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상장을 하네마네 말만 나오던 쿠팡이 드디어 상장한다는걸 알고 있을거임

한국에서는 ‘한국의 아마존’ ‘이커머스 시장 절대강자’라는 말을 붙이면서 벌써부터 시장이 과열될거같은 조짐을 보여주는데, 진짜로 쿠팡이 아마존처럼 나중에 흑자전환하고 주가가 미친듯이 오를 수 있을까?

알아보기 위해선 일단 아마존과 쿠팡의 차이부터 알아야한다.

아마존은 이커머스 절대강자로 보이지만 소프트웨어에서도 절대강자이다.

일단 아마존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알아야할거임

흑자전환 전 기본적인 수익구조는 쿠팡과 대동소이했음. 공격적 투자 – 물류센터 증설 – 출혈경쟁 –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확보 – 무조건적인 충성고객 확보 – 안정기

이런식으로 지지기반을 다지고 결국 흑자전환을 해서 깡패기업으로 거듭난걸로 보이지만

사실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임

아마존이 그럼 뭘로 돈을 또 벌어들일까?

이 두놈이 아마존의 ‘이익’을 책임지고 있음

아마존 알렉사는 대부분이 알고있을 테니 점유율부터 보여드림

점진적으로 구글한테 털리고있지만 당장 스마트스피커 시장의 강자는 아마존 알렉사임

특히나 미국인은 구글보다 알렉사를 훨씬 더 많이씀

왜냐? 아마존이 뭐였지? 이커머스 기업임, 그 말인 즉슨 알렉사와 연동해서 아마존 쇼핑을 조오온나 쉽고 편하게 만들어줌, 연동된 아이디로 그날의 프라임 할인제품을 주문할수있고, 말만해서 가격을 파악하고 주문할수있음.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의 개쩌는점은 전화로 말도못하는 해주갤럼들같은 개찐따들 전화도 대신해준다는거임, 유툽에서 찾아보셈 진짜 사람 아닌가 싶을정도로 대답도 잘하고 주문도 잘함.

다음으로 넘어가보자, AWS는 뭔데?

아마존 웹 서비스의 약자임

그냥 보면 원드라이브, 구글드라이브 같은 쩌리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부분이 있다. ‘다른 개발자가 사용 가능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제공’

개발자들이 사용하기위한 개발자 툴 정도로 인식하면 될거같음

이게 얼마나 시장에서 영향력이 쎄냐고?

쿠팡도 고객중의 하나임

한국의 아마존이라는 새끼가 아마존 웹서비스 작살나면 같이 지옥으로 가버림 ㅇㅇ;;

이거 쓰는 기업이 진짜 셀수도없이 많아서 너희들이 직접 들어가서 찾아보기를 권할게

진짜 존나많이씀

이외에 아마존 프라임 혜택에 대해서도 써보고 싶었지만, 글도 너무길어지고 사진도 추가 많이해야해서 직접 찾아보길 권함

아마존 프라임은 OTT시장에서 꽤나 안정권에 접어들 준비를 하고있고 쿠팡은 구색맞추기용으로 급급하게 넣은 티가 남(써본적없어서 솔직히 모름 ㅋ;; 기사들이 그렇더라고)

그럼 쿠팡도 저런 소프트웨어에 투자하냐?

기사를 열심히 찾아봤지만 안나옴, 물류센터 AI 뭐 이런건 아마존이 더 앞서있고, 아마존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도 있어서 굳이 안넣었음.

내가보는 아마존은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절대강자’ 라는 포지션을 이용해서 소프트웨어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는, 알고보면 기술회사인데, 쿠팡은 절대 그렇게 보이지 않음. 당장 네이버쇼핑도 못이기는새끼가 아마존을 따라잡는다고? 진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이 나오지 않는이상 당장은 매우 암울하다고 생각함.

쿠팡은 아마존처럼 소프트웨어와 이커머스를 둘다 휘어잡는 기업이 아니라 그냥 물건파는 회사다 ㅇㅇ.. 이거 알아두셈

정보를 최대한 많이 써서 여러분을 기쁘게 만들고싶었지만, 본인은 오딱구라서 만화보러 가야할 시간임, 추가정보나 틀린점은 여러분이 댓글로 추가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