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일찍 일어나는데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글을 이제야 쓰네.

보통은 내가 8~9시 사이에 일어나거든. 최대한 빨리 올리려고 했는데. 어쨋든 어제 약속한 게 있으니깐

지금 쓸게. 어젠 정말 충격이 컷어. 평소대로 온리전 리스트에서 짹짹이 타임라인을 훑던 중에 갤러리를

보니깐 전쟁터로 초토화되어 있더라고.

일단 그건 따로 말해두고 내가 올리려던 글은 바로 탈세에 관한 글이야.

탈세 신고를 할 때는 간단해. 그냥 돈이 오가는 내용이 있으면 바로 신고할 수 있어. 가령 예를 들면 어떤 행사 A가 있다고 치자.

A의 행사에서 행사를 연다고 했을 때 미리미리 준비해야 사고가 생기기 않을거고 그래서 행사 주최자들은 미리 몇 달 전에 인원조사를

하는데 여기서 인원 조사를 한다는 내용 또는 미리 선입금 조사를 하는거지. 쓸데없는 지출을 막는다고 하는데 이런 점의 좋은 부부은

선임금을 할 때 해당 네이버 폼이나 구글 폼 등을 이용해서 거래를 한다는 거야.

개인끼리 거래, 그것도 서로 얼굴도 모른 채 원거리 거래를 한다면 하는 방법은 계좌 번호를 이용한 거래밖에 없어. 당연히 팔아야하니

광고할거고 그리고 거래를 하기 위한 계좌번호를 올리겠지. 그러면

해당 선입금 네이버/구글 폼 + 해당 광고 내역 + 거래를 위한 계좌번호를 얻게 되지 이게 증거 1이야.

그리고 행사 기한이 가까워진다면 자신이 파는 제품을 광고할거야. 주최자들도 동인계라서 자기 영업을 해야 하거든. 파는 물건들은 쇼핑백,

팜플렛, 뱃지, 공책 등등 팔아먹을 물건든 전부 다 팔어. 당연히 광고를 위한 견본 그림과 판매 가격, 그리고 네이버/구글 폼도 있을테고(광고만

하기 때문에 없을 수도 있어.) 여기서 중요한 점은 행사에 들어갈 때는 입장료를 내지만 그것만 낸다고 들어갈 수는 없어. 아마 팜플렛도 같이

사라고 하는데 이건 엄연히 상술이야. 끼워팔기라고 하는데

입장료가 5000원이라고 치고 해당 팜플렛이 4000원이라고 하자. 여기서 일반인이 보면 5000원만 내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9000원을

지불해야만 들어갈 수 있어. 왜냐하면 해당 팜플렛을 꼭 사야한다고 '강매'하기 때문이지. 어차피 들어가면 장땡이라는 동인팬들 입장에서는 별로

신경안쓰지만 이건 말 그대로 악랄한 상술 그 자체야. 입장료 가격을 삥땅쳐서 눈을 속이려는 거지.

즉 여기서 기본 입장료 + 플러스 알파가 붙게 돼. 공지사항으로 올리니 절대 빼먹을리가 없어.

그리고 이제 행사가 시작될거야. 물건을 판매하고 행사의 꽃인 이벤트를 하겠지. 그런데 여기서도 함정이 있어. 이벤트를 한다면 경품 추첨이니

뭐니 할테고 등신대도 팔아먹을텐데 이 등신대가 보기보다 굉장히 가격이 나가는 편이야. 이번 리본 온리전에서 등신대가 7개를 판매했는데

전부 경매로 판매했어. 해당 최소가 5만에서 최대 25만으로 7개를 판매했으면 최소 35만에서 최대 175만까지의 팔아먹을수 있다는거야!!!

세금 신고 안하고 그대로 자기가 꿀꺽하는거지. 게다가 여기서도 현질 유도가 있는데 경품권을 주는 방법이 주로 소소한 카드나 공책 같은 

물건을 파는 식으로 충당하는데 이 카드 판매가 수집 목적으로 파는거라서 한 세트에 3~5장을 넣어서 판매해.

