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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언갤문학]*아스리엘이 차라한테 빨간 책 들키는 이야기모바일에서 작성

ㄹㄹ(118.44) 2016.03.06 17:00:02
조회 7059 추천 59 댓글 35



짤 출처ㅡhttps://twitter.com/skdms2861/status/703452679691849728



"손 똑바로 안들어?"

"차라...."

"어쭈? 또 슬슬 내린다?"

차라는 아스리엘을 무릎꿇려놓고 벌을 세우고 있었다. 아스리엘의 앞에는 반나체의 여성이 그려진 빨간 책들이 널려있었다.

"너도 참 징하다. 어떻게 나랑 같이 쓰는 방에 이런 걸 숨길 생각을 하냐?"

"우으으...하지만 그게..."

"뭐 또 잘 숨겨놨으면 몰라. 침대 아래에 넣어놓으면 내가 모를 줄 알았냐?"

차라는 피식피식 웃으면서 아스리엘의 비장의 책 3번을 주르륵 훑어보았다. 속옷차림의 인간 여성들이 춤을 추는 듯 역동적인 자세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근데 왜 니가 사람 여자 벗은 걸 보냐? 넌 염소 벗은거 보면서 좋아해야 하는거 아냐?"

차라는 깔깔거리면서 아스리엘에게 빨간 책을 집어던졌다.

아스리엘은 북실북실한 털 위로도 티가 날 정도로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 중얼거렸다.

"그게....."

"그게 뭐?"

"차라 생각이 나서......"

"......뭐?"

차라는 잠시 헛것을 들었다는 표정으로 뻥쪄있다가, 아스리엘을 있는 힘껏 걷어찼다. 아스리엘이 비명을 지르면서 나동그라졌다.

"미안해, 차라...."

"이 미친 변태염소새끼가...."

말실수를 깨달은 아스리엘이 울먹거리면서 차라에게 사과를 했다. 하지만 차라는 아스리엘이 뭐라고 지껄이든 아랑곳않고 아스리엘의 배를 연신 걷어찼다.

"남의 몸을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다고? 이 변태새끼야!"

"악! 아파! 미안해...차라! 그만!"

아스리엘은 저항할 힘도 없이, 차라가 때리는 대로 맞고만 있었다. 한참동안이나 아스리엘을 걷어차고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차라는 쓰러진 아스리엘을 밟았다.

"날 보고...감히 그딴 생각을 했다 이거지?"

차라는 발로 아스리엘의 망토를 들쳐 올렸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아스리엘이 깜짝 놀라 새된 비명을 질렀다.

"차라! 너 지금 뭐하는..."

"더 쳐맞기 싫으면 가만히 있어!"

차라가 고함을 지르자 아스리엘은 찍 소리도 못하고 그대로 엎드렸다. 차라는 또다시 발로 아스리엘의 속옷을 벗겨냈다. 그러자 속옷 속에 감춰져있던, 아스리엘의 조그만 꼬추가 드러났다.

"하, 이런 쪼그만 걸로 날 덮치는 상상을 하셨다?"

"우으으...차라...부끄러워..."

아스리엘은 금방이라도 울음은 터트릴 듯이 팔로 얼굴을 가렸다. 차라는 아스리엘의 말을 들은 체도 하지 않고 아스리엘의 꼬추를 발가락으로 톡톡 건드려보았다.

그러자 아스리엘의 자지가 하늘을 향해서 꼿꼿이 섰다.

"이 상황에서도 흥분되는거냐? 진짜 변태염소구만?"

"우으으으으...차라..."

"어디 이러면 어떻게 되나 볼까?"

차라는 발바닥으로 아스리엘의 성기를 문질렀다. 차라의 발바닥이 닿을때마다, 아스리엘의 꼬추가 움찔거리면서 벌벌 떨렸다.

차라도 실제로 남자의 성기를 보는건 처음이었기에 내심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상대가 다름아닌 아스리엘이니 가지고 논다는 심경으로 강한 척을 하며 놀리고 있는 것이다.

하얀 타이즈 양말이 아스리엘의 귀두를 스칠때마다, 아스리엘은 터져나오는 신음소리를 참으려고 망토를 붙잡고 이빨을 꽉 깨물었다.

"으으읏...차라...그만!..."

