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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본 대구 카페들.

ㅇㅇ(218.150) 2019.09.22 00:58:26
조회 2406 추천 20 댓글 14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ea&no=168361

 

전에 글 찍싸고 도망가고 욕먹을까봐 두려웠는데 부드럽게 대해줘서 정말 고마웠음.

뉴비에게 베푸는 넓은 아량은 늘 압도적 감사임.

 

대구 안에서 확실하게 좋았다 생각한 곳들은 거의 다 쓴 것 같아서 쓸까말까 하다가, 그래도 좀 적어봄.

관심있거나 집근처에 있다면 그래도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적어봄.

 

개인적으로는 샷 추출용 그라인더에 걸리는 원두나 블렌딩이 가게의 가장 큰 개성이라 생각해서, 블렌딩 있는 카페라면 보통 블렌딩 위주로 마시기 때문에 맛 표현이 단조로울 수 있는 점 양해바람.




터무니커피

: 이 동네엔 뭔가 카페들이 한참 메말라가는 것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꽤 많은 카페가 분포해있는 편이다.

이 근방에선 좀 늦게 합류한 편이긴 하지만 원래 대구에서 하신 분은 아니라고 들었던 것 같다.

아무런 정보 없이 마셨을 땐 기본기가 탄탄한 느낌에 나쁜 맛이 확실히 없다는 것에서 참 좋다고 생각했다. 산미도 크게 찌르는 느낌 없고 부담없게 다가옴.

그렇게 몇 번 가보고 원두를 좀 사볼까 싶어서 봤는데 원두 라인업이 생각보다 마음에 차지 않아서 선뜻 구매하진 못했다.

그래도 가끔 새로운 카페 물어보는 분들한테 여기 알려줬더니 다들 괜찮다 하셔서 안도했었다.

주변에 가끔 사장님이랑 자주 얘기한다고 하시는 분 있다고도 하니 참고하면 괜찮을지도.

 

 

드림셀러

: 먼 옛날 영대쪽에서 꿈파사 매장 하시던 분이라고 들었다. 이 동네로 와서 제일 처음 가본 카페였다.  이 근처에 경북여상이랑 예고가 있는데, 꽤 많은 학생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카페. 그래서 처음엔 괜히 발길이 안닿았지만.

일단 가격대가 확실히 싼 편이다. 5천원 넘는 메뉴는 없다고 봐도 될 듯. 학생들이 많아서 이런저런 메뉴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커피를 대충 가져간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음. 바의 상태나 기물들 같은 것에서 그랬던 것일지도. 요즘에야 리네아 클래식에 로버 들어가는 양산형 카페들이 있지만 예전엔 그런 기물들 보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않았으니. (14년도 쯤엔 어떤 카페가 라마르조꼬 쓴다는 이유만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웃기지만 그랬던 적이 있다.)

싱글오리진 같은 경우는 보통 약배전으로 가져가지만, 가끔 마셔보면 언더같다는 느낌도 좀 들 때가 있다. 이게 내가 식도염으로 목이 많이 상해서인지 정말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먹고 있으면 목이 많이 부담스러워했었다. 그래도 이런 경우는 나한테는 딱 한 번 있었고, 보통은 애프터도 무난하고 향도 괜찮아서 이 일대에서 제일 자주 다녔던 카페다.

생두 라인업은 그냥 무난한 편이다.

 

 

앵커커피

: 여기도 과거엔 놀이터라는 이름이었다가, 어느 순간 리모델링을 하더니 대구에선 처음 보는 듯한 스피릿을 들이고 스타일을 확 바꿔버린 곳.

사실 가본 지는 좀 되어서 말을 확실히는 못하겠지만, 조금은 클래식한 맛 위주로 가져간다고 느낀 곳이었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커피의 씁쓸한 맛이 확실히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브루잉도 역시 클래식한 스타일.

초기엔 디스커버리 가지고 매장 원두를 커버했던 것 같은데 그 작은걸로 정말 될까, 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아무래도 기계 특징이 특징이라다보니 조금 클래식한 느낌이 드는 것도 납득이 되었다.

특기할 만한 점이라면 예~FM커피의 투모로우를 마셔볼 수 있었다는 점. 이름은 다르지만 레시피가 동일하다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

시청 근처에 테이크아웃 매장이 하나 생겼으니 거기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디로스터스

: 여기도 생긴지는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다. 가게 오픈할 때 EKK43에 더치내리는 도구가 너무 많아서 더치 전문 매장인가 싶었는데, 딱히 그런건 아닌 것 같더라. 나중에 알아보니 실제 더치미라는 더치 위주 상품을 다뤘던 것 같다.

