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한번, 내 자랑이 목적이 아닌데도 이 글을 굳이굳이 올리는 이유는, 지금부터 설명하려는 이 일이 엄연히 프갤에서 일어난 일임과 동시에, 프갤이란 탈을 쓰고 벌인 일이기 때문.

- 긴글 알러지 있는 분들 위해 맨 아래에 다섯줄 요약본도 첨하겠음

지지난 레슬매니아 시즌이었을까

윈터필드라는 놈이 공약으로 팩트로 내 디스 한다니 어쩌니가 좀 임펙트가 컸는데

그냥 좌시하기에 내용 자체가 팩트아닌 비방인게 많았음(이건 그놈이 인정).

그리고 놈이 얼마 후에 ‘저 군대가니까 사과드립니다’ 이러고 사라졌는데

실상은 이렇다.

저 글 이후에도 여러가지(뒤에 언급할 공국진님 건도) 비방글이 마구 생겨나길래 뭔가 이상해서

한번 나름대로 프갤 글들을 싹다 들춰보았음. 그랬더니

놈의 아이피로 써댄 내 비방글과, 한프 얘기한다며 있는 없는 헛소리 팩트인양 써댄글들 모두 골라내보니

약 30건 정도 잡아낼 수 있었다.

아마도 윈터필드 군대간단 글 이후론 업로드가 사라졌었지.

내가 최초로 언급되기 시작한 시기를 보니 재작년 11월쯤,

사람들은 사실 나한테 별 관심도 없었는데 막 ‘칼바이스 방송 재밌지않냐?’ 하며

관심 유도글을 던지더니 별안간 ‘칼바이스 방송에 초딩들만 있나’ 를 시작으로

그 뒤로는 같은 아이피인데도 닉네임 고쳐서 쓴 다중이짓

지가 쓴 글에 댓글도 지가 달고 하는 등 사람들이 못알아챈 흔적들이 상당히 많더라.

어쨌든 내 안좋은 인식을 남기게된 결정적인 글들은 거의 그놈이 시발점이었다.
(신카라TV일은 그 전에 일어났던 일이라 무관함, 그 때 내 팩트라며 피해봤다고 비방글 올린놈은 나중에 누군지 밝혀내고 사과받음. 글 내용도 허위위주)

그뒤로 PWF 욕, 한프 욕에, 심지어는 마이크 사이달이랑 내가 같이 찍은 사진도 모자이크해서 올렸지 아마, 페북 친추되어야 볼 수 있는 글인데 말임.

공국진님하고 있었던 일은, 나야 워낙 국진님하고 오랜기간 친하게 지낸 사이니까 장난으로 ‘국진썩’ 하던걸 나한테 토로 안하고 블로그에 올렸길래 서로 잘 얘기하고 마무리했는데

그 글을 누가 국진님이 올린것처럼 위장으로 쓴적 있었지

물론 그 글이 그놈 짓은 아니었지만, 내 카페에서 다 해명한걸 나중에 이놈이 “공국진 떡밥 정리”라며 잘 해결한 팩트는 하나도 언급 안하고 내 욕만 좔좔 늘어놓고.

사실 프갤 사람들이 이조차도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같은 내용 글로 연속적으로 올리며 애써 내 비방을 했지. 인성 노답이라고 (같은글이 약 5개 정도)

여하튼 나는 이 시기에(작년 6월경) 모든 증거를 싹다 긁어모으고,

이게 단 한놈의 소행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음.

더욱 더 가관인건

내가 그 증거들을 가지고 형사고소에 들어갈거라고 방송 도와주는 매니저들한테 얘길했더니,

갑자기 그 중 한명이 “윈터필드를 고소하면 안되요” 하며 막는거였음.

자기가 아이돌 악플러인적이 있어서 안다며 어쩌구 저쩌구

윈터필드는 이미 군대갔고, 삼성들어간 자기 해커 친구가 손을 써줘서

‘윈터필드한테 연락하면 다 저한테 가게끔 했어요’

뭐 누가 읽어봐도 이 말이 말같지도 않은 정신나간 논리를 펼치길래. 딱 확신했지.

아 이새끼가 흑막이구나.

됬다. 난 내일 변호사 만나러 갈거다. 하니까 전화로 소릴 버럭 지르며 날 막길래 전화도 차단했고. 그 순간 내 매니저들한테 막 카톡이고 메신저고 연락을 넣으며 칼바이스님을 막아달라니 어쩌니..