그렇게 전체 25장으로 해서 한 세트에 3~5장을 세트당 1000원정도에 판다고 봐야지. 해당 입장 인원수는 보통 세자리에 육박하니깐 극단적으로

적게 잡아서 200명으로 잡으면 200 * 1000 = 20만원이 나오는데 이건 말 그대로 해당 200명이 카드텍을 1세트만 샀을 때의 최소 금액이야.

실제로는 카드를 다 모으겠다고 돈을 지르는 사람이나 세트수를 늘려서 더 비싸게 팔 수도 있어.

그래서 여기에서 등신대 경매(선입금일 경우에는 네이버 폼이 있을테고) + 이벤트 경매 추첨권으로 판매 유도(순수하게 거래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로 인한 거래가 있다는거지.

이렇게 이런저런 이벤트가 끝나면 이제 행사를 철수하고 사라지겠지? 그럼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아니. 아직 통판(통신판매)가 남아있어. 여기서 대부분의

증거를 입수가 가능한데 해당 물건을 재고 처리하기 위해 통신판매를 하는 경우가 아주 많아. 예를 들어서 재고가 남은 제품 B를 5000원에 거래한다고

자신의 계좌번호를 올려서 거래한다고 쳐보자. 그럼 그 순간 5000원을 받아서 거래했다는 증거가 될거야. 그리고 설마 1권만 팔아먹을리도 없고 네댓권

이상을 팔려고 할거고 어떻게든 재고를 다 팔아야하니 기간도 늘려잡고 2번 이상 광고할 수도 있어. 그게 다 증거가 되는 거야.

그럼 여기서 해당 통신 판매 트윗이나 블로그 + 통신 판매 네이버/구글 폼 + 해당 제품 광고(그게 펜시등 19금 동인지건 그냥 동인지건 뭐든지) + 거래를 위한

계좌번호까지 모든 거래 관련 내용이 전부 탈세가 되는거지.

이 모든 증거를 아카이브, 사진 캡쳐, pdf 등으로 전부 수집해서 캡처하면 탈세 내역을 모두 증거로 모을 수 있어. 특히 트위터 타임라인을 전부 잡는데에는 pdf가

유리한데 이는 스크롤을 내리면 계속해서 과거의 메시지가 자동으로 업로드 되는 특징을 이용한 이점이야. 그러니깐 구글 크롬 창에서 트위터 타임라인을 끝까지 

내리고 그 상태에서 ctrl + P를 눌러서 해당 인쇄 창이 나오면 거기서 pdf로 저장으로 설정하고 저장 버튼을 눌러. 그러면 저장 창이 뜨는데 적절한 제목을 붙이면

그대로 pdf처리를 할 수 있어.

아카이브를 할 때는 archive.is라는 주소를 해당 url에 입력하면 아카이브 홈페이지가 뜰 거야. 거기서 아카이브 하고 싶은 주소를 해당 url에 입력하고 조금 기다리면

아카이브 주소가 나오는데 그러면 기록이 끝나. 문자 그대로 박제 시키는거지. 여기서 주의할 점은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카페는 그냥 박제가 어렵기 때문에 모바일

페이지로 들어간 뒤에 아카이브를 하도록 해. 그렇지 않으면 글씨가 깨져서 읽을 수 없게 되버리니깐.

그리고 나서 해당 국민신문고 사이트를 인터넷 익스플로러(공공기관은 거의 대부분 익스플로러를 지원해.)에 들어가서 민원 신청을 누르고 해당 과정에 대해서 적으면

될거야. 뭐 이러이러한 물건을 판다면서 증거로 수집한 아카이브 주소와 원링크를 그대로 남겨놓고 계좌번호를 통해서 거래한다고 하면 해결될거야. 그리고 해당 pdf를

첨부로 해서 보내면 끝이 아니고

기관을 선택하게 하는데 기관 선택을 국세청으로 하고 해당 조건에 적절하게 처리하면 아마 시간이 좀 걸리고 민원 신청이 끝날거야. 혹시 모를 오류를 대비해서 

