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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압) 건식 전염성 복막염에 대해모바일에서 작성

교수학습모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3.05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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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이는 밥도 엄청 잘 먹고 신경 손상에 관한 다른 소견도 들었고 포도막염도 옅어지는 것 같아서 오진이 아닐까 하는 긍정적인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요 몇번 대변에 가끔 점액질 같은게 묻어있고+아무리 먹여도 살이 안 쪄서 오늘 오후에 새로운 병원에서 보다 자세하게 검진을 받아보려고 방문했어
엑스레이는 모두 한쪽 앞다리에만 집중해서 촬영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흉부랑 복부쪽도 다 촬영함

애경이의 증상은 대강 이정도야.

1. 왼쪽 앞다리의 신경이 어깨까지 모두 손상됨.
-네분의 수의사중 두분이 복막염으로 인한 신경 손상을 강력하게 의심했어. 한분은 복막염일수도 있으나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도 배제할 수 없고, 다른 분은 교통사고에 무게를 좀 더 두심(발목에 상처가 아문 흔적이 있거든)

2. 포도막염
-이건 세분의 수의사가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복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래. 각막 손상이 아니라 홍채 안쪽이 변이될정도의 포도막염은 흔한게 아니고 보통 다른 큰 문제가 있는 경우라고 했음. 눈부심이나 시력저하나 아파하는건 없어서 오드아이가 아닐까 했는데 요즘은 색이 조금 옅어지면서 다른 얼룩들이 눈에 띄더라구.

3. 왼쪽 폐에 물이 조금 차 있음.
-청진기로 들으니 뭔가 찬 것 같다고 하셔서 엑스레이를 부탁했는데 촬영 결과 흉수가 가득 찬 건 아니지만 폐수종이나 폐렴 정도로 진행이 된 상태래. 엑스레이상 심장 부근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어. 그거때문에 허피스처럼 콧물을 계속 훌쩍거렸던걸까. 약으로 일시적으로 늦출 순 있으나 호전의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고 하셨어.

4. 실제로 복막염이 있음.
-엑스레이에 복부가 장의 분절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게 나타났어. 이건 염증이 있거나 물이 차 있다는 증거라고 해. 복부에 있는 염증때문에 밥은 많이 먹고 있는데 영양 흡수는 거의 안되는 거지.

5. 장의 조직이 변에 섞여 나옴.
-애초에 내가 체중저하 가능성을 제기했던 기생충이나 원충은 분변검사에서 전혀 나오지 않았어. 장에는 정상적인 세포가 다 잘 존재하고 있었고, 장염을 유발하는 세균이 조금 섞여있지만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어.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인 구토 또한 없지만 그래도 일단 그 세균을 위한 약을 조금 처방해옴. 오히려 분변에 장의 조직들이 떨어져나와서 섞여 나오는게 꽤 보였어. 그래서 점액질같은거나 출혈같은게 미미하게 관찰되는거였고..

6. 지속적인 체중 감소
-애경이는 첫 구조당시 1.3키로였고 한동안 1.3키로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1.15키로가 나왔어. 근데 분변검사 끝나고 엑스레이 촬영하다가 수의사가 갑자기 뛰어나와서 묻더라. 애 몇개월이라고 했죠? 3개월 정도요? 라고 대답했더니 얘 지금 송곳니 다 났어요. 이건 '최소' 6개월 이상이라는거에요. 하고 말씀하시더라. 워낙 덩치가 작은데다 치아를 유심히 볼 일이 없으니 그 많은 병원을 전전하면서 아무도 못 깨달았던거지-_-;; 물론 아무생각없었던 나 포함. 6개월인데 1키로대라는건 그냥 되게 말랐네 어여 먹자 수준을 넘어선 거니까.. 많이 당황했음.



전반적으로 살핀 결과 매우 강력한 복막염 의심 진단을 받았어. MRI촬영으로 뇌수막염이 있는지 확인하고, 차오른 복수나 흉수를 다른 곳에 보내서 정밀검사를 받는다면 확진이 가능하다고 했지만(작년에 개발됐대.)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하심.