오너분이 말코닉을 참 좋아하시는지 EKK43에 피크도 2대 돌리고 있는게 인상적이었다.

로스팅 포인트는 중~중강 느낌. 그래서인지 산미가 있는 커피를 마실 때 첫 맛이랑 머금을 때까지는 다 괜찮았는데 끝에서 살짝 꼬릿한 내음이 느껴지긴 했다.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참고 마실수 있는 정도였음.

아무래도 더치를 마셔보는 게 제일 좋겠지만 더치 특유의 뉘앙스를 진짜 싫어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생략함.

아쉽게도 자리는 묘하게 불편하다.

 


에스메랄다

: 위에 말한 나머지 곳들에 비해서 어딘가 힘이 밀린다는 느낌을 받는데, 아직까지도 잘 운영하고 있는 게 놀라운 점.

안 마셔본지 굉장히 오래되어서 맛 평가는 사실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다시 가봐야 알 것 같지만 사실 발걸음이 쉽게 가진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도전정신이 많이 사그라든 듯..

예전엔 훼마 E61을 썼었는데 이젠 빅토리아 아두이노 레버머신으로 교체한 것 같더라. 뭔가 지향점이 과거와 크게 안 달라졌다는 것이 느껴지는 지점.

맛은 보통의 밸런스 위주에서 산미는 적고, 바디감이 조금 있는 맛이었음. 너무 귀담아 듣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만약 이 라인 도장깨기 할 거면 여기도 까먹진 말라는 뜻에서.

 


일프로커피

: 여기 갤럼이라면 웬만하면 다 알겠지만나는 사실 여기 와서 처음 안 곳이다.

땅파서 장사하나 싶은 수준의 가격책정이 압권이었다. 내 기준 원두 100g5000원만 해도 진짜 싸게판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200g8000원이라니.

매장 내 음료가격도 싸다. 커피 맛은 사실 특징없이 그냥 커피 맛이었지만, 가격 생각하면 납득은 된다.

제일 큰 문제라면 매장 내에 균형 안맞는 의자랑 책상들이다. 책상이 무슨 그네 움직이듯이 움직이는 건 당장 개선이 필요함. 로스팅만 하는게 아니라 홀을 같이 운영할 거라면 필히. 만약 뜨거운 음료 갖다 놓는데 책상 흔들려서 손에 커피 쏟고 화상입는다면? 그 뒤는 글쎄..

나중에 시킨 원두는 주변인들과 블라인드로 마셔봤을 때 솔직하게 말해 긍정적이진 않았다.  그래도 상식을 초월하게 싼 가격이 단점을 정말 많이 상쇄시켜주는 곳.

 

 

시공커피

: 아무리 생각해도 히오스부터 생각나는 가게

가게 인테리어나 외관은 깔끔하다. 엄청 공들였네.. 싶은 느낌. 가게 내부는 살짝 일본풍이다. 바를 보면 특히나 일본느낌이 확 나는 곳.

여기도 원두가 참 싸긴 했는데, 생두 정보가 정말 하나도 안적혀있어서 구매 의욕이 팍 사그라들었다. 과테말라 블렌딩 에티오피아 블렌딩 이라고만 적혀있다니. 뭐 물어보면 알려야 주겠지만 그런거 물어보는 것도 참 웃기다 싶어서.

에스프레소는 따뜻할 때는 맛이 그럭저럭 괜찮다가, 식으면서 급격하게 떫은 맛이 치고올라와서 1/3은 남겨버렸다.

그런데 같이 온 일행이 시킨 아이스 브루잉은 생각보다 맛 유지가 끝까지 괜찮게 되어서 그건 또 신기했다. 내가 시키진 않았지만 산미 있는 걸로 달라고 했다고 하더라.

근데 가게도 이쁘고 조용한 데에 있다보니 가서 얌전히 시간보내기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더로컬스

: 더로컬스와 개구리의 상관관계를 추측해보고 싶었지만 그건 실패했다.

오랜만에 배치브루를 하는 가게를 만났다. 배치브루도 싫어하진 않아서 꽤나 만족스러웠다. 대구에선 바에서 처음으로 오리가미 드리퍼를 본 곳이기도 함. 당연하지만 여기가 대구 카페에서 오리가미를 처음 쓴 곳이라는 말은 절대 아님.

