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준비를 하라는 말..
제 직장생활에서 항시 잊지않고 되뇌이는 말입니다.
직장 내에서 뚜렷한 경쟁력 없는 저를 버틸 수 있게하는 원동력이랄까요..
지금은 지쳤는지 그 말도 힘이 안됩니다..


몸이 힘들고 시간도 돈도 없지만 마음은 그럭저럭 편했고 비전있었던 엔지니어의 삶에서..

탱자탱자 시간 떼우다  보면 오는 지루한 일거리들.. 그나마도 띄엄띄엄 오는 지금의 삶.. 수치하나에 헐뜯고 욕하는 삶..


생각해 보면 답은 나와있는 문제지만 이놈의 나이와 경력이 발목잡네요. 새시작인가.. 엔지니어의 경력을 되살리는가..

이제 하프환갑도 지나가려 하는데.. 직업적으로 안정되지 못한다면 그건 아니라고 보네요..


제가 좋아했고 자부심 가졌던 직업.. 너무 치열했던 나머지 건강때문에 그만뒀던 직장..
그래서 이직했던건데.. 지금은 정반대네요 하하..

지루하고 비전없고 돈은.. 안되는건 비슷하네요. 끙.

어디에서부터 어긋난건지요..

힐링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갤러님들은 뭘로 힐링하시나요?

아ㅡ 내 인생.. 끙.. 이리도 잠안오는 밤은 오랫만이네요
눈이나 붙여봐야겠어요. 늦었지만 굿 밤.


차 이야기. 커피는 프림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