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에 있는 내용과 없는 내용 위주로 적어봄.

1. 렘넌트 세이버의 아버지인 케이코우 천황에겐 많은 아들과 딸들이 있었다.

그 중 형인 오오우스라는 형과 오우스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오우스가 바로 우리가 아는 타케루의 이전 이름이다.

오오우스는 아버지인 천황에게 명령받아 절세미녀 자매인 에히메와 오토히메를 천황의 아내로 삼으려고 파견되었었는데

오오우스를 그 두 자매를 한 명도 아버지에게 주지 않고 다른 두 사람을 아버지에게 보냈다(....)

그것에 뿔이 난 아버지 천황은 오오우스가 거짓으로 데려온 두 사람을 만나지도 않고 우울하게 보냈다고 한다;ㅁ;

2. 그 후 일어난 일인데 케이코우 천황이 오우스에게 '니 형은 왜 같이 아침 저녁 식사를 안 하는 거냐. 너가 잘 가르쳐줘라.'

이에 오우스 ㅇㅇ 알게씀 잘 가르쳐 보겠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형은 식사자리에 동석하지 않았고 이를 수상히 여긴 천황은 오우스에게 '형에게 잘 알려줬느냐' 라고 물었고

이에 오우스는 잘 가르쳐주었다고 하였음.

천황이 어찌 알려주었냐고 물으니 오우스의 답변.

"형이 새벽에 변소에 간 사이에 붙잡아 팔 다리를 잘라 거적에 싸서 던져버렸습니다."

대답을 들은 천황은 괴팍하고 난폭하고 사납고 무서웠던 오우스를 구마소를 정벌하라고 보냄.

(변소갔던 형을 뒤에 덮쳐서 칼로 겨누며)

새벽에 화장실 갔다 왔는데 이게 뭔 일이여....

천황 : 타일르라고....!

천황 : 나도 이리 될줄은 몰랐다.

천황 : (기겁)

3. 이후 오우스는 불만이 많았지만 구마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해 구마소의 수장 타케루 형제에 눈에 들었고 연석에서 두 사람을 암살해버림.

두번째 타케루는 죽기 전에 우리보다 용맹한 남자가 여기 있다며 그대에게 내 이름을 바친다고 하여 이후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로 자칭하라고 말한 뒤

숨이 끊어짐. 이후 오우스는 우리가 아는 타케루가 됨.

그렇게 쿠마소 타케루 형제를 토벌 후 야마토타케루는 이즈모타케루도 해치우고 야마토로 귀향함.

돌아오자마자 이번엔 동방십이도 난폭한 신들과 복종하지 않는 자들을 평정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동쪽 정벌을 하려던 중에 고모인 야마토히메노미코토에게 들려서 아버지는 내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나 보다 하고 신세 한탄을 함.

이때 야마토히메가 무기를 주었는데 그게 바로 초치검임.

4. 동쪽 정벌이 시작됐을 때, 오하리노쿠니에 들려 미야즈히메라는 여자와 결혼 약속을 함.

사가미노쿠니에서 적에게 속아 화공을 당해 위기에 빠지기도 하지만 고모에게 받은 초치검과 불을 내는 부싯돌 파워로 역화공을 일으켜 대승리를 거둠.

이후 하시리미즈의 바다(지금의 도쿄만)을 건너려고 배에 탔지만 해협신의 방해로 워낙 바다가 거칠어서 건너갈 수 없었음.

렘넌트 본편에서 잠깐 반짝했다가 존재감이 아예 없는 그녀가 등장하는데 그게 바로 야마토타케루의 두번째 아내 오토타치바나히메임.

렘넌트 본편에서도 그런 취급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원전 역시 그녀의 존재감은 반짝했다가 바로 사라짐.

오토타치바나히메는 자신이 야마토타케루 대신 바다에 들어가겠다고 하고 임무를 완수해 천황께 보고드리라고 한 뒤 바다로 들어감.

그러자 거친 바다는 잠잠해졌고 배도 전진할 수 있게 됐음.

7일 후. 오토타치바나히메의 빗이 해변으로 흘러들어와 능묘를 만들어 빗을 안치했다고 함.

5. 동쪽 정벌 완료 후 타케루는 미야즈히메와 결혼. 상승가도에 있어서 였었는지 몰라도 이 친구 이부키노산의 신을 맨손으로 떄려잡겠다며 초치검은 미야즈히메에게 맡기고 산에 오름.

들어가자마자 흰 맷돼지와 마주쳤는데 산신의 사자라고 생각해 죽이지 않고 산신을 죽인 후에 죽이겠다고 생각 중이었으나 실은 그 맷돼지가 산신인 상황.

그걸 눈치채지 못하고 신의 저주를 받다가 병을 얻었고 미즈노사키라는 지역에 도착해 이전에 잊어버리고 갔던 검(초치검 말고)을 발견하고 오하리를 그리워 하는 노래를 부르고, 이세의 노보노라는 지역에서는 고향 야마토를 그리워하며 노래했고, 임종때는 미야즈히메에게 맡기고 왔던 초치검을 노래하고 죽었다.

야마토타케루의 붕어 후 야마토에서 황후와 자식들이 한걸음에 달려와 시신을 껴안고 울었던 모양으로 야마토타케루의 시신은 커다란 물떼새가 되어 날라갔다고 한다.

황후와 자식들은 노래를 부르면서 흰 물떼새를 쫓아갔고 이때 부른 4수의 노래는 지금까지도 천황의 대장때 불린다고 한다.

그리고 흰 물떼새가 된 타케루는 야마토를 날아 넘어 카와치에 내렸다가 다시 하늘 높이 올라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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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찾고 나니 타케루가 얼마나 형에 못되게 굴었는지 알았음.

진짜 새벽에 갑자기 습격당한 형과 말해뒀던 천황은 얼마나 어이없었을지 상상이 안됨.

수정 부분 추가 : 아내후보를 데려가서 자기가 먼저 결혼한게 오우스가 아니라 오우스의 형인 오오우스였다. 수정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