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초보자만 읽으세요] 수영초보가 말해주는 수영 단계(실내수영)

[자식농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9.22 10:00:03
조회 15295 추천 40 댓글 19


안녕하세요


수영초보 아재 자식농사입니다.


저 처럼 수영을 막 시작하셨거나 배우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이 글은 수영 방법을 가르쳐주거나 알려주지 않습니다. 다만 단계별로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서로 공감하고, '아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었네' 정도로 동질감 정도 느끼시면 됩니다.

-----------------------------------------------------------------------------------


1. 수영장 강습 끊기

- TV나 언론매체에서 수영은 관절에 무리도 없고 유산소 운동이라 참 좋은 운동이라고 선전을 해줍니다.

그래서 결심합니다. 수영을 하기로.


대도시의 경우 수영장이 여러 곳이라  마음에 들거나 집 가까운 곳에 등록하면 되지만,, 저 처럼 시골 사람은 시 전체에 수영장에 1,2개라


강습 추첨을 합니다. 이 때 추첨에 걸리지 않더라도 꾸준히 매달 추첨에 도전합니다.


2. 수영복 고르기

- 태어나서 제 벗은 몸과 몸매를 그대로 보여준건 여자친구와 와이프 말곤 없었습니다.

'아 헬스라도 해서 근육 좀 만들어서 수영장 가야하나' 라는 고민도 했었습니다.


결국 이 고민은 나의 신체를 최대한 가릴 수 있는 수영복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어버립니다.


어둡고 긴 5부 수영복. 미러링이 짙은 수경, 수영복과 비슷한 수모.


대체적으로 어둠의 기운이 느껴지지만 ,, 상관없습니다. 그냥 입으셔도 됩니다.


3. 수영 초급반 강습(발차기 자유형 풍차돌리기)

- 전 수영 강습중에서 초급반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특히 발차기.

물 밖에 걸터앉아 발차기를 수면에 차는데,, 1시간동안 그것만 하는데.. 와 진짜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의외로 이 때 포기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킥판 잡고 발차기 하는데 진짜 힘듭니다. 특히 허리 밑으로 계속 가라앉습니다.


이거 하면서 음~파를 배웁니다. 머릿속엔 음/파 발차기등 복잡해집니다.


가라앉으니 더 하체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더 죽을거 같고. 음파 안되서 숨도 제대로 못쉴거 같고.


이렇게 한달을 마칠 때,,, 강사님이 팔돌리기 가르쳐 주십니다.


풍차돌리기.


팔꿈치를 쭈욱 편 상태에서 킥판을 잡고 물을 밀어봅니다. 의외로 저항력이 쎄 놀랍니다. 즉 이것도 힘듭니다.


그러면서 음/파 , 발차기, 팔돌리기 콤비로 합니다.


한달쯤엔 대부분이 10m~15m정도에서 일어섭니다. 힘들어서. 물도 많이 먹고.숨도 가쁘고. 온몸에 힘이 들어가

쭈뼛쭈뼛합니다.


아직 25m를 안쉬고 가기엔 너무 멀게만 느껴집니다.



두달째 되는 날엔 같은 반 사람들과 여유롭게 인사도 하고 어색함이 사라지지만


킥판 발차기는 아직 힘듭니다. 


강사님이 풍차돌리기로 25m 가보라고 합니다. 숨이 멎을거 같이 힘들지만 겨우 25m 벽을 찍습니다.


'와...되는구나 ㅠ.ㅠ' 


못된(?) 강사가 소리칩니다. 자유형으로 되돌아 오라고. 50m하고 나면 진짜 죽을거 같고 숨이 제대로


안쉬어집니다.


4. 배영

25m를 겨우 갈 수 있을 때즘, 배영을 가르쳐 줍니다.

역시나 킥판 잡고 발차기.

어라? 그런데 이건 자유형보다 쉽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숨쉬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기 몸이 뒤로 누워서 '뜬 상태'를 느끼게 됩니다.(물론 하체는 기울었지만)


왠지 바다에 가서도 안가라앉을거 같은 자신감이 듭니다.


다들 배영이 쉴 수 있어 좋고 재밌다고 합니다.


하지만 못된(?) 강사는 배영만 시키지 않고 꼭 킥판 발차기 - 자유형으로 힘을 다 빼놓고


배영을 시킵니다. 그래도 배영이 좋습니다.


두달 마칠 때,, 다른 기술을 가르쳐 주는데 바로 벽차고 스타트와 턴!!(벽잡고)


강사님이 턴을 시범보여주시는데 와....간지.


강습 끝나고  턴 연습을 틈틈히 합니다.



