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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도사와 함께 하는 북경 마련도차시장 여행

북경도사 2005.12.07 23:38:52
조회 1271 추천 0 댓글 11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북경도사와 함께 하는 북경 마련도차시장 여행.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1월 6, 7, 8일 2박3일간 북경에서 북경도사와 함께 차향에 젖어보실 분을 모집합니다. 금, 토, 일요일 삼일 간 다른 일정은 전혀 없이 오로지 차에 관련된 관광과 쇼핑만 할 예정입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인원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 계획으로는 북경도사와 공산당(id) 박성채님이 더블가이드로 인솔하며 통역과 안내를 책임집니다. 중국차의 초보자라면 이번 기회에 차를 고르는 법을 배우고 더불어 좋은 차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중국차에 일가견이 있는 분이라면 입맛에 맞는 고급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진기가 오래된 보이 노병이나 진년 대홍포 같은 몹시 비싼 차를 제외하고 차시장에 있는 거의 모든 차를 무료로 시음해볼 수 있습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차 구입과 관련한 커미션은 전혀 없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다만 북경도사와 공산당이 무료봉사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가이드비는 받습니다. 가이드비는 인민폐 1000위안입니다. 인원수 6명이면 만족하고, 3명이면 눈물 짓고, 10명 이상이면 대박이라고 봅니다. ^^이 여행이 진행될 수 있는 마지노선은 3명입니다. 2명 이하면 진행 못합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여행에 관한 수속은 북경도사의 친구가 운영하는 여행사를 통해서 여권발급과 비자발급, 비행기표 예약 등을 대행합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1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여행사대표 김명균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1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사무실 전화 3273-1515   핸드폰  010-****-8138</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1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비자 처리 기간 4일(휴일 빼고), 여권발급은 1주일 소요됩니다. 여권이 없는 분은 이 기회에 여권 발급 받으세요.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비행기 값은 제가 잘 모르고, 저와 상관도 없기 때문에 논외로 하고 그 밖의 경비는 모두 자비부담입니다.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유여행 형식이기 때문에 미리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먹고 자고 이동하는 비용은 동일하게 갹출해서 각자부담하기로 합니다. 인원이 7명 이상이면 봉고차를 대절해서 다닐 테지만 6명 이하면 택시 두 대를 타고 다니는 게 더 싸고 편합니다. 숙소는 호텔이 아닌 게스트하우스로 하겠습니다. 아침밥도 제공하면서 1인당 2박에 30000원 정도면 될 겁니다. 점심과 저녁식사 비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 생각에 먹고 자고 이동하는 데 드는 비용은 3일간 합쳐도 1인당 10만원을 넘지 못할 것입니다. 아껴 쓰면 5만원 정도 들겠지만 이왕 여행 왔는데 약간의 사치는 부려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10만원 예상합니다. 그 외의 경비는 되도록 아껴서 좋은 차 사는 데 투자합시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북경의 대표적인 관광지 자금성, 천안문광장, 천단공원은 입장료도 비싸고 들어가도 별로 볼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동 중에 일부러 그쪽으로 지나면서 주마간산으로 보겠습니다. 정 내부가 보고 싶으면 저희 집에 사진이 있으니 그것을 보세요.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여행일정을 대략 짜보겠습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1월 6일 (금요일)</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아침 북경수도 공항 도착. (북경도사와 공산당이 열렬환영하며 영접합니다)</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차시장으로 이동합니다. 마련도에 도착해서 고급 보이차와 철관음을 마시며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단골집에 여행가방을 맡고 놓고 다니면 되니 무거운 짐에 대한 부담은 떨쳐버려도 됩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점심은 복건식 만두와 오골계탕으로 간단히 떼울 예정인데 이거 졸라 맛있습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오후에는 차시장 이곳저곳을 다니며 구경합니다. 물건 안 사도 아무도 뭐라 안 하니 부담 갖지 마시고 즐겁게 차 마시면 됩니다. 맘 내키면 조금씩 사면 되죠.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대충 둘러보고 왕징으로 이동합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왕징의 게스트하우스에 숙소를 정하고 저녁을 먹습니다. 뭘 먹을지는 의견을 모아 결정합니다. 식사 후에는 자유시간입니다. 왕징은 한국촌으로서 중국어 몰라도 별 지장이 없는 동네입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1월 7일. (토요일)</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아침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먹고 차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이 날은 차 구매하는 날이기 때문에 맘에 드는 차를 사야 합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점심은 전날과 동일할 수도 있고 다른 것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중지를 모아 결정합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오후에 쇼핑 완료하고 저녁은 차시장 근처에 있는 위꽁위포漁公漁婆라는 광동해물요리전문점에서 먹습니다. 여기 음식이 아주 맛있습니다. 싼 것은 아주 싸고 비싼 것은 무지 비싸기 때문에 역시 가격 수준을 미리 정해놓고 먹기로 합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왕징 숙소로 이동한 뒤부터는 자유시간입니다. 북경도사의 집이 왕징에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분은 우리 연연이와 베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1월 8일. (일요일)</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아침은 역시 게스트하우스에서 먹습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오유태차장 혹은 육우다예중심(천복명차)으로 이동합니다. 그곳에서 차예 시범도 보고 차도 마시며 쉽니다. 이곳에서는 다식을 사면 좋습니다. 값싸고 맛있는 다식이 많습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시간 여유가 있으면 북경의 유명한 관광지 한 곳 정도는 가볼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라마교 사원 옹화궁과 국자감, 공묘가 한 곳에 모여 있는데 대충 둘러보는 데 대략 2시간이면 가능합니다. 관광지 여행이 싫으면 차예관에 들러 차를 마셔도 됩니다. 북경의 차예관은 생각보다 비싸고 내오는 차도 좋은 것이 없습니다. 뜨거운 물값도 따로 받습니다. 자리값 낸 셈 치고 자기 차 갖고 가서 마시는 게 더 좋습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일정을 끝내고 수도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저녁 비행기로 귀국합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이상으로 대략적인 여행계획을 짜봤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고 차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참가하셔도 좋을 겁니다. 저의 경험으로 봤을 때 비행기 타면서 갖고 갈 수 있는 짐이 민항이면 30킬로그람까지 가능합니다. 손에 든 것 빼고요. 이 기회에 보이 생차 왕창 사갖고 가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지요. 올해 생산된 맹해차창 7542이나 하관차창 8663 같은 차들이 여기서는 25~28위안 정도입니다. 제가 추천한 금과공차 같은 것도 아주 탐나지 않던가요? ^^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비행기표의 가격이 비쌀까봐 걱정됩니다. 기름값이 많이 올라서 비싸졌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배타고 올 순 없잖아요. 제가 그런 것을 잘 몰라서 지금 정확하게 말할 수가 없는데 위에 적어놓은 번호로 전화하시면 자세하게 안내해줄 겁니다. 북경도사의 20년 친구가 운영하는 여행사이니까 바가지 쓰는 일은 없을 겁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한컴바탕'; TEXT-ALIGN: justify">이 여행이 성공하면 다음에는 복건성 오룡차 여행을 기획할 생각입니다. 안계, 복주, 무이산 등 차와 관련된 고장들을 여행해 볼 생각입니다.
</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한컴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한컴바탕'; TEXT-ALIGN: justify">
예전에 마련도 가서 찍은 사진들 몇 장 보여드릴게요.