조심스럽게 그렇다면 지금 매우 고통을 느끼는 단계냐고 묻자 그건 아니라고 하셨어. 하지만 언젠가 복수가 더 차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식욕이 심각하게 저하되고 열도 나고 많이 괴로워할테니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하심. 애초에 구조 첫날 복막염 의심 진단에 안락사 권유까지 받아봤으니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는 상태야. 시한부 묘생일지라도 괴로움에 못 이길때 전까진 맛있는거 배부르게 먹고 돌아다니고 자는게 더 좋잖아. 그래서 앞으로는 밥도 안 아끼고 캔도 파우치도 이거저거 먹이기로 했음. 내발 주식캔도 받아왔다.


혹시 비슷한 건식 전염성 복막염을 접하게 된 사람이 있을까봐 이런저런 증상들 생각나는대로 적었어. 내가 그동안 복막염에 대해서 국내외로 많이 뒤적거렸는데 증상들이 다 중구난방이고 고양이마다 다르고 수의사마다 조금씩 다른데다 확진조차 어려우니 뭐 이런게 다 있어 싶었거든. 습식이 아니라 건식인 경우에는 더 그런 것 같더라고..


여러 수의사를 만나면서 전염성 복막염에 대해 많이 물어보고 들은 정보도 몇개 적고 갈게.(별거없음.....)

1. 전염성 복막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무엇인가?
-복수(습식인 경우), 포도막염, 고열, 식욕저하, 복합적인 장기손상(건식인 경우) 정도. 수의사마다 하시는 말씀이 조금씩 달랐지만 이정도는 꼭 나왔어. 특히 고열과 복수룰 주로 가장 중요한 증상으로 꼽던데 고열과 복수, 식욕저하가 없었기 때문에 내가 희망을 품었던거기도 하고..

포도막염은 복막염이 아니더라도 백혈병, 종양, 에이즈 같은 전신성 질환이 대부분이라 아주 무서운 증상이라고 하셨어.

2. 전염성 복막염은 전염되는가?
-이건 내가 파이랑 스프랑 합사하기 위해서 거듭 여쭤봤고 다른 수의사한테도 전화 여러통 돌렸는데 대부분 0%라고 할 순 없지만 전염되지 않는다고 하셨어. 천마리 중에 세마리 이하가 복막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해.

정확하게 풀어 설명하자면 복막염의 원인인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는 흔하게 감염되는 바이러스야. 집고양이는 없을 수도 있다는 수의사도 한분 계셨지만 대부분의 수의사는 이미 우리집 고양이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을거라는 가정 하에 설명해주셨어. 대부분의 고양이가 증상 없이 보균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복해있다가 어떠한 원인으로 변이를 일으켜서 생기는 병이 전염성 복막염이야.

하지만 복막염이 생기는 어떠한 특정 환경이 있기 때문에 복막염을 일으킨 고양이가 살던 곳과 동일한 지역에 서식하던 고양이나 형제 고양이는 복막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대. 태아 시기에 모체로부터 감염되진 않지만 낳고 나서 돌봐주면서 어미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옮아간다며 한분이 설명해주심.

3. 전염성 복막염은 언제 발현되는가?
-이건 미지의 영역. 뭐 조금 의심되는거나 가능성 그런것도 전무한가보더라...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한분이 얘기해주셨어. 다만 어린고양이일때, 구체적으로는 4~8개월일때 주로 발현된대. 오히려 아주 어린 경우에는 드문 편인가봐. 애경이의 나이를 2~3개월로 추정할때 전화상으로 여러명이 그렇게 어린 고양이가 복막염인 경우는 매우 적다고 했어.

4. 전염성 복막염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만나본 모든 수의사들은 복막염이 강하게 의심된다/가능성이 있다 정도로 확정적인 말씀은 한 분도 안하셨어. 그저 증상들을 미루어 그럴 확률이 있다고만 얘기함. 확진이란 없고 진단 정확성을 60퍼센트로 잡은 수의사도 있었고..

만일 내부 장기에 물이 차올랐을 경우 이를 채취해서 미국에 보내거나/연구소에 보내면(서로 같은건진 모르겠다 두분이 설명해주신거라..) 확진이 가능한 경우도 있대.

전체적으로 엑스레이 초음파 등등의 검사들은 대부분 불필요한 것으로 보더라. 긴가민가한 경우에 아닐거야 라는 희망을 갖고 보호자의 요청으로 굳이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보는 듯 해. 특히 혈액검사같은건 비용도 상당한데(10만원 초중반 하더라고) 채혈 과정에서 얻는 스트레스에 비해 확실하게 건질만한 정보가 많지 않으니까 세분의 수의사 모두 내가 언급했을때 할 필요 없다고 하셨음. 엑스레이는 내가 따로 요청해서 촬영했어.