5.중급반(평영)


아직 수영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데 중급반이랍니다. 허허


우리가 쓰던 래인에는 다른 초급반 병아리들이 옵니다. 왠지 더 폼을 잡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우쭐


25m를 자유형으로 가지만 힘이 듭니다. 몸도 좌우로 많이 뒤틀리고 특히 발이 자꾸 가라 앉습니다.


발차기를 죽어라고 파파파팍 차는데 떠오르지 않습니다. 앞사람 발차기를 보면 굉장히 안간힘을 쓰고


추해보이는데,, '아 나도 저렇게 하고 있겠지' 라고 생각이 듭니다.


배영도 슬슬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쉽고 재밌었는데 왜 힘들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다 힘들 때즘엔... 평영을 가르쳐주신답니다.


왕년에 개구리헤엄 좀 쳤는데,, 평영은 잘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유아풀로 이동하더니 발차기를 가르쳐 주십니다.


다시 성인풀로 와서 킥판잡고 발을 차보지만 1cm도 안움직입니다!!


'헉 이거 뭐지'  다들 일렬로 서서 제자리 발버둥을 칩니다.


 강사님은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시범보여주시고 발꿈치를 잡아서 밀어주기도 하시지만


소용없습니다.


집에가서 평영킥 자세로 앉아 있으랍니다. 허벅지 가랑이 부분이 아픕니다 ㅠㅠ


특히 남자는 더 힘들어 죽을거 같습니다. 


평영 손동작을 배우는데


"절대 손동작으로 물을 잡아당겨 앞으로 갈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라고 합니다.


잉?? 그럼 평영은 킥으로만 가는거야?? 그렇답니다. 킥입니다.


그런데 킥은 아무리 차도 제자리 발차기만 됩니다. ㅠㅠ


시간이 약인지,,, 한달 계속 평영킥을 차니 발목부분에 뭔가 느낌이 오면서 몸이 앞으로 나갑니다.


그러다 강습 마지막 날쯤엔 타이밍 잘맞으면 쭉~ 나가는게 느껴집니다. 와... 이 느낌!


그래도 킥판 발차기 - 자유형 - 배영은 여전히 힘들고 50m만 갖다와도 죽을거 같습니다.



6. 주말 자유수영

주중에 배운걸 자유수영 끊어서 해봅니다. 초급래인은 언제나 부쩍부쩍

할머니들께서 느릿느릿 가지만,,,뭐 나도 느리니 괜챃습니다. 그렇게 1시간 쉬엄쉬엄

때론 열심히 복습을 했습니다.


강습에 들어가니 강사님이

"음...안좋은 버릇이 그대로 굳었네요. 혹시 자유수영하면서 복습했어요" 하시네요 ㅠㅠ


역시 못된(??) 강사님.



7. 자유형-배영-평영 뺑뺑이

-5개월차에 접어 들자 뺑뺑이를 많이 돌리십니다.

그래도 중간에 정체구간도 있고 힘들어서 일어서기도 하고, 래인 끝에서 "형님 먼저 가이소" 하면서

시간 끌기도 하고, 사람들과 농담도 주고 받고 재밌게 합니다.


강사님이 다음달에 강사가 바뀐다고 하십니다.

"아.. 이 상태로 다음 강사님께 넘겨드리면 제가 욕먹을 같은데.."라고 전체를 디스 하십니다.

못된(??) 강사.


그리고 강사님과 같은 반 사람들과 회식도 합니다.  강사가 생각보다 어립니다. 물 밖에서 보니 귀여운 동생 같네요.


8. 새로바뀐 강사& 접영

- 새 강사님은 우리의 실력을 점검이라도 하듯 뺑뺑이를 막 돌리십니다.

그리고 '이것 저것 요래 저래' 잘못됐다라고 킥, 자유형,배영, 평영 다 새로 고쳐주십니다.

예전 강사 물빼기인가...


그리고 평영 다음 ,,, 수영의 꽃 , 버터플라이, 접영을 알려주십니다.


'아 드디어 나도 접영을 흑흑 ㅠㅠ'


우선 물타기라고 물에 쑤욱 들어갔다 나오는걸 가르쳐 주십니다. 쉽고 재밌습니다.


그리고 접영킥을 킥판잡고 해봅니다. 내몸이 젓가락마냥 뻣뻣합니다. 허리도 아픕니다.

하아...


접영은 발차기를 두번합니다.  왠지 멋져 보이는데,, 난 안될거 같습니다.


새로운 강사님도


'킥판 발차기' - 자유형 - 배영 - 평영으로 온 몸에 힘과 진을 다 빼놓고 접영을 가르쳐 주십니다.


