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지킥4인방 중에

제일 먼저 드라마 주인공에 발탁됐던 건 그만큼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얼굴은 굉장히 소년적인데 분위기나 느낌은

진지하고 약간 어둡다고 해야 하나?

확실히 하이킥 때 정일우랑 비슷한 케릭터라고 했지만

정일우와는 다른 감이 느껴졌지..

눈 때문인지는 몰라도

내면에 상처가 있고 사연이 있는 분위기를 풍긴다고 해야 할까..

윤시윤이라는 배우가 뭔가 가벼운 느낌을 주는게 아닌건 확실해.

내면에 상처가 있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성장해나가는 청년 케릭터로는

또래 중에 아무리 찾아봐도 윤시윤을 대체하기가 힘들 것 같다..

혹자들은 비쥬얼,키 얘기를 하는데 딱 그만큼의 키 그만큼의 비쥬얼이

오히려 그런 케릭터에 더 특화됐을 수 밖에 조건이구..

아무튼 그런 면에서 김탁구 케릭터는 윤시윤에겐 운명이었구..

결국 증명했다고 보여진다..

앞으로 이런 케릭터를 가진 남자배우들이 없기 때문에
(흔히 우리나라 대한민국 남자배우들은

카리스마나 남성다운 마초 분위기 조각미남 그것도 아니면 그냥 꽃미남

등 획일화되어있고 감수성을 건드리는 남자배우들이 거의 없음 일본에 비해서

전혀)

윤시윤에게 더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함..

물론 앞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하고 케릭터 확장 폭을 넓혀가야 하겠지만

한 두 작품 정도는 더 꼭 맞는 케릭터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