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이 용사 피닉스 팬텀나이츠로 덱 해설을 하는 영상임

몬 마함 엑트 사이드 그리고 기본전개법과 여러 상황에서 명치를 때리는 법 등 보여주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전후편으로 나눈다고 함

이번 전편에서는 몬 마함 등 메인덱만 소개하고, 후편에서는 엑트와 사이드와 여러 전개 방법을 소개한다고 함

0. 팬텀 나이츠를 선택한 이유

-여러 가지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음

-상대의 덱타입에 맞춰서 선공전개나 후공돌파 둘 다 가능함

-금지된 일적에 대한 내성&사용하기 좋음

-스스로도 팬나에 대한 지식이 꽤 있었음

1. '용사 피닉스'팬나를 선택한 이유

론고를 넣기도 하고 사이코윌더를 넣기도 하고 펑크를 넣기도 하고 별의별 형태가 있긴 한데 용피팬나를 선택한 데는 이런 이유가 있음

방해를 맞았을 때의 타협점이 우수함

현재는 구속력이 강한 패트랩이나 금지된 일적같은 돌파카드에 대한 내성이 있는 덱이 강력함

이건 론고 팬나의 문제점과도 연결되는데

론고 팬나의 문제

H-C 론고미언트를 사용하는 구축은 전개가 어중간하게 멈춰졌을 때의 리스크가 크고, 론고를 내더라도 지는 패턴도 존재함

지명자를 여럿 잡아서 패트랩을 케어하지 못한다면 론고를 뽑으면서 리소스를 남기는 플레이도 어려움

예를 들어서 티어스케일-부츠 로 미래용황을 뽑아서 케어하는 것도 가능은 한데

상대 입장에서 좀 뻔해지고 니비루를 맞았을 때의 피해도 커질 수 있음

롱기 니비루 등등 여러 패트랩에 집중포화를 맞기도 쉽고 그런 상황에서는 팬텀 포그 블레이드를 여러 장 덮거나 해야되는데

또 프랭키즈나 엘드리치같이 포그블이 먹히지 않는 덱이 많음

길항승부같은 리소스를 털어먹는 카드를 맞게 되면 론고 하나 가지고 뭐 어쩌지도 못하고 엑세스같은 피니셔도 뽑지못하고 엘드 함정들에 막혀서 라이프도 못까고 말려죽는 경우도 많음

론고만 내면 이긴다는게 론고팬나의 대전제인데, 론고를 내더라도 져버리는 패턴이 떠오르는 순간 내 입장에서 딱히 사용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음

단독으로 기능하는 기믹으로 패트랩 등에 대한 내성이 강력함

물론 팬나+피닉스, 팬나+용사, 팬나+펑크or미계역or패트랩 등등 여러 구축들을 시험은 해봤는데

팬나를 너무 밀어주면 니비루에 약해진다는 단점이 계속해서 두드러지더라

그런데 피닉스나 용사기믹처럼 한장으로 방해를 꺼내면서 리소스를 보충하는 카드를 뽑게 되면 니비루나 다른 방해를 맞고 나서도 꺼내둘 수 있는 방해의 질이 좋아져서

어드밴티지로 찍어누르는 게임이 꽤 늘어나게 됨

그래서 용사, 피닉스를 섞은 팬나가 가장 강력하다는 생각을 해서 용피팬나를 선택하게 되었음

2. 몬스터(23)

팬텀 나이츠 티어스케일x3

그냥도 쌔지만 다른 팬텀 카드와 함께 뽑았을 때 가장 강력한 카드고, 덱의 팬나 카드에 엑세스 가능한데다

전개할 때 뿐만 아니라 타협을 할 때도 우수한 카드라서 3장 채용했음

티어스케일 일소-부츠에서 그냥 GG받는 패턴도 있고,

아라메시아와 피닉스기믹이 여분 잡혔을 때도 티어스케일의 패코스트로 처리해서 부츠-포그블도 가능하고

아라메시아가 있다면 그리폰을 하던 피닉스+포그블을 하던 할 수 있어서 선택지가 많아짐

그래서 상대가 가장 싫어하는 카드가 뭘까 하는 관점에서도 일소 티어스케일은 가장 강한 초동이라고 생각해서 3장 채용했음

팬텀 나이츠 사일런트부츠x3

성전의 수술사랑 같이 쓰기 좋은 1장초동임

다른 팬나랑 같이 뽑았을 때 강하기도 하고ㅇㅇ

얘를 줄이고 사이코윌더나 사이코트래커같은 애들도 생각은 해봤는데 역시 증식의 G를 맞았을 때 포그블로 선회할 수 있다는 점이 우수해서 얘를 3꽉하는게 좋은 것 같음

상대가 포그블을 맞던 말던 아무튼 묘지효과로 다음 턴까지 버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3장 채용했음

