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나: 안녕하세요~
탱: 어! 안녕 안녕! 잘 지냈어요?
나: 네ㅎㅎ언니 오랜만에 가까이서 보니까 되게 설레네요ㅋㅋ
탱: 그니까아 오랜만이죠
나: 멀리서는 그래두 봤는데 언니 생일때랑! 후쿠오카 쇼케 갔다왔어요
탱: 오! 후쿠오카 갔다왔어요? 오~
나: 언니가 먹은 라멘이랑 타코야끼도 먹었어요
탱: 먹었어요? 이야~ 내가 잘~ 먹어야 되겠구나? ㅎㅎ
(덕후들 태연이가 먹는거 따라서 먹으니까 한 소리인듯ㅋㅋ)
나: 아..언니 근데 민트는 쪼끔..
탱: 오 먹어봤어요 그거?
나: 네..근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탱: 난 민트 진짜 맛있는데 왜 다들 별로라 하는거지?
나: 흠..그래두..
탱: 그뤠?
탱,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언니 근데 이번 앨범 있잖아요 (응!) 언니 목소리뿐만 아니라 발음이나 백보컬, 화음 다 너무 좋고
탱: 이야~ 이런거까지 다 진짜 섬세하게 또
나: 이번 앨범이 전형적인 여름 앨범은 아니잖아요 근데 다른 어떤 앨범 들었을때보다 막 시원하고 짜릿하고

탱: 느하핳핳 쫘릿하드아! 해쉬태그 짜릿하돠!

(아 이때 표정 진짜 하 ㅋㅋㅋㅋ) 짜릿해ㅋㅋㅋ고마워요~
나: ㅋㅋㅋㄱㅋㅋ아 그리구 그 뮤비도 언니가 막 인스타에 망치올리고 그랬잖아요 (응응) 저는 제 마음 부수러 오는 줄만 알았는데 (ㅋㄱㅋㅋ) 막 액션씬이 있을줄 몰랐어요ㅋㅋㅋㅋㅋㅋ선물같은 앨범이라 했는데 진짜 한곡 한곡 다 너무 예상하지 못했던 곡이라서 선물 푸는 재미가 있었던 거 같아요
탱: 오오~~ 좋은 후기다! 좋다!! 고마워요ㅎㅎ
나: (편지 주면서) 좀 더 자세한 후기는 여기 적었구요
탱:  여기있어요? 와~ 고마워!!

나: (제로 스카프 주면서) 이거 옛날에 (어?)1년전에 진져꺼
탱: 어? 그래~ 나 이거 진져해줬었었는데 (기억해줄줄 몰랏는데 꺼낼때부터 뭔가 알아본 눈이어서 엄청 놀랬어ㅜ)
나: 아 진짜요?? 이거 똑같은거 색깔만 다른거였는데
탱: 빨간건가?
나: 어! 네 !
탱: 오오~~
나: 제가 이거 하나면 개셔니스타라고ㅋㅋㅋ
탱: 아아! 기억나는거 같아요오 고마워요ㅎㅎ
나: 아 그리구 언니 선물은 모로코갔다가 프랑스갔다가 일본갔다가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시니까 ...
탱: 보약이에요? @_@
나: 아프지말라구.. 젤리가 들어있어요ㅋㅋㅋ
탱: 아....ㅋㅋㅋ고마워욯 하나 뜯어먹어야겠다

젤리 뜯느라 바쁜 태여니 기다렸다가ㅋㅋ
악수한 후에 아프지마요!라고 말했는데
태연이가 화이팅! 해줘서 같이 양손 주먹했는데
내가 살짝 앞으로 주먹 내미니까
뭐야 이거ㅋㅋㅋ하면서 주먹인사해줘따ㅋㅋㅋ

내 선물이랑

김다정이 기억해준 작년 선물

역대급이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