다경이 쓰여 있습니다. 누가 썼냐면 바로 밑에 사진에 나오는 사람입니다.


당나라 때의 육우라는 사람입니다. 중국의 다성이죠. 우리나라의 초의선사같은 사람입니다.


이곳이 가장 대표적인 차시장입니다. 3층까지 차와 다구를 파는 시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4층은 전자제품 팝니다. 지금은 이곳보다 규모가 더 큰 차연이라는 차시장이 마련도 남단에 새로 생겼습니다.


 
마련도차성의 1층입니다. 지나가다 보면 호객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북경도사는 대개 이쁜 아가씨가 부르는 곳에 들아갑니다. 들어가서 둘러보고 가격도 좀 물어봅니다. 그러다가 그냥 나옵니다. 마련도차성은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지 다른 곳보다 가격을 비싸게 부릅니다. 그래서 깎아달라면 잘 깎아줍니다. 500원짜리 깎아서 300원에 샀다고 좋아하면 바보라는 증거 되겠습니다. 한 근에 30원도 안 되는 국화차를 2500원으로 붙여놓는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동네입니다.
 
 
마련도 거리의 군소 차시장 중 하나입니다. 이런 차시장이 꽤 많습니다. 안에 들어가보면 수십개의 점포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흥에서 온 자사호 파는 아줌마인데 지금은 망했는지 가게가 없어졌습니다. 대만오룡차 파는 가게로 바뀌었지요.
 

운남 출신 상인의 가게입니다. 좋은 차는 하나도 안 갖다 놓고 나쁜차만 어디서 그렇게 잘 골라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암것도 모를 때 여기서 많이 샀습니다. ㅎㅎㅎ
 

벽에 장식해 놓은 보이차입니다. 하나도 볼 것이 없습니다.
 

화차는 가격이 무지 쌉니다. 장미차는 500그람에 10위안 정도 합니다. 라벤다차는 25위안, 국화차는 30위안, 고정차는 비싼 게 80위안, 그 밖의 화차 역시 무지 쌉니다.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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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삶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드론인데 왜우주전쟁 - dc App

    2024.12.21 02:50:38
    • 글쓴 다갤러(116.127)

      드론이 아니니까

      2024.12.21 02:51: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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