팬텀 나이츠 더스티로브x1&래기드글로브x1

늘리고 싶기는 한 카드들임

얘네들이 2장쯤 있어야 후속전개도 편해지고 유연해지기도 하고 그렇거든

후속전개에서 좀 더 힘을 주고 싶다 하면 얘네들을 여러 장 채용하면 좋겠지만

미계역이나 윌더 같이 얘네들과 함께 전개하는 파츠들의 자리는 지금 용사와 피닉스기믹 파츠가 꿰차고 있거든

같이 첫패에 뽑았을 때 썩는애들 중에서는 그래도 용피파츠가 우선이기 때문에 더스티로브와 래기드글로브를 줄여서 1장씩만 채용했음

이게 스텐드그리브 미채용과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스텐드그리브는 덱에 들어있는 팬나의 매수에 비례해서 강해지는 카드거든

스텐드그리브는 패에서 다른 팬나와 함께 나가면서 4랭 엑시즈로 연결하거나 링크 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가지는 카드인데

현재 강한 4축이라고 하면 바구스카랑 심연에 숨은 자 정도인데 얘네들도 일적에는 취약하고, 스텐드그리브를 활용하는 구축 자체도 일적에 약해지는 방향이라서 채용하지 않았음

링크1+레벨3 공급이 약한건 아닌데, 팬나가 돌아가는 걸 전제로 하는 카드고, 팬나파츠를 줄인 구축이기 때문에 넣지 않았다 이거임

데스티니 히어로 디바인 가이&대시 가이

얘네들이야 뭐 피닉스 기믹 하면 가장 많이 들어가는 애들인데 한 가지 알아둬야 할 게 있음

이 디바인 가이가 허공해룡 리바이엘에 대응하는 카드거든? 그래서 리바이엘로 디바인을 꺼내서 운명의 여행길같은 지속마법을 부수고 암영의 암령사 달크의 소재로 써먹는 플레이가 가능함

그리고 피닉스가이와 함께 제외해서 한 번 더 2장 드로우를 노릴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겠음

성전의 수술사x3, 떠도는 그리폰라이더

니비루 케어를 가능하게 해주는 녀석들임

케루비니에서 수술사를 덤핑하면 딱 5회째 소환에서 그리폰이 나오니 니비루케어 성능은 확실하지

또 수술사는 그냥 잡혀도 강한 카든데, 토큰만 있으면 레벨3이 그냥 튀어나오니까 케루비니나 3랭 엑시즈로 연결할 수도 있고

심지어 3장이 잡혀도 전개가 가능하니까 정말 강력한 카드지

증식의 Gx3

2장 3장이 많이 갈리는 카드인데, 사이드체인지를 위한 자리로 3장을 채용하고 있음

처음엔 2장으로 갈까 생각했는데 선공 사이드체인지를 할 때 생각보다 메인덱에서 갈만한 카드가 없더라고

그래서 선공 사이드 때는 빼면서 메인덱에는 들어가면 좋겠다 싶은 카드로 3장째 증G를 선택한 거임

원시생명체 니비루x1

말살용도 있고 증G로 뽑고싶다는 생각도 있어서 1장 채용했음

상대가 증G맞고 달리더라도 니비루로 엎어버릴 수 있거든

팬텀 나이츠 셰이드 브리간딘과 운명의 여행길 때문에 무한포영은 넣기 어려운 관계 상 채용한 것이기도 함

미러전이나 프랭키즈 전에서도 꽤 쏠만한 카드라서 증지2 니비루2도 할만한데, 일단 케어가 가능한 카드이기도 해서 여기서는 3:1로 했음

아티팩트-롱기누스x1

롱기 채용은 2가지 이유가 있음

-다그자로 가져올 카드

-패트랩으로도 강력한 카드

미러전에서도 강력하고선공에서 자신이 전개를 하고 나서 퓨전데스티니가 잡혔을 때 라던지 하면 아티팩트-다그자를 뽑을 기회가 많은데

그럴 때 간단하게 덮어둘 수 있는 점이 좋음

다른 패트랩 없이 단독으로는 파워가 발휘되지 않기는 한데 다른 패를 보고 알아서 잘 하자

엘드리치 상대로는 꼭 사용하고 싶은 카드인데, 엘드는 리소스 확보하고 지속함정 열어버리면서 메인전을 날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지속함정은 그렇다쳐도 엘드리치 리소스가 돌지 않는다면 턴킬을 노리기가 어려워지거든

그럴 때 어둠속성 전사족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피닉스가이를 유지하다가 팬나 리소스를 묘지나 패에서 폭발시키면

군웅할거나 어전시합 하에서도 턴킬을 노릴 수 있고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 같은 카드에도 대응 가능하므로 일단 롱기로 턴을 스킵하면서 시간을 끄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임