5. 전염성 복막염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이건 의심할 여지 없이 모든 수의사가 no라고 대답했어. 치료법이 전무한데, 이를 완화하기 위한 대증치료마저 무의미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음. 두분의 수의사는 조금 곤란해하시고 아주 망설였지만 안락사를 권했어.
대증치료를 요청했을때 한분은 그냥 거절(스트레스 주지 말고 맛난거 먹이라는..) 한분은 항생제 7일에 안약 2개(경험상 허피스 치료약과 동일했음) 처방해주셨고 다른분은 항생제만 3일(짧다는 의견이 많아) 다른분은 항생제 7일과 장염용 약 7일을 함께 처방해주심. 요청해서 약 새로 받아오긴 했는데 너무 싫어하면 이제 안 해주려고.

소염제 등으로 대증치료를 함으로 증상이 많이 늦춰지거나 완화될거라는 기대는 접는게 좋다고 하셨어. 현상유지를 조금 하거나 아주 운이 좋으면 조금 늦춰지는 정도..
나중에 심해지면 진통제나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 듯 해. 언젠가 복수 등으로 고통스러워하면 그때 다시 병원을 찾아오라고 하셨음.

6. 전염성 복막염 예방 접종?
-이건 복막염에 대해서 막연하게 알고있을때 접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만나는 수의사마다 여쭤본 적이 있어. 결론은 극극비추. 효과도 입증되지 않았을 뿐더라 오히려 복막염을 유발한다는 의견도 있어 학계에서 의견이 매우 분분하다고 하신다. 이런의견 저런의견 있지만 자신은 비추한다는 분이 절대다수였음.

만일 고양이가 드문 확률로 코로나바이러스를 보균하지 않은 경우에 코로나바이러스 자체를 막는 정도의 효과는 있다고 해. 추천하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그런 정도의 의미밖에 안 된다는 뜻이야.


마지막으로 맨 처음 복막염에 대해서 가장 궁금했던 질문은 "건식 복막염의 경우 어느정도까지 생존 가능한가?" 였어. 어디선가는 2년까지도 가능성을 뒀더라고.. 그런데 막상 수의사들을 만나서 진료할땐 차마 물어볼 수가 없더라고. 진짜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기분이랄까;; 어차피 구체적인 대답도 못 들었겠지만..

그냥 닿는데까지 놔두는게 현재까지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소염제같은것도 거의 무의미한 대증치료라는 의견이 많아서 스트레스 무지하게 받아가며 타온 항생제랑 장염 약을 쭉 먹일까도 고민이고.
먼 미래에 혹시 파이랑 스프가 정이 들어버려서 슬퍼할거 생각하면 미안하지만 오밤중에 오드득거리면서 먹는 소리로 잠을 깨우는 녀석의 명줄을 내가 막을 순 없음-_-;; 순전히 내 중심적인 생각이지만 가늘고 미약하더라도 하루 한끼 밥을 더 먹는게 중요하다고 봐. 츄르도 맛보고 해야지 않겠어.

당장 내일 죽을 애 쓸데없이 데려간다고 자꾸 얘기하는 보호소 사람들이 계속 생각나서 '이렇게 좋아졌다구요!!' 라고 비웃어(?)주려는게 꿈이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어버렸네. 오히려 이렇게 썼다 지웠다 해가면서 횡설수설 막 적어내려가니 좀더 덤덤해지는 듯 해. 사실은 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괴로워하는 것도 아니고 훌쩍거리면서 잘 돌아다니고 있고 최소한 눈도 못 뜨고 차가운 보호소 냉바닥에서 생을 마감하는것보단 낫지않냐는 지나치게 긍정적인 의식이 자리잡아버려서.. 사이코패스일지도 모름..

하여튼 정보공유차 올린다고 거의 일기장처럼 적은거긴 한데 냥갤 집사들은 그냥 평생 이것들에 대해 모르고 살길 바래. 대수롭지 않게 임보 자처한건데 너무 큰 일이 일어나버렸네. 6개월 청소년묘가 그간 길에서 겪은 고충에 비하면 매우 작은 일이겠지만 말이야



출처: 야옹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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