죽을만큼 힘이 듭니다.


한팔 접영은 그래도 자유형과 비슷해서 해볼만 합니다. 문제는 왼팔. 물도 먹고 어색합니다.


그렇게 한달 가량....하니 그래도 한팔접영으로 25m는 가는거 같습니다.


드디어 양팔접영.


몸치/박치/나무작대기 이 콤비로 어푸/어푸 하면서 허우적 댑니다.


그래도 우리반 1번은 잘하네요.


강사님께 질문도 부쩍 많아집니다.

"물 깊게 들어가야되요? 시선을 어디 둬요?"


10m만 가도 죽을거 같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물도 많이 먹고...이렇게 뻣뻣했다니.


9. 오리발


우리반의 2/3가 접영을 제대로 못하지만,,, 강사님께서 화/목은 오리발을 들고 오라고 하십니다.

인터넷으로 대충 싼거 검색해보다가,, 결국 매장에서 비싼돈 주고 아반떼악셀 삽니다.


강사님이 오리발 킥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 따라해봅니다.


어색합니다. 저항도 크고.


두번째 오리발데이.


우와...신세계입니다. 물살을 가르며 쭉쭉 나가는게 영원히 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역시 하일라이트는 접영!!


오리발 신으니 뒤에서 누가 밀어주는거 같습니다. 대~~박.


오리발 덕분에 샤워장에서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습니다.


10. 새 수영복

10개월 가량 입은 수영복이 좀 지겹기도 하고,, 태그가 너덜해져서 새로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교정반과 연수반의 핑크와 화려한 색상의 수모/수영복이 끌리기도 했습니다.


과감히 숏사각으로 지릅니다. 그래도 색삭은 어두운색.



11.팔꺽기와 승급

강사님께서 우릴 다 불러모으시고 팔 꺽는것에 대해서 알려주십니다.

"버릇 잘못들이면 정말 추해요. 처음 배울 때 잘배우셔야 되요" 라는 원론적인 말씀과 함께


간지나는 팔 꺽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퍄~


삼각형을 그리고 팔꿈치만 든다는 생각으로.


난 분명히 제대로 꺾는데 계속 지적입니다.

"팔목을 왜 꺽어요!, 팔꿈치 들고!!!"


또 그렇게 한달이 흘러갑니다.



여전히 50m이상만 가도 숨이 찬데... 또 반을 올린다고 합니다.


--------------------------------------------------------------------------------------------------


2부는 다음에.