또 엘드와의 사이드전에서 길항승부를 카운터 칠 수 있기도 함

특히 용사기믹을 사용하는 관계 상 길항을 맞으면 토큰을 남길 수 밖에 없고, 여기서 어전+할거로 이어지면 어질어질해지거든

그래서 엘드상대로 사이드 후까지 포함해서 사용가능하며 다그자로 끌어올 수 있는 카드라는 점까지 해서 덱에 1장은 남겨두는 게 좋다고 생각함

아티팩트-데스사이즈x1

선공전개가 돌아갔다면 가장 먼저 가져오고 싶은 카드임

일적메타에서 글쎄다 싶은 사람도 있을거같은데 일적케어하는 전개가 있으니까 나중에 소개하겠음

3. 마법/함정

무덤의 지명자x2

피닉스가이, 미러전 데스사이즈, 엘드빔 등 여러 쓰임새가 있기 때문에 후공 사이드교체 후에도 사용하는 카드인 것 같음

말살의 지명자x2

선공에 덮어두는 것 만으로도 상대의 메인기믹 이외의 피닉스가이 기믹이나 용사기믹에 사용할 수 있음

그러면 나는 상대의 메인기믹만 막으면 되기 때문에 일관성있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됨

팬나가 너무 방해가 많아서 어디다 뭘 써야 될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 선공에 덮어두기만 하면 어느 정도 답을 찾아가기 편해지기 때문에 좋은 카드인 것 같음

금지된 일적x2

일적메타다 일적이 쌔다 그렇게나 말해왔고 겹쳐 잡아도 문제는 없는 카드지만 엘드리치전을 위해서 2장만 채용했음

3500엘드상대로 마려울 때가 있긴 한데 그런 상황이 많지는 않으니깐ㅇㅇ...

자기 환경에 따라서 엘드가 없고 프랭 팬나가 많다 하면 늘리는걸 추천함

퓨전 데스티니x3

잡았을 때 안잡혔을 때 차이가 큰 카드인데

퓨데를 뽑았다면 아나콘다를 뽑을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다그자로 연결하면 니비루를 케어하면서 필드를 만들 수 있다거나 하거든

니비루를 맞고나서도 강하기도 해서 꼭 잡고싶은 카드라서 3꽉

아라메시아의 의x2

겹쳐잡는걸 생각해서 2장으로 해놓긴 했는데

단순히 용사기믹 초동으로써 1장이 줄어드는거니까 강추까지는 아님

그래도 프랭키즈와는 다르게 케루비니로 수술사 덤핑해서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2장이면 허용범위라고 생각함

2장으로 줄인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이건 다른 카드에서 설명하겠음

증원x1, 어리석은 매장x1

강력한 제한카드들이지만 서로 평가가 갈리는 카드인데

증원은 브리간딘과 함께 사일런트부츠를 1장 초동으로 만들 수 있어서 우수한 카드임

티어스케일을 가져와도 케루비니나 랭크3이 가능하고ㅇㅇ

반면 어석매는 약한 카드는 아닌데 부츠 이외에는 팬나의 초동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게 걸리는 점임

어석매초동과 증원초동을 비교해봤을 때

증원이라면 티어스케일-더스티로브-사일런트부츠 같은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지만

어석매는 티어스케일을 가져오기 위해서 더스티로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2링크로 밖에 연결하지 못함

애초에 초동이 확보되있다거나, 팬나함정 등 리소스가 뽑혀있을 때가 아니면 쓰임새가 다양하지 않다 이거임

그래도 아라메시아의 의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3장째 아라메시아라고도 볼 수 있거든

그래서 팬나 리소스or아라메시아 액세스가 가능한 카드라는 관점에서 채용하고 있음

팬텀 포그 블레이드x2, 팬텀 윙x1

포그블은 3장을 해도 괜찮다 싶긴 한데

프랭키즈전에서 전개를 중간에 끊기 어렵고 최종전개로 나온애한테 쏠 수 밖에 없어서 얘네들을 의식해서 2장만 채용했음

포그블 3장 중에서 1장을 대신 팬텀 윙으로 하면 한번에 몬스터를 2장 꺼내는 것도 가능해서 1장은 팬텀 윙으로 바꿔놨음

팬텀 나이츠 셰이드 브리간딘x1

사일런트부츠나 더스티로브 일소-알미라지-브리간딘을 통해서 피닉스가이로 연결할 수 있음

또 기룡 드라코백이 일반몬스터면 아무데나 장착해서 바운스효과를 쓸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아라메-드라코백-그리폰서치에서 용사토큰이 저격을 당해서 없어져도, 브리간딘에 드라코백을 장착시켜서 바운스효과를 사용하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음

그냥 드라코백을 뽑았을 때도 브리간딘에 장착해서 쓸 수 있어서 꽤 좋은 것 같음

후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