬이 좋았어 좀 지루한 부분인데 오늘 이거 보느냐고 지루함 없이 잘 봤어
특히, 암전되기 전 소리가 나는 방향ㅡ자기노선에 따라 고개 돌리며 대사 끝내는겈ㅋㅋ좋았음ㅇㅇ

물론 극 초반에는 첫공인 만큼 쫀쫀한 부분도 없고 좀 심심한 부분도 많았어 성냥도ㅈ떨굴뻔하곸ㅋㅋ
낫띵까지도 좀 그렇게 느꼈음(둘이 커퀴하는데ㅈ둘다 머리내리고 키도 비슷해서 좀 웃겼음 붉은머리횽 갈색머리덩생느낌. 존이라고해도 믿을..)

그리고 이후 밤에 넷이 촤 찾아왔을때 다른 페어는 노크하는 대신 막금막금 짜잔!하려고 했으나..  막먹금 당하곸ㅋㅋ 의기소침ㅋㅋㅋ 막레이드마크 니 동생한테 뷰탁하지모☆ㅋㅋㅋㅋ애교를 쏟아붓지만 여전히 막금당하고 개자식하고 작게 얘기하더랔ㅋㅋ

계약서 쓸 때는 막넷이 다 쓰고 짜잔!성공ㅋㅋ손으로 다랑스럽게 가르키지만 잽싸게 가져가버림...

쓰릴미는 서로 치열하게 소리지르는데 지루함이 깨졌음 드디어. 녹촤는 여전히 싫다고 소리지르고 눈까뒤집는데 막넷이 안지고 같이 으르렁 으르렁. 계약서 살짝 찢는것도봤닼ㅋㅋ  여기서 녹촤가 그래 니가이겼다^^..빨리끝내자악!! 이부분 갠적으로 참 좋아함 순간 표정이 바뀌어서.  녹촤 옷 벗?을때 담배케이스랑 라이터 곧 장물쓰레기처럼될듯...소듕하지않아ㅜ

그리고 바비죽이자고 꼬시고 반항하는 넷들..  녹촤 요즘 되게 열심히 꼬셔냄ㅋㅋㅋ자기햐?나봐바!응?자기야 나봐~~ 저렇게 꼬시다가 결국..ㄸㄹㄹㄹ
녹촤가잘못했어 열심히꼬신탓이지 모☆

녹드스터는..후기쓸때마다 그 차 내가 타고 싶다고했으니 오늘도 내가 타고 다 녹아버리지 모 ☆

슈페리어땐 녹촤 계단 껑충 의자껑충 볼때마다 신기해;;; 둘이 노래 잘해서 귀호강했다 내가 젤 좋아하는 넘버.

아 드디어나왔다 내앵경
나 오늘 쓰릴미보다 내앵경이 더 좋았어ㅜㅜㅜㅜ개취지만ㅜㅜ오늘 진짜 전화 끊는것도 딱 맞고 목소리도 좋고 내적 감탄했어 착착! 우리라고? 너! 했을때 넷 표정은ㄷㄷ 진짜 짐승같이화가나있었어.  아ㅅㅂ결국배신을당했어 리차드 니 잘못이야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는데하고 탁 이성을 놓은 느낌.  설마설마하던 리촤에게 쇠막대기로 한대얻어맞은느낌?  그때부터 계획은 시작된게 아니였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아 녹촤 디텔인거같은데 그 많은 돈을 날려버리다니~ 여기서 넷이 못듣게 수화기 가리는거랑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 오늘 밤 가지말라고 타이르는거 좋음..

생각중이죠는 그동안 넷들보다 아직 실망스러움에 휩씬여 있는 넷 느낌이 강했음ㅇㅇ 외출..차를몰고...(막무룩)

녹촤 탄두리는 존멋... 진짜 경찰이라도 된 것 처럼 넷 슥슥 훑어내고ㅋㅋ특유의 눈짓이랑.


공원씬은...분노와ㅈ슬픔이 공존...
막넷이 엄청 분노하다가 또 처참하게 뭉개짐....
뺨도 얻어맞았는데 처음을 되게 쫙 소리나게 맞아서 깜짝놀랐어...이후 한대는 손으로 막고 있어서 안맞았지만...핫막때 없던 쓰러짐ㅋㅋ도 리얼했어 계속 안밀리다가 공ㅈ원씬에선 제대로 쓰러지더랔ㅋㅋㅋ 대명뿌셔!  뿌셔뿌셔 니킥뿌셔
그렇게 맞고 경찰서에 간다고 녹촤에게 자신이 가진 최후의 카드를 내밀었는데 ㄱㄱㄲ만랩은 오늘도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잔뜩 비꼬고 다신안온다고 파워거절.  재수없는 변태새끼..여긴 서로 으르렁거리면서 죽일듯이 보자 쟈가운 저 한마디마디에 넷은 다 무너져내림ㅠㅠㅠㅠ 여기서 우는데 괜히 맘아픔(오늘은뒷목ㄴㄴ)

결국 경찰서에서 만난 둘은 또 엄청 으르렁 거리는데 녹촤가 빡쳐서 넷 멱살 잡으니 막넷이 멱살 확 풀어내며 협박시전.  결국 구걸구걸....나같음 용서 못할 것 같은데 ㅜㅜㅜㅜ또 리촤한테 넘어가줌 답답히니쥬긍.
구걸할때 리촤가 우리계약..얘기하니 막넷이 그와중에 칼로찔러 싸인한 손가락 한참 쳐다봄. 이 디텔 진짜 조흠


어프레에녹은 오늘도 여전히 엄청 죽기 싫으고... ㅜㅜㅜ눈물까지 흘려가며 목숨 유지에 최선을 다함. 눈이 8자되서 그렁그렁. 나 최소 네이슨인게 그딴 살인자를 좀ㅈ동정하게 되었다

라이플!라이프류ㅠㅠㅠㅠ막넷 아니,  아니 헷 아니?소름....일부러떨군건애초에아녔지만 다이룬막넷☆ 대서막은 리촤를초월한당☆
녹촤는 거의 도망?식으로 뛰쳐나가는데,  얼마나멘탈이털렸으면 마지막 뒷모습 터덜터덜 퇴장. 진짜..정신 나간사람같아.  늘 네이슨들이 녹촤를ㅈ거의 바보로 만든다.  
마지막 심의관씬에서.. 칼에찔려 발견되었다고 막넷이 얘기하는데 갑자기 중간에 눈물을 툭 흘리더라.나도 여기서 쫌 울었다
그지랄지랄을해서 새장안에 살았는데.. 딴샛키가 건들여서 쥬그다니 진짜 마음이 아팠어
오늘 막넷 노선 자체가 죄책감과 리촤에 대한 어쩔 수 없음에 슬퍼하고 분노하는 노선이라 진짜 맘이 아팠음

컷콜은 막넷의 피아노를 향한 공손한 손과 박수가 끝나고 핫막처럼 네이슨이 포옹하고 암전ㅋㅋㅋ녹촤도 웃더라. 계속 같은 컷콜이라 고개돌리는거 할 줄 알았는데 오늘 신선했어. 녹촨 컷콜까지 리차드를 놓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곸ㅋㅋㅋ 마지막까지 넷에대한 애정이 없다고생각하던 컷콜이라.  물론 오늘도 애정은 없었지만ㅋㅋㅋ


어..음 어케마무리하지? 읽어줘서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