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복장
첫날 개빡세게 정장입는데 걍 깔끔하게 편하게 입어도된다.
뭐 그냥 셔츠에, 슬랙스, 면바지, 너무안튀는 청바지 기타등등
여자는 원피스(근데 남중, 남고는 치마종류 비추한다. 상상이상인놈들이많아서...) 아니면 걍깔끔한옷.

학교바이학교지만 개꼰대아닌이상 교생들 복장가지고 별생각없음. 애초에 교사들도 걍 안튀는 선에서 편하게 입음.

개꼰대걸리면 복장가지고 지적받겠지만 그건 어째피 뭘하든 욕쳐먹을 상황이니 그러려니해라.
복장 그렇게 신경안써도됨. 그래도 내기준에서 쓰레빠는 근데 삼선은 좀 그렇다.(물론 터치안할수도있음)

2. 수업똥싸는거
완전 천직이고 슈퍼인싸아니면 수업개판치고 막 수업시간 20분남기고 그럴거임. 말도 버벅버벅대고. 근데 어째피 다 그럴거아니깐 엄청 부끄러워하지는말고 이번기회에 실력증진한다는 + 내적성에맞는지 확인한다는 마인드면 좋음.

3. 회식
코로나라서 회식안하겠지만(교생들끼리 하는건 또래끼리 술마시는거니 알아서하자.) 혹시 학교에서 회식뿐만 아니라 모임 강제참여할수있음. 그때 학교선생님들 중에 상식 부수는 사람들 많으니깐 미리 생각하고 너무 놀라지마라.(이상한 소리하는 사람 많다는뜻인데 한귀로듣고 한귀로흘려라.)

4. 학생들
한 90퍼센트정도가 교생은 일단 좋아함. 근데 너무 개인적으로 달라붙을수있는데 알아서 거리좀 두고 쳐내야한다. 안그럼 개피곤해진다... 상상이상의 문제학생들도 있을거고. 근데 너무 신경쓰지마라. 학교에서 해야할일들이지 교생이 할수있는 일은 아님.

5. 임용공부
개피곤할꺼임. 퇴근하면 뻗어버림. 아무것도안하고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을건데 그때 걍 책이라도 뒤적뒤적 거리면서 공부할꺼 좀챙겨가라. 시간 아까움. 수업준비도 물론해야하지만. 적당히. 밸런스있게.

학교 현장가보면(물론 교생때 느끼는건 10퍼센트도 안되겠지만) 그래도 이게 나한테 맞는지 아닌지 좀 삘이온다. 만약 아닌 것 같으면 시험준비안하는 것도 추천. 열심히 임용준비해서 합격했는데 진짜 체질에 안맞는 사람들 많다. 꾸역꾸역 억지로 나오는데 맨날 죽을맛이고, 출근하기 싫어 죽겠다하시고, 스트레스때문에 병가 입원하고, 정신건강과 상담다니시는 분들 여럿봤다... 교생때 그런 고민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