그것도 잠시, 아스리엘은 참지 못하고 차라의 발에 정액을 마구 뿌려버렸다. 처음 보는 액체가 다리와 발에 덕지덕지 묻자 깜짝 놀란 차라는 앳된 소리를 질렀다.

"이 멍청이가! 누구 맘대로 내 다리에 묻히래!"

"흐으으으...미안해...차라..."

차라는 휴지를 찾아서 방의 서랍장을 뒤졌다. 여기서 차라의 두번째 실수는, 아스리엘에게서 등을 완전히 돌려버린 것이었다.

"뭐하는 거야! 이 바보야!"

"미안, 차라...나...참을 수가 없어서..."

아스리엘은 차라의 팔을 붙잡고 차라를 엎드리게 했다. 차라가 고개를 돌리자, 아까까지만 해도 자신이 가지고 놀고 있었던 아스리엘의 남근이 자신의 엉덩이 바로 앞에 와 있었다. 차라의 착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까보다도 훨씬 커져있었다.

"아스리엘...장난이지?"

"미안!"

"꺄아아아아악!!"

아스리엘은 차라의 안에 자신의 남근을 그대로 쑤셔넣었다. 아스리엘도 이런 일이 처음이었으니, 성기를 적신다거나, 처음에는 부드럽게 해야된다거나 하는 상식이 있을 리가 없었다. 물론 아스리엘은 별 상관이 없었겠지만, 차라에게는 그것이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왔다.

"차라의 안...너무 기분 좋아..."

"기분 좋긴 뭐가 좋아! 아프니까 당장 그만해!!!"

차라는 다리를 버둥거리면서 아스리엘에게서 벗어나보려했지만, 그 전에 아스리엘이 다시 남근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악!...아아앗!...그만하라고!...아앗!...말했잖아!"

차라는 어금니를 꽉 물고 다리를 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아스리엘이 남근을 쳐박을 때마다 다리의 힘이 풀려갔다.

애초에 괴물과 인간의 완력차가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차라가 빠져나갈 곳이 있을리가 없었다.

차라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나마 고통이 덜 느껴지도록 다리를 벌리는 것뿐이었다.

"차라...차라......차라!"

"하으읏!...씨발...염소새끼...꺅!...나중에 보자..."

차라는 독기를 품고 아스리엘을 노려보았지만 어느새 차라의 입에서는 교성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차라가 버둥거리는 사이에 박아댄 아스리엘 덕분에, 충분히 젖게 된 것이었다.

이제 차라도 아래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때 아스리엘이 차라의 안에서 남근을 뺐다.

"아?"

차라가 어리둥절해하고 있는 사이, 아스리엘은 차라의 몸을 뒤집었다. 차라와 아스리엘의 상기된 얼굴이 마주 보도록.

그리고 다시, 차라의 가장 안쪽까지 자지를 찔러넣었다.

"꺄아아아앗!"

갑자기 배가 단번에 채워지는 느낌에 차라는 긴 신음소리를 흘렸다. 차라는 아스리엘의 얼굴을 똑바로 노려보면서, 다시 매도를 하려고 입을 열었다.

"이 더러운...."

그때 아스리엘이 차라에게 입을 맞췄다. 아스리엘의 혀가 차라의 것을 휘감으면서, 끈끈한 실이 두 사람의 입에서 만들어졌다가 떨어졌다. 아스리엘은 그것으로도 모자라다는 듯이 차라의 입술을 계속해서 햝았다.

"차라...좋아해..."

아스리엘의 눈은 눈물을 흘릴 때보다도 더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차라는 그때 이 울보에게서 자신에게는 없는 것을 찾아날 수 있었다. 이곳으로 오기 전에 가장 먼저 버렸지만, 어쩌면 무엇보다도 바라고 있었던 그것을.

차라는 아스리엘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둔감한 아스리엘도 차라가 귀까지 빨갛게 물들어버렸다는 걸 볼 수 있었다.

"변태 주제에...두근거리게 하지 말라고...이 변태염소야..."

아스리엘의 얼굴이 붉어졌다. 차라의 말을 기점으로, 아스리엘의 허리놀림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최고조로 단단하고 커진 아스리엘의 남근이, 차라의 안을 마구 유린했다.

"좀!...천천히!...악! 이 짐승아!"

