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이라고 할만큼 만힝 보지도 않았지만

 제목에 자막이라고 써놓으니 좀 민망하네 ㅋㅋ

 4일 공연이 너무 좋았어서 어제는 개인적으로는 4일 공연보다는 좀 별로였어

 역시 헤뒥은 주말에 보면 안되겠구나 하는걸 느꼈음

 왼블 F열인가 앉은 커플... 남자 목소리 너무 크고 거슬리고 웃음소리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됨 ㅠㅠ 중간중간에도 계속 대화하더라

 어제 전체적으로 좀 산만한 느낌이었고 집중 잘 안됐어

 세르비아송 부르는데 호감 연주가 다른건지 어쩐건지 바뀐지 얼마 안된건진 모르겠는데

 아직 서로 잘 안맞아서 웅이 호감 연주 눈치보며 따라간다는 느낌을 받았음

 어제 드럼도 잘 안맞는것같아서 눈짓으로 맞추는것같던데

 평소에 그 귀엽게 생긴 다른 드럼치는 분(이름이 생각이 안남)

 노래 들어가기 전에 스틱으로 박자 맞췄니? 평소엔 거슬리는거 못느꼈는데 어제 그 소리가 너무 커서 들을때마다 현실로 돌아오는 기분이었어 ㅋㅋ

 전체적으로 앵밴이 서로 안맞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호감.. 연주는 세르비아송 말고는 다 좋았는데 ㅋㅋ 왤케 공연에 집중을 안해..

 웅은 앵밴한테 이것저것 많이 시키는 편인것같은데 계속 혼자만 그거 안맞춰주고 딴짓하는 느낌 받았어 ㅋㅋ

 나는 베이스는 항상 승첵(맞나) 으로 봤는데 승첵은 항상 공연 흐름에 잘 맞춰주고 집중하는 느낌이 있어

 쭌감도 그렇고 ㅋㅋ 항상 헤뒥이 무슨얘기 하나 듣고있고 앵밴 다른 멤버가 연기를 하거나 다른 무언가를 하면 거기에 집중하고 같이 웃고 맞춰주는데

 호감은 뭔가 유난히 탁 튀는 느낌이 있더라 ㅋㅋ 공연에서 혼자 벗어나있는듯한 느낌? 그것도 나름 특색이겠지만 나랑은 안맞았어...ㅋㅋ

 리리앵 외치는데 끝까지 안나오고 쫓겨나듯 나온것도 좀 서운했어 그냥 누구라도 사정설명 해줬으면 그렇구나 납득하고 갔을텐데

 4일 공연이 너무너무 좋았어서 그런지... 어제 공연이랑 비교되더라고 ㅋㅋㅋ 사실 어제 보면서 4일 공연 자막으로 하고 좋은 기억만 가져갈걸

 이런 후회도 좀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