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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언갤문학)The Great Escape모바일에서 작성

...(182.210) 2016.02.14 10:00:02
조회 3615 추천 66 댓글 23




사진 출처 : https://m.dcinside.com/view.php?id=undertale&no=42730&page=1&serVal=ㅍㅈ&s_type=all&ser_pos=


탁탁탁탁!

"잘 찾아봐! 아직 사라진지 얼마 안됐으니까 연구소 안에 있을거야!"

띠리리릭
"알파, 알파. 여기는 델타."
"수신."
"입구 봉쇄 완료. 탈주 인원 없음 확인. 이상."
"수신완료. 다들 무전 들었지? 2개 1조로 흩어져서 찾아봐. 무전수신 잘하고."

탁탁탁탁!
가벼운 갑옷을 입은 경비들이 사라지고 나자 닫혀있던 문이 조심스럽게 열렸다.

"윙딩..."

W.D.가스터. AKA 컵라면박사. 혹은 탈주전문가.
연구소 최고의 두뇌이자 모든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인 가스터 박사는 고개를 내밀어 복도에 아무도 없나 살펴봤다.
재빨리 좌우를 살펴보고 아무도 없음을 확인한 박사는 은밀하게 나와 문을 닫고 반대편에 있는 비품실로 들어갔다.

"윙딩."

가스터는 예상보다 빠른 대응에 약간 놀랐다.
평소 자신이 탈주했을 때 주변인들이 알아차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7분 정도.
컵라면에 실수로 냉수를 받아도 전자렌지만 있다면 충분히 데워먹을 수 있는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오늘은 2분 43초만에 가스터 박사를 찾는 방송이 나왔다.
컵라면에 아주 뜨거운 물을 부어도 설익어 버석버석한 면을 먹어야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런 컵라면은 가스터에게는 끓여먹는 봉지라면과 차이가 없었다.

역시 5일 연속 탈주는 힘들다고 생각한 가스터는 주변을 뒤져 화학실험용 연구가운을 찾아 입었다.
옷에 문제가 없나 확인해본 박사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 문에 귀를 기울였다.
가스터 박사를 찾던 알파팀은 다시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가스터 박사는 일단 이 방을 나가기로 했다.
방 자체는 구석에있지만 일단 숨을만한 장소가 마뜩찮은데다 걸리면 도망 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네 구역이 맞닿은 복도 모서리에 다다른 박사는 엎드린 다음 모서리로 살짝 고개를 내밀어 살펴봤다.
20M 정도 떨어진 복도 제일 끝에 델타팀 인원 둘이 등지고 서서 방들을 확인하는 모습이 보였다.
철두철미하게도 한 명이 문을 여는 동안 다른 한 명은 복도쪽을 감시하여 최대한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역시 최고의 수색팀이라 일컬어지는 델타팀, AKA '행보관의 레이더'부대라 생각한 가스터는 그들을 더욱 주의깊게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들은 문을 열고 한 명이 들어가서 수색하는 동안 다른 한 명은 주변을 경계했고, 수색이 끝나면 이번엔 서로 역할을 바꾸어 다음 방을 수색했다.
방을 수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4분. 쌀국수컵라면 처럼 약간 질긴 면을 즐기기에 알맞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정도 시간이면 충분히 이 구역을 넘어갈 수 있었다.
그들이 수색을 하면서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었기에 가스터 박사는 다음 방을 수색 할 때를 승부처로 잡기로 했다.
한 명이 문을 열고들어가자 박사는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 벽에 비치는 경계원의 그림자를 주의깊게 바라봤다.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지금!
속으로 타이밍을 재던 박사는 재빨리 반대편 복도로 넘어갔다.
복도를 넘어간 박사는 재빨리 방들의 명패를 확인하고 수면실B로 들어갔다.

"윙딩."

들키지 않고 들어온 것에 만족한 박사는 이제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어디로 갈 것인지 생각했다.
원래는 뉴 홈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지금 엘레베이터를 사용하기에는 딱 봐도 위험했다.
일단 지금이야 CCTV조작을 통해 무력화를 해두었지만 길어야 10분이면 CCTV도 정상화 될 것이 분명했다.
그렇다면 계단으로 갈만한 위치에 있는 스노빌의 그릴비로 가는 것이 합리적이겠다고 박사는 생각했다.
그때였다.
탈칵-
끼이익...

가스터박사는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에 재빨리 엎드렸다.
방이 어두워서인지 문을 연 괴물은 가스터박사를 바로 발견하지 못했고 그 틈을 타 박사는 침대 아래로 몸을 굴렸다.
박사가 침대아래로 들어감과 거의 동시에 괴물이 방 스위치를 올렸고, 괴물은 문 뒤를 살펴 본 다음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가스터 박사의 앞으로 괴물의 발이 지나갔다.
박사는 괴물을 최대한 잘 살피며 침대 아래를 계속 굴러가 문 뒤에 숨었다.
괴물이 방 안을 둘러보며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여긴 없는 것 같다."

4분정도 방을 살펴본 괴물은 문을 닫고 나갔다.

"윙딩..."

