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교과 과목 교사가 되고 싶다? 하더라도 보험용으로라도 비교과 복수전공 기회가 된다면 하는거 강추해요.
첫번째, 비교과는 아직 정부에서 목표한 정원에 한참 못미쳐요
최소 2033년까지는 티오가 낮게 나올수가 없습니다 여전히 상담교사,사서교사 정부에서 목표로 하는 정원에 한참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현장에 아직 충원되려면 멀었어요 미배치 인원 너무 많습니다..
두번째, 경쟁자 수준 차이가 교과랑 비교과랑은 차이가 큽니다. 전자는 교직이수+사범대+교대원생 거기다가 수많은 명문대생이 포함되어있지만 후자는 교직이수+교대원생끼리만 경쟁하는거고 그 마저도 지방대에 많습니다. 지방대 문헌정보학과, 심리학과는 수시로 갈 경우 내신 6~7등급도 합격하는 사례 많습니다. 반면에 지방대 국어교육과? 정말 낮은 사범대가 아닌 이상 3등급 안으로 나오고, 보통은 2등급정도 됩니다. 응시자에 있어서 경쟁 수준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비교과 임용 준비하시는분들 교육학 스터티 해보시면 알겠지만 대다수가 열심히 안해요. 왜냐? 교과 처럼 굳이 진짜 죽기 살기로 공부 안해도 붙거든요. 합격 난이도가 말도 안되게 낮으니까 설렁 설렁 하는겁니다. 교대에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점관리안하고 스펙 안쌓고 놀기만 하다가 4학년 되서 "아.. 큰일 났는데 임용 준비 해야지" 하고 부랴부랴 임용 준비해서 붙는 경우 많은거 아시죠? 비교과는 더합니다. 교대는 그래도 내신 1~2등급, 정시 1~2등급 받고 오신분들 끼리 경쟁하는 거라서 초등교육이라도 광역시나 서울,경기 이런 인기 지역은 합격하려면 그래도 최소한의 공부는 해야하지만, 비교과는 과락만 면하면 1차 합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비교과 때문에 교육학 물채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겁니다.
새번째, 비교과가 예전에는 되게 암울했다는 평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상담 같은 경우 문정권 이전에도 티오가 제법 나왔고, 경쟁률도 한자리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담교원을 대폭확보하고 있는 시기고, 여전히 상담교사가 학교 현장에서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결코 상담이 교과 과목보다 경쟁률이 높게 나올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윤리라면 모를까.
네번째, 교과교사가 나랑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교사에 대한 환상이 많이 있는데, 생각보다 교사 일 만족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학교 현직들 중에서도 비교과로 돌리고 싶어하시는 선생님들 많아요. 워라밸 차이가 큽니다. 물론 교과 교사는 담임업무에 따른 수당이 있지만 담임업무에 대한 수당은 일이 고된거에 비해서 되게 짠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섯번째,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솔직히 학문난이도가 다른 교과 과목에 비해서는 낮아요. 단순 진입장벽만 봤을 때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교육과+교육과 사대 이중 복수전공 보다는 오히려 비교과,교과 각각 하나씩 전공하는게 더 수월할거에요. 무조건 비교과로 돌리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교과 교사가 되었을 때, 적성에 안맞을수도 있고, 임용 공부가 나랑 안맞을 수도 있고, 티오는 교육 정책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거기 때문에 보험용으로라도 비교과 복수전공 할 기회가 있다면 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육 정책에 따라 교과 교사가 티오 감소 당할 위기에 처해있는데 ( 이미 티오 감소가 어느정도 이뤄졌지만요) 비교과도 티오 감소 당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만. 티오가 아무리 감소해도 교과 교사만큼 경쟁률이 높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학교 현장에 상담 교사 없는 학교도 많습니다.
22년 교육과정 개정안에서도 비교과는 혜택만 봤습니다 다음 교육과정 전까지는 비교과 호황기라는거 장담합니다기회가 되시면 반드시 비교과 복수전공하세요 특히 본인 과목 전망이 암울하고 어려운 과목이다 하시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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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내가 해봤는데 그럴일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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