한 입 딱 마시자마자 에티오피아로 내린거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배치브루 특성상 시간 지나면 구린내가 살짝씩 올라오는건 어쩔 수 없을텐데, 그 정도가 그렇게까지 거부감이 들진 않아서 괜찮았다. 시간대를 고려하면 이정도 컨디션까지 유지가 되네? 싶기도.

생두 라인업은 자반토랑 그란따비. 이정도면 참 좋네 싶었음. 나중에 다시가서 브루잉을 꼭 마셔봐야겠다.

하지만 이런 위치는 솔직히 차 없는 사람에겐 굉장히 가혹하다. 그래서 더로컬스라고 이름 붙인건가? 동네 사람들 오라고..

 


더글라스 커피바

: 삼덕동에 더 들어올 곳은 이제 없을거라 생각했건만.

원두 편집샵처럼 운영을 하는 것 같아서 한 번 들러본 곳. 생각보다 원두 종류가 많았다. 과거 커피에디터가 새록새록 떠오를 정도로.

나무사이로 노래하는 새로 마셔봤다. 직접 나무사이로에서 마셔보진 않아서 어떤 뉘앙스로 추출이 되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뭔가 가벼운 뉘앙스로 추출할만한 것들이 너무 묵직하게 추출이 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느낌을 받았다. 추출 시간이 너무 길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되지도 않는 의심도.

근데 이게 처음에는 맛이 나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단점이 부각되어서 조금 괴로웠다.

원두 라인업이 자주 바뀌니 그래도 계속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싶었다.

 

 

로스터리바 공기

: 예전부터 소문을 듣긴 했지만 뭔가 발걸음을 옮기기엔 쉽진 않았던 듯.

역시 에스프레소 원두를 네개나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 뒤에 일렬로 주루룩 늘어선 그라인더가 참 대단하다 싶음.

배전도 별로 골라마시는 컨셉인 것 같고, 난 제일 약배전으로 마셨다. 자몽의 뉘앙스가 제일 빠르게 튀어나오는데 딱 거기에서 그치고 사그라드는 느낌. 그 외엔 시트릭한 산미가 대체적이고 약간의 씁쓸한 맛. 약배전이라고는 해도 쥬시한 느낌이라기 보단 어느 정도는 커피의 느낌은 잡는 기분이다.

시간 지나니까 자몽 뉘앙스가 조금 부정적으로 변하긴 했는데, 이정도 식은 상태에서 그런 맛 나는 건 허용범위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생각해보면 굉장히 매니악한 컨셉인 곳인데도 3년을 버텼다면 나름 로컬에서도 인지도가 탄탄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될 것 같다.

원두 팔면 사고싶었는데 딱히 파는 느낌은 안들어서 못 삼.

 


헤르츠

: 코러스 커피에서 브루잉 위주로 낸 매장. 코러스보다는 조금 장난기 있는 분위기를 컨셉으로 잡은 기분.

코러스 커피에서 맛본 살짝 와일드하지만 매력있던 블렌딩을 기억하고 있어서 브루잉도 나름 기대를 가졌지만, 브루잉을 하게 되면서 코러스 커피에서 느꼈던 그런 맛이 어느정도는 희석이 된 것 같았다. 개성 있으려다가 가라앉고, 무난하다고 하기엔 또 아닌 것 같고.

그래도 더 좋아질 거라 믿는다. 사실 가격대가 조금 걸려서 두 번 방문할 수 있을까는 의문이 들긴하지만.

 


사운즈커피

: 퀄리티있는 맛 합리적 가격.. 이라고 하던데, 글쎄.

메뉴 구성이 조금은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그건 그렇다고 쳐도, 커피 스타일이 너무 올드해서 진짜 이상했었다. 대략 7년 전으로 타임워프해서 커피명가st 같은 데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 들 정도로. 탄자니아인가 그건 원두 이름값대로 쓰고 묵직한 맛 말고는 느껴지지도 않았다. 가게 인테리어나 이런 건 참 전위적인데 커피는 저 세상에서 따로 놀고있다.

나중에 알고보니 커핑포스트에서 원두 받아쓰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하 생략.

생각해보니 경대의 가보커피바라는 곳도 커핑포스트 원두를 받아쓴다고 적어뒀던데커핑포스트는 매장별 QC를 하고 있는게 맞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그냥 글쓰다보니 새로운 데가 있다면 가보고 싶긴 하다.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좀..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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