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런건가?
오랜만에 다시 테니스를 시작하니 재미가 붙어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가지고 있는 라켓이, 대략 18년 쯤 된 거 하나 10년 쯤 된 것 두개, 살살 대충 치니 10년 된 줄도 여태 한 번 안 끊어지고. ㅠㅠ
암튼 얼마 전에 얇은 줄로 바꿔 보고, 요즘 나오는 라켓 몇 자루도 빌려서 쳐보니, 조금 다른 거 같긴 한데 20 가까이 지르자니 효용이 떨어지는 거 같고 줄 바꾼 라켓도 뭐 딱히 나에겐 충분한 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볼머신으로 눈이 가네. 장비빨 세워야지 되니까.
누가 결정장애인 나에게 한마디 해줘. 십년 넘은 라켓으로 치면 손을 잘라야 되는 무서운 병 걸린다고 ㅋㅋ, 하나 새로 사게.
여기서 더러운 질문 하나..
바볼랏 에어 드라이브 프로에 브이에스 팀 60 파운드 정도로 줄 매면 되나? 뭔가 탑스핀을 해보고 싶어, 제이슨 블레이크인가? 걔처럼 치는거, 느낌 알잖아, 동네 아저씬 간지니까.

제이슨이 아니라 제임스네, 주무기가 플랫이라는데? 난 왜 그 선수 스타일이 탑스핀이라 생각했을까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