심지어는 나랑 알고지낸 팟캐 활동하는 사람들한테도

“칼바이스가 나를 안좋게 얘기할겁니다” 이랬다고 들었음. 물론 다들 무시한걸로 알고.

참 대단한 놈이다. 이런놈이 방송 팬활동할 때 가끔 돌출 행동해서 나한테 몇번 혼나기도 했는데

나는 솔직히 이놈을 활동 잘한다고 추켜 세워줬으면 세워줬지, 배척하고 무시한적 없거든.

오히려 이 사단이 나기전까진 그랬고, 난 후에 진짜 사람으로 안보이더라고.

‘칼바님은 왜 팟캐스트 안해요?’ 다 물어본뒤에 자기도 프로레슬링 팟캐스트 한다며 나서고,

그리고 PWF는 뒤에서 익명으로 줄창 까고있던 놈이 인생공격2에 맷 사이달 온다니까 그때 별안간 PWF 특집 팟캐스트 방송을 하지 않나 참.

암튼 프갤에 쓴 개소리들, 매니저한테 헛소리 날린것들, 팟캐스트에 나중엔 지 블로그에 자긴 잘못 없으니까 그만 보러오라며 적반하장의 미친 소리들까지 싹 다 증거로 제출.

그 뒤는 일사천리로 증거를 토대로 형사고소 들어갔고

그 고소장에 PWF, 그리고 우리 매니저들, 심지어는 공국진님것까지 탄원서가 싹 첨부되었음

수개월 지나서 결과는 뭐 장문의 사과문 받고 딱 끝남.

이렇게 지나간 일들을 굳이 여기다가 싹 회고록처럼 올리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지난 주말 방송하는데 별안간 놈의 닉네임이 방송을 보러오더라고.

당연히 나만치 놈한테 시달린 매니저들이 눈이 가만있나. 바로 확인했고.

나는 당연히 상대하기도 싫으니까 블랙을 넣었지.

그랬더니 방송끝나고 지 계정으로 모바일 방송을 열어서

아니나 다를까 내 욕을 줄창 하는거임. 내 닉과 본명도 언급해가며.

솔직히 그렇게 길고 긴 사과문 썼으면 그 내용대로 그냥 죄송한 마음갖고 살면 될텐데

이건 뭐 증오심을 싹 담아서 나한테 온 화살을 돌리고 있으니. 어이가 없음..

놈이 말한 내용중엔 자기도 잘하고싶다, 노래 부르면서 활동하고 싶다. 그러던데,

나는 한창 내 팬이라며 좋게 활동할땐 오히려 잘한다고 칭찬을 더 해줬으며

지금와선 이새끼가 뭘 하고 살던 신경 안쓴다.

인생최초로 형사고소까지 하게 만든 놈을 보면 신경이나 쓰고싶을까. 그냥 안보고 살고싶지.

뭘 하고살던간에 나한테 더는 피해 안주면 다행인데, 지금 저딴식으로 나왔으니 결국 이렇게 글을 쓰게된거고, 저 방송열고 떠든 일은 그놈 보호자한테 따로 연락을 했다. 애가 지금 이러고 있으니 확인 좀 하시라고. 놈이 방송한 영상들도 증거자료로 확보함.

결정적으로 놈은 나를 디스하고 피해 입히기 위해 프갤의 탈을 쓰고 프갤의 다수를 자칭하며 그 사단을 벌인거니까.

저번주에 한페이지 가득 내 얘기가 올라온 것은, 이 일과 관련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음.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는편이지만, 일단 당시 놈이 쓴 아이피와는 다름.

(관련없이 내 칭찬해주신거면 백배 감사)

이 일에 관해서는 여러분들도 명확히 알고있는편이 좋을 것 같아서 굳이굳이 글을 쓴거임.

나는 솔직히 프갤에 현재 아무 불만없고, 이 일에 관해서만 나쁜 추억이 있기에

바로잡고 싶은 생각 뿐임

혹시나 질문하신다면 오늘까지 댓글로 답변드리겠음.

다섯줄요약

- 칼바이스 본인이 쓰는 글. 일부러 회원가입까지 함

- 1~2년전 프갤에 올라온 칼바이스 디스글을 포함한 익명의 글들은 단 한 놈의 소행

- 알고보니 그 놈은 내 팬이었고 매니저였던 놈. 뒤에선 욕, 앞에선 나중엔 팟캐스트까지 함.

- 이미 형사고소했고 사과문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서 방송으로 아직도 반성안한 모습보임

- 나는 팩트만 얘기함. 놈이 프갤의 탈을 쓰고 벌인 일이므로 이렇게 글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