차라가 아스리엘의 가슴팍은 때리면서 고통을 호소했지만, 이미 흥분에 몸을 맡겨버린 아스리엘에게 그녀의 말이 들릴 리가 없었다.

그리고, 이미 차라도 다리로 아스리엘의 허리를 휘감고 있었다.

차라는 시선을 아래로 내려 자신의 몸 안에 들어오는 아스리엘의 성기를 바라보았다.

거대한 막대가, 저돌적으로 차라의 구멍을 가르고 몸 안에 들어오고 있었다. 나는, 차라는 아스리엘과 하나가 되어 있었다.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후련하고 조금 부끄러운 느낌에, 차라는 이내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부끄러워...\'

그때 아스리엘이 말을 꺼냈다.

"미안...차라...나..."

차라 역시 자신과 연결된 아스리엘의 남근에서 무엇인가가 올라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차라는 아까 보았던 하얀 액체를 떠올리고, 그것의 정체를 직감했다.

"뭐하려는 거야! 이 멍청....."

차라가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아스리엘이 허리를 떨면서 차라의 안에 정액을 털어놓았다.

울컥울컥 소리를 내면서, 아스리엘의 정액이 자신의 배를 가득 채우는 것을 차라는 느낄 수 있었다.

"하아아아아아아앗!!"

최고의 성감을 느끼면서, 차라는 그대로 가버렸다.

육체적 쾌감보다는, 처음으로 누군가와 진정한 사랑을 나눴다는 사실이, 차라를 만족시켰다.

차라와 아스리엘은 서로의 육욕을 채웠지만, 연결된 그대로 아주 오랫동안 입맞춤을 했다.

영원할 것 같았던 키스가 끝나고, 아스리엘은 차라의 안에서 서서히 자지를 빼냈다.

채 들어가지 못하고 남은 정액이 질펀하게 흘러내렸다.

아스리엘은 그제서야 이성이 돌아왔다는 듯이 차라를 바라보았다. 마치 잘못을 기다리고 벌을 기다리는 강아지 같았다.

"차라..."

"쉿."

차라는 손가락으로 아스리엘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 아스리엘의 뺨을 붙잡고, 다시 한번 입을 맞췄다.

"나는 아주 나쁜 사람이야. 넌 너무 착하고. 아스리엘. 날 좋아한다면 넌 상처를 많이 받게 될거야."

"그래..."

풀이 죽은 아스리엘을 대변하듯이 아스리엘의 귀가 축 늘어졌다. 차라는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그래도 괜찮다면...나도 좋아해, 아스리엘."

아스리엘은 잠시 차라를 바라보고, 점점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차라!"

아스리엘은 차라의 나신을 꼭 껴안았다. 차라도 웃으면서 아스리엘의 등을 쓰다듬어주었다.

둘은 메아리꽃이 피고 지는 시간처럼, 아주 오랫동안 그렇게 있었다.


"저기, 차라. 근데 나 아직..."

방금 정액을 쏟아낸 아스리엘의 자지였지만, 언제 그랬다는 듯이 불끈불끈하게 일어서 있었다.

차라는 아스리엘을 보면서 처음으로 오싹해졌다.

"잠...잠깐!"

"차라...미안해!"

"이 변태염소새끼야아아...."



"손 똑바로 안 들어?"

"미안...차라..."

"미안할 짓을 왜 해? 이 변태야!"

아스리엘은 또 울먹거리면서 벌을 받고 있었다.

방금까지의 격렬한 정사의 흔적으로 방 안은 난장판이 되어있었다.

널브러진 이불과 곳곳에 나동그라진 옷가지들이 얼마나 아스리엘이 흥분했었는지 말해줄 뿐이었다.

차라는 아스리엘을 잠시 바라보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푹 쉬었다.

"책임져."

"응?"

"내 계획에 동참시킬 테니까, 너도 남자새끼면 제대로
책임을 지라고!"

차라가 소리를 질렀다. 아스리엘은 잠깐 동안 차라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곧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응! 뭐든 할게!"



맨날 아스리엘 박히는 망상만 쓰다가
이 새끼도 남자새끼인데 한번쯤 박게 해줘야 되지 않나...하는 마음으로 씀.
아스리엘 따먹고 싶다.


출처: 언더테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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