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유명 플레이어 요시신의 6-0-2 전승우승 상검 레시피

아예 순수축으로 짠것과 엑트에 특이한 카드들을 픽한것도 눈에 띄지만 가장 눈에 띄는건 메인에 투입한 아크네메시스 프로토스라고 생각한다.

아크네메시스 프로토스는 VFD가 금지간 지금 유사 VFD라고 불리는 카드로

자기 자신이 어둠속성이기 때문에 어둠 속성 선언으로 메타의 중심이 된 팬텀 나이츠를 간단하게 턴스킵시켜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럼 여기서 2가지 의문이 드는데

1. 이걸 상검이 어떻게 뽑냐

2. 이걸 팬나 외의 매치업에서 어떻게 쓰냐

정도로 나뉠 수 있음

1. 이걸 상검이 어떻게 뽑냐

일단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3핸드가 갖추어지면 무난하게 뽑을 수 있음

요구패는 막야,용연,태아,용상검현 4장의 카드 중 막야와 나머지 3장 중 2장을 잡고 시작하는 것

그러면 이런식으로 필드가 나오고

어둠 소환불가 / 바로네스 퍼미션 / 검현 제외하고 적소 퍼미션 까지 챙길 수 있음

그런데 사실 이 사용법보다는 이쪽으로 사용하는게 사용자의 의도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프로토스를 활용한 니비루 케어임

이런식으로 적소 서치후 프로토스를 서치해놓고 용연을 발동해서 니비루를 떠보고

니비루가 안날아오면 바로네스 후 프로토스로 필드를 더 강하게 굳힐 수 있고

니비루가 날아오면 프로토스 소환 후 어둠/빛 선언을 통해서 상대 움직임의 방해가 가능함

2. 이걸 팬나 외의 매치업에서 어떻게 쓰냐

일단 가장 많이 쓰일 것 같은 니비루 맞은 후의 프로토스의 경우

메인전에서 니비루를 맞는다면 요즘 분기에 니비루를 가장 많이 넣고 다니는 덱 = 상검

따라서 상대가 상검이라는 가정 하에 프로토스로 빛을 찍고 엔드할 수 있음

이 경우 상대 니비루와 내 니비루 토큰을 모두 날리고 다음 턴에 적소와 휘룡성를 봉인해버려서 상대 상검의 움직임에 상당히 큰 제약을 걸 수 있다고 생각함

그 외에 용사 굿스터프류의 경우에도 빛 선언하면 원룡성 휘룡성 아디클 루이 큐피트 등등등을 봉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단점은 프랭키즈랑 후완다리즈 상대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카드라는 점인데

솔직히 현 탑쉐어를 먹고있는 팬텀나이츠 상대로 턴스킵을 할 수 있는 파워카드라는 점과 상검 미러전에서 니비루 의식 안하고 용연을 나갈 수 있는 보험이 되는 점, 요즘 떠오르는 용사 굿스터프류 덱에도 강하다는 점에서 꽤 괜찮은 카드라고 생각함

그래서 결론

프로토스 메인 쓸만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