출처: 수상스포츠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0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1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46728 일반 [A갤] [ㅇㅎ] 청순 스미레 그라비아 [424]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187957 312
246727 엔터 [브갤] 용감한 형제가 5년전부터 하던일 [484]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153260 1155
246726 엔터 [히갤] 브리라슨이 호감이고 크리스햄스워스는 개새끼인 이유 [357] ㅇㅇ(121.173) 21.04.13 113863 876
246724 일반 [연갤] [ㅇㅎ] 간지럼에 가장 약한 그라비아 아이돌 [183] ㅇㅇ(118.130) 21.04.13 155225 211
246723 일반 [파갤] 한국여자들이 근육을 싫어하는것에 대한 기저 [902] ㅇㅇ(210.217) 21.04.13 160406 790
246722 시사 [야갤] 오세훈 업적 2. jpg [808] ㅇㅇㅇ(220.71) 21.04.13 178303 3672
246721 게임 [중갤] 몇몇 게임회사 이름의 유래 [220] 글레이시아뷰지똥꼬야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132609 360
246720 일반 [주갤] 마신거 [93] 정인오락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81453 61
246719 시사 [야갤] 깜짝... 갈데까지 가버린 서울시 시민단체 근황 .jpg [786] 블핑지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153675 2369
246718 엔터 [야갤] 김딱딱 논란 어이없는 점 (feat. 페미민국) [772] ㅇㅇ(203.229) 21.04.13 154347 2953
246717 일반 [겨갤] [ㅇㅎ] ㄹㅇ 역대급 [144] dd(118.235) 21.04.13 148971 184
246716 일반 [자갤] M235i산 게이다..1개월탄 후기 써봄(3줄요약 있음) [166] 깡촌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73270 174
246715 일반 [중갤] 3살 체스 신동... 인생 최대 난관....jpg [4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130354 865
246714 일반 [중갤] 17금) 의외로 겜잘알인 누나... jpg [330] 케넨천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190727 590
246713 일반 [여갤] (전) 세러데이.. 초희.. ㄹ황.. [84] ㅇㅇ(223.62) 21.04.13 100045 155
246712 시사 [주갤] 해운대 9.5억 뛴 신고가에 부산이 화들짝…매수자는 중국인 [208] ㅇㅇ(119.204) 21.04.13 79543 654
246711 스포츠 [해갤] 해버지 현역시절 슈팅스페셜.gif [233] 곰보왕박지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71951 295
246710 일반 [일갤] [ㅇㅎ] 타츠야 마키호 그라비아 발매 [37] ㅇㅇ(223.38) 21.04.13 79613 75
246709 시사 [야갤] 진중권...레전드 ㄹㅇ...JPG [984] 아츄아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127172 1599
246707 FUN [중갤] 여초 사이트에서 말하는 포지션별 롤하는 남자.jpg [5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137598 612
246706 일반 [중갤] 여왕벌 소신발언 레전드.jpg [3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130666 1280
246705 일반 [야갤] 야붕이 pc방 사장님이랑 싸웠다 .jpg [1492] 블핑지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188963 3075
246704 시사 [싱갤] 안싱글벙글 핵융합 기술 [370] 건전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70791 543
246703 일반 [싱갤] 싱글벙글 휠체어 전도.gif [153] ㅇㅇ(39.7) 21.04.13 73736 359
246702 일반 [싱갤] 싱글벙글 한남 고등학교 [128] 에이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92991 390
246701 일반 [싱갤] 싱글벙글 리얼돌카페 [179] ㅇㅇ(59.20) 21.04.13 102701 282
246700 FUN [싱갤] 싱글벙글 람보르기니.gif [182] ㅇㅇ(39.7) 21.04.13 83140 261
246699 일반 [코갤] 슈카월드 라이브... 2030세대의 분노.jpg [399] ㅇㅇ(223.62) 21.04.13 81029 709
246698 일반 [야갤] 삭재업)여경 기동대 폭로 신작.blind [1243] ㅇㅇ(175.125) 21.04.13 115562 2253
246697 일반 [싱갤] 꼴릿꼴릿 가능촌 [109] 으규으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126521 694
246696 일반 [야갤] 경희대.. 에타근황ㄹㅇ....jpg [443] ㅇㅇ(58.140) 21.04.13 129002 2153
246695 시사 [야갤] 30000vs1...잡히면 따먹힌다...추격전...JPG [960] ㅇㅇ(220.116) 21.04.13 168165 1000
246694 일반 [주갤] 행동하는 주붕이 정의구현 하고 왔다 [91] 버번위스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46822 462
246693 일반 [새갤] 하태경 페북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7] ㅇㅇ(121.171) 21.04.13 53488 448
246692 일반 [토갤] 플레이스토어 110만원 해킹당한거 후기.jpg [155] K보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66035 285
246691 스포츠 [해갤] 진짜 개미친새끼...gif [115] KB(112.148) 21.04.13 71981 218
246690 일반 [야갤] 운빨..만렙..1조..잭팟..동남아..누나..JPG [848] 튤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121285 1131
246688 일반 [야갤] 공무원갤 논란....jpg [337] ㅇㅇ(210.178) 21.04.13 71677 272
246686 일반 [L갤] 네이트판 캡쳐 [98] ㅇㅇ(118.32) 21.04.13 59227 222
246685 일반 [육갤] 군대와 이 세계의 공통점 [137] ㅇㅇ(223.62) 21.04.13 75051 645
246684 일반 [식갤] 무화과 나무 잎으로 차 만들었습니다. [104] 식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39558 191
246683 일반 [기갤] 유노윤호랑 서예지 방송에서도 티냈었네ㅋㅋ [115] ㅇㅇ(211.36) 21.04.13 75571 139
246681 일반 [과빵] 시작하는 빵린이를 위하여(1. 무엇을 사야하나) [50] ㅇㅇ(223.38) 21.04.13 41546 86
246680 일반 [카연] (스압) 단편 비주류 사람 [272] 잇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45313 467
246679 일반 [야갤] 깜짝.. 윾승사자.. 또 떳다....JPG [341] 사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123400 1506
246678 일반 [한화] [ㅇㅎ]큰 가슴 [72] 거유(175.223) 21.04.13 97812 262
246677 스포츠 [한화] 코구부장 안경현 저격.jpg [52] oksus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13 39312 102
246676 일반 [야갤] 조련누나..자해 후.. 김정현 태도 변화...gif [149] ㅇㅇ(39.123) 21.04.13 75790 297
246675 FUN [유갤] 저번 주말...차박 성지들 근황...jpg [133] ㅇㅇ(1.230) 21.04.13 130206 175
246674 일반 [야갤] 여성만 혜택주는 서울시에 항의전화 함 [508] ㅇㅇ(211.33) 21.04.13 53462 123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