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학교 수업에 연극의 이해인가 뮤지컬의 이해인가 해서 공연 한편보고 레포트 제출 하는게 있어서 그때부터 한편씩 본거는 알고 있었는데 이번 방학되니까 애가 매일마다 공연(뮤지컬 연극 안가림) 본게 올라오는거야.
학교친구들인 것 같은데 돈이 넘쳐나서 맨날 보러 댕기냐고 같은걸 몇번이나 보냐고  말하는 수위가 좀 심하다고 느껴지는 정도였어.
난 그애가 방학 때 내려와서 ost들려주고 공연 줄거리랑 배우마다 느낌이 다르다고 웃으면서 말할때 마다 생기 + 반짝반짝거린다고 느꼈거든.
자기만의 공간에 글 올린 건데 (자랑x 스포x 그냥 자기 감상 다음에 뭐볼꺼다 정도. 근데 읽으면 진짜 이건 꼭 보러가야 할 것처럼 재밌게 적어 놈)

굳이 들어와서 남의 글에 그런말을 쓰는 애들 때문에 상처를 받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 어떤말을 들으면 힘이날 것같아?
난 이 친구가 자기가 좋아하는 거 계속했으면 좋겠거든

이건 그냥 궁금한건데  글이 길어서 미안
공연 마치고 배우 기다려서 싸인도 받고 하냐고 물으니까 아니 귀찮아서 그런거 안하는데 내 갈 길  바쁨이라는 말 듣고 완전 개빵터졌거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른 사람들도 그럴껄이라고 하던데 이거 진짜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쿨워터향 완전 개 썅 마이웨이라고 말했다가 서로 존나 웃은게 생각나네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