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존 미니외부여과기(hw-603b)

- 다른 미니 외부여과기 모델들에 비해 용량이 좀 큰 편임

어떤 여과제를 넣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1.3리터는 들어가고 경우에 따라서는 1.5리터까지도 들어감

-외관이 평범하고 큰 외부여과기(특히 에하임 클래식)을 닮아서 디자인이 좋다고 호평받는 경우가 좀 있음

대신 부작용이... 걸이식 기능이 대체로 다들 있고 공간대비 적재효과가 좋은 디자인의 다른 미니외부들에 비해서

공간도 더 많이 잡아먹고 걸이식도 불가능함

개인적으론 단점이 더 많은 부분인 듯

-알다시피 모터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외부 여과기임

소음이 덜하다고 하는 평가가 많은데 이것도 사실 뽑기운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모터의 성능이 떨어지거나 소음이 생기는 경우가 잦음

대신 모터가 분리랑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터가 뻗으면 도저히 쓸 수가 없는 다른 평범한 미니외부들보단 나음

그리고 이 모터가 여과기 본체랑 매우 밀착되어 있는 편인데 진동이 심해지기 시작하면 본체에 닿아서 소음을 존나게 내기 때문에

오래된 건 모터랑 본체 사이에 우레탄 메트따위를 껴주는 게 좋음

2.시루바 미니외부여과기(xb-303,305)

일단 시중에 있는 두 모델인 303이랑 305는 용량 빼고는 거의 차이가 없음

-305는 적당하지만 303은 용량이 너무 적음

시중에 있는 설명서에서는 303의 여과조 용량이 2리터라고 쓰여있지만

이건 당연히 섬짱깨 새기들이 구라치는 거고.. 1리터 정도밖에 안됨

303은 바게쓰가 2개, 305는 바게쓰가 3개니깐 한 개당 0.5리터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사실 애초에 작으라고 만들었으니까 미니외부여과기이겠지만 그래도 303은 용량이 너무 적은 게 사실임(후술할 고토부키 미니도 사실 존나 적다)

-이외로 기본적으로 딸려오는 여과재가 쓸만함

알다시피 대부분의 외부여과기는 옵션으로 따라오는 여과재가 죄다 쓰레기들 뿐인데

이 여과기는 기본으로 딸려오는 여과재가 같은 공장에서 제작되는 PM여과재임

사실 미니외부 특정상 양이 조,,또 없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쏠쏠함

-소음이 그다지 심한 편은 아님

이 외부만 어쩌다 보니 한 3대는 굴려본 것 같은데 다들 소음이 그다지 크지 않았음 (아마존 미니보단)

물론 섬짱깨라 해도 근본은 같은 족속 짱깨이기 때문에 너무 기대하면 안됨

3. 고토부키 미니외부여과기

-와트수 대비 출력이 매우 좋음

고토부키 외부를 써 본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짱깨산이랑 비교했을때 비해 저와트에 비해 출력은 비슷하거나 더 뛰어날 정도로 출력은 좋음

-여과기의 품질이나 마감이 짱깨산보다 좋음

눈치가 좋다면 바라보기만 해고 알아차릴것이고 아니라도 몇번 만지다 보면 알 수 있음

품질이 더 좋은 만큼 짱깨산보다 내구도나 수명이 뛰어날테니 따로 설명이 필요없음 

-가성비가 별로 안좋음

후술할 미니외부여과기의 가성비 자체가 사실 다들 안좋긴 하지만...

이건 그 미니외부들 중에서도 가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가성비는 더더욱 안좋음

시중에서는 7만원 정도에 파는데 이 가격이면 큰 용량의 외부도 더 보태면 살 수 있음

이외에도 시장에 있는 미니외부 모델인 에하임 500이나 up미니외부는 안써봐서 잘 몰겠음

사실 저것들보다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얘기는 뭐냐면

일단 미니외부는 다들 알다시피 2자 이상만 가면 메인으로는 절대 못써먹을 정도고 자반도 한 대론 불충분할 정도로 용량도 적고 가성비가 좋지 않음

사실상 이것들보다 2~4배는 싼 해양 604가 다 압살할 정도로 성능은 쪼다임

유일하게 쓰는 이유는 외부여과기로서 소형어항에다 써서 미관참시를 방지하기 위한 거지...

그러니까 만일 미니외부 구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조금이라도 큰 어항이라면 되도록 그냥 돈 더 들여서 큰 외부를 사고 작은 어항부터는 오지랖이지만.. 가성비를 중요시 한다면 다른 여과기를 사용하라는 소리임 

이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