메모장같은 곳에 미리 자료를 백업해 놓도록 해. 그래야 나중에 오류가 생길 때 글을 일일히 다시 쓸 필요를 덜게 되니깐(다른 민원을 넣을 때 양식을 참고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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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던 일에서 구 웹갤러(현 뷰군갤러)를 보면서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느껴졌어. 뷰군갤에 깊이 파지는 않았지만 거기 사람들은

원래 여러가지 웹툰에 이야기한다고 들었거든. 이번 메갈드라 사태를 보면서 느낀 점은 너희들도 이 사태에 완전히 무관계하지는 않다는 점이야.

당장 뷰티풀 군바리를 예로 들어볼까? 베도 시절부터 본 나는 이거 웹툰간다면 기다렸고 오래지 않아 바로 웹툰 등극을 했지. 그런데 메갈리아/워마드라는

극단적 레디컬 페미니즘 단체가 과도하게 선정적이라며 마구잡이로 비난하기 시작했어.

이것만큼 선정적인 웹툰은 진짜 발에 채이고 널렸어. 그런데 유독 뷰군만 이렇게 씹어댔지. 또 낢작가님도 예전어 어떤 에피소드 때문에 심각한

피해들 받으셨지. 마인드C 작가님은 말할 필요도 없고. 훌륭하고 좋은 웹툰도 많아. 그리고 그런 웹툰을 물어보면 일일히 알려주는 너희들을

난 언제나 고맙게 생각해. 특히 호랑이형님을 좋게 보는건 나도 좋았어. 그래, 그건 좋은 작품이지. 그렇게 좋은 작품들은 전부 이번에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어(덴마 빼고). 얼마나 힘든지 아니깐 입을 열지 않는거야.

이 대결은 남녀 대결같은게 아니야. 작품을 사랑한 독자와 꿈을 키우는 웹망생을 짓밟은 작가를 응징하겠다고 여기에 온 사람들이야. 다들 할 일이

있어서 항상 움직여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다들 힘내고 있다고.

그리고 난 사실 백수도 못되는 사람이고. 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휴학한 상태거든. 프로그래머로 취직하려고 국비지원받아 학원에 가려는데

휴학생 신분이라서 지원도 못받고 쌩돈 다내고 학원다니고 있어. 그래서 사태 초기에도 최대한 눈팅만 하면서 지냈어. 괜히 휘말리기 싫어서

그대로 있었지. 그런데 웹툰 지망생을 조리돌림하고 오토리 교사의 스테이플러를 보니깐 더는 못 참겠더라. 오죽 했으면 분탕들도 눈이 돌아갔을

정도니깐. 사람이 해야 할 일이 있고 해선 안 되는 일이 있는데 저들은 그 선을 이미 한참 전에 넘어갔어.

학원 기간이 다 끝나면 알바라도 해야겠어. 솔직히 지금도 하고 싶은데 그래도 실무 위주 수업을 하는 학원이고 이게 코스라서 멋대로 빼기도 곤란해.

그래서 이렇게 할 수밖에 없어. 그리고 내가 DC 본사로 직접 간건 이런 나라도 뭔가 할 수 있다는걸 보여줄려고 그랬어.  가진게 쥐뿔도 없는 아직

백수라는 사회적 하층도 못되는 불가촉천민인 나라도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고. ㅅㅂ 나도 지금 수드라도 못되서 기분 개우울한데 정말 너무하네.

그래도 방법은 계속 시도할거야. 적어도 내년에 복학할 때까지는 어떻게든 부딪칠거고 여기서 모든게 다 실패해도 난 등돌인 웹툰 같은걸 안볼거야.

5줄 요약

1. 난 아직 백수도 못된 휴학생이다.

2. 게다가 유동이다.

3. 하지만 이런 나도 민원 제기나 행사가 있을지 없을지는 조사 가능하다.

4. 웹디언들도 충분히 도움을 많이 주었다. 나도 그런 사람들에게서 많은 걸 배웠다.

5. 나 민트 싫어한다. 그거 먹지말고 감자튀김을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