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갤 생기고 노닥거리다

그때 알게되었다가 연락끊기고 살다가

몇달 전  인스타 통해서 페미니스트 활동하는 사람을 봤는데 낯익더라고 아이디를 보니까 알겠더라 너였다는거

거의 8년?9년 가량인듯? 세월이 참 빠름

거기다 다이렉트 보내면서 나 십여갤하던 키티쓴디~ 하기도 웃긴거고

그냥 피드 구경 하다가 독일이구나 하고 잘 지냈음 좋겠다 생각하고 인스타 껐지.

자기전에 구경했던거라 정말 오랜만에 잠깐 알 수 없는 설레임도 느껴봤고... 누군가의 행복을 빌 수 있어서 좋았어

지금도 니 생각 갑자기 나서 들어와본 디시..ㅋㅋ

너도 언젠가 SNS에서 날 볼지도 모르겠다 생각은 하는데 그건 어렵겠지 아무래도

TMI 일수도 있겠지만 난 미국 이민와서 잘 지내고있고... 결혼을 약속한 사람도 생겼어 시간이란게 참 ㅋㅋ

무튼 너무나도 보기 좋았어. !그리고 너 말고도...음 다른 애들도 생각 나긴하는데

발견?하진못해서 ㅎㅎ. 참 신기해..SNS라는게 ㅋㅋ 넌 지금 독일인것 같은데 난 미국에있고 한데 내가

널 보게되었고 알아차렸다는게.. ㅎㅎ것도 신기..

모두들 정말 진심으로 행복을 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