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인데 ~ 타로카드점은 본인이 고민하는 문제에 대한 상황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생각하면서 뽑되,

한 질문에 대한 셔플은 딱 한 번만 해야 되는 거 같아. 왜 그러냐면 타로카드에는 여러가지 상징과 비유가 있어서

본인 상황에 맞게 적용하려면 최대한 구체적인 맥락이 필요하구 또 내가 느낀 타로점은 정말 딱 현재 시점에만 적용된다는 거야

그 타로점을 보고 내가 무슨 행동을 했다면 그 시점에서 이미 상황이 바뀐 거지? 그렇다면 다시 타로를 뽑았을 때 카드가 바뀌어

근데 그렇다고 해서 타로점을 보고 막 1시간 뒤에 또 똑같은 질문을 하라는 게 아니라.. 본인에게 의미가 있고 중요한 질문이라면

딱 한 번 뽑아서 보고 1~2달 있다가 그래도 그 고민이 해결이 안 됐고 바뀐 게 없다면 다시 보는 게 본인한테 좋다는 거지..

같은 걸 계속 여러 군데 가서 또 뽑고 또 뽑고 하면 결국 제일 마음이 허해지고 힘든 건 자기자신이더라

나는 그랬어 

솔직히 나도 짝사랑할 때는 미친 사람처럼 막 타로를 10군데씩 다니며 보기도 하고.. 온라인으로도 보고 정말 제어가 안 됐었는데

경험치가 쌓이면서는 남친이랑 헤어지고 나서도 1~2군데 타로점을 참고해서 보고 내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을 찾는 편이야.

요약: 타로점은 카드 뽑는 그 순간 시점까지의 상황을 보여줌 내가 행동하는 순간 바뀌고, 나나 상대방에게 뭔가 사건이 생기면 또 바뀜

       즉 타로가 맞다면 그 타로를 본 시점까지의 내 태도가 계속 유지됐고 다른 특정요소 개입도 없었던 것이고

       타로가 틀렸다면 리더가 틀렸든가 시커가 정보를 부족하게 제공했든가, 내가 타로 보고 의지와 결단으로 변화를 일궜든가.. 

       다른 특정사건이 일어나 운이 바뀌었  든가 그런 거려니 함. 타로는 딱 내 마음을 비추는 도구지 미래 예지 도구가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