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월폭락시절부터 FED가 추구하는 전략이 Reflation이라고했고 모두들 그렇게봤잖아?

Reflation이라는게, 자산가격이 방어는 되지만 그렇다고 인플레이션처럼 물가가 오르는게 아니고 디플레이션처럼 내리는게 아닌상황이라고.

근데 수학적으로 Reflation이라는건 절대로 안정적으로 몇달씩 유지될수있는 현상이 아니라구.

흔들리는 차안에서 날계란을 똑바로 세워놓고 달리는것과 비슷한 꼴이라고 보면되, 결국에는 디플레나 인플레로 치달을수밖에 없는.

이런 현상을 Bifurcation이라고 하거든? 유지될수없어서 결국에는 안정된 현상으로 전이되어 가는 역학관계를 일컫는 말이야.

돈을 미친듯이 풀면 당연히 2008~10처럼 금가격이 미친듯이 오르면서 집값 주식가격이 앉아서 절하가되거나, 반대로 사람들이 돈을 안써서 M2가 얼어버리니까 디플레이션이 일어나야된다고.

근데 Reflation이라는 현상이 정말로 일어나고 있고 있으니 이게 무슨상황일까?

왜 이게 가능한거지? 싶어서 계속 찾아보고 있었는데, 오늘 누군가 꽤나 납득할만한 요인을 하나 제공한걸 찾아내서 공유함.

중국전문가면서 정치금융경제에 대해서 제대로 말하는 분석가중 한분이 삼주에 올린 영상이야.

영상의 핵심은 아닌데, 지나쳐가면서 한 말이 있어

'지금 공짜돈 뿌린것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가고있다'

그래서 Reflation이 유지가 되는거다!라고 깨달았어.

현재 한국밖 대부분의 나라들은 부동산 월세 시장이 박살나고 있어.

부동산 이빠이 사다가 월세 돌리는것만큼 쉽게 현금만드는 장사가 없잖아? 개나소나 열몇채씩 사다가 이짓을 해왔다고.

근데 지금 월세를 대주던 노예들이 전부 실직해서 도망치고있다고. 뮌헨 파리 런던 뉴욕 샌프란 이런곳 공실률이 장난이 아니야.

결국 각국 정부들이 뿌리던 돈이 지금 월세를 내거나 부동산 모기지를 (이자라도) 꾸역꾸역 막아 돌리고 있는데 쓰이고 있는거라고 실물경제에서.

그래서 Reflation이 유지가 되는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