발소리가 충분히 멀어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 가스터는 그릴비를 만나러 갈 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했다.
일단 지금 연구소에서 자신을 찾는 요원들을 따돌린다고 해도 입구를 막고있는 알파팀, AKA '방구석폐인'을 뚫을 방법도 생각해야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다른 요원들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골똘히 생각하던 가스터는 무언가 좋은 생각이 난듯 미소지으며 방을 나섰다.

=========

탁탁탁탁
띠리리릭
"가스터 박사를 찾았다! 지하 4층 계단에서 추격중! 위로 올라간다!"
"수신. 알파팀 경계를 강화하라."
"수신 완료."
"델타팀, 가스터 박사를 쫒아라."
"수신 완료."
"박사님! 멈추시죠!"
"윙딩!!!!"

가스터는 계단을 달려올라가 지하 3층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띠리리릭
"박사가 3층으로 들어갔다!"
"수신!"

가스터는 지하 3층 문으로 들어가자마자 재빨리 주위를 살폈다.
주위를 살피던 가스터의 눈에 누군가 바닥을 청소하고 놓아둔 대걸래가 들어왔다.
가스터는 재빨리 대걸래를 들어 문고리에 끼워넣었다.

덜컹덜컹!
"젠장! 안 열려!"
"무전해! 어차피 계단은 이것 하나니까 엘레베이터가 아니면 못 나갈거야!"
띠리리릭
"전 인원 들어라..."

가스터는 문 밖에서 쫒아오던 요원들이 소리치는 걸 들으며 달려갔다.
가스터는 복도를 달리다가 휴게소A라 적힌 방으로 들어갔다.
휴게소 안을 재빨리 둘러본 가스터는 일단 냉장고 문을 열었다.
별로 마음에 드는 걸 못 찾은 가스터는 냉장고 문을 열어둔 체 휴게실을 둘러보다가 에어콘 리모컨을 찾아 주머니에 집어넣고 휴게실을 나왔다.
이후로도 박사는 계속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필요한 물품들을 찾아봤다.

띵!
"찾아봐! 분명 어딘가에 있을거야!"

박사가 어느정도 방들을 뒤지고 나자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괴물들이 뛰쳐나왔다.
박사는 엘레베이터가 보이는 위치에 있는 의자 밑에 숨어 최대한 벽쪽으로 밀착하고 그들을 살펴봤다.
의자의 앞은 자판기로 가려져 있었기에 박사는 벽과 자판기 사이로 그들을 살펴봤지만 그들은 박사를 발견하기 힘든 위치였다.
운이 좋은건지 그들은 엘레베이터를 지키는 괴물 하나없이 모두 뛰쳐나갔다.
박사가 있는 곳을 요원들이 전부 지나간걸 확인한 박사는 숨어있던 장소에서 나와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했다.

띵!
"너희는 여길 지키고 나머지는 박사를 찾는다!"
"예!"

다시 한 번 엘레베이터에서 괴물들이 나타났다.
박사는 급하게 다시 숨어있던 곳으로 기어들어갔다.
두 번째로 나온 괴물들도 마찬가지로 박사를 찾기 위해 돌아다녔고, 다행히 박사는 다시 한 번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러는 중에도 2명을 엘레베이터에 남겨놓는 치밀함을 보였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역시 쉽지 않은 상대라고 생각한 박사는 이제 저 둘을 어떻게 지나갈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요원들 숫자로 봐선 알파팀과 델타팀 모두 박사를 찾기 위해 내려온 것 같았다.
즉, 저기만 뚫으면 오늘도 야근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스터는 다시 의지가 가득찼다.
그들을 몰래 지나갈 생각을 하던 박사는 결심한 듯 요원 둘이 복도 좌우를 살피는 사이 의자 밑에서 굴러 나왔다.

"앗!"
"윙딩!"
"피해!!"

경계서던 괴물들이 박사를 발견하고 무언가 하려고 하기도 전에 박사는 블래스터를 소환해 발사했다.
요원들은 바닥을 구르며 겨우 레이저를 피했고 그 사이 박사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달렸다.

삐리리릭!
"엘레베이터에 박사가 나타났... 으아아!!"

바닥을 구르던 요원이 무전을 하려했지만 박사가 블래스터를 한 번 더 발사하자 또다시 앞으로 구르며 레이저를 피했다.
그사이 박사는 엘레베이터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했고, 1층 버튼을 누르고 닫힘버튼을 연타했다.

"박사님! 안됩니다!"

바닥을 뒹굴던 요원 중 한 명이 재빨리 일어나 문이 닫히는 엘레베이터를 향해 몸을 날렸다.

"윙딩!"
퍼억!
"컥!"

박사는 블래스터를 말 그대로 집어 던져 그 요원을 맞췄고, 요원의 얼굴에 블래스터가 맞닿는 걸 마지막으로 문이 닫혔다.
힘들었던 듯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그릴비에 가서 컵라면에 무슨 칵테일을 마실까 고민하던 박사는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는 소리에 앞을 바라봤다.

띵!
"박사님, 어서오시죠."
"윙딩?!"

문이 열리자 박사의 눈 앞에 요원 네 명이 서있는 것이 보였다.
당황한 가스터가 고개를 들어 엘레베이터 층수를 확인하자 B2, 지하2층을 표시하고 있었다.

"놀라셨습니까?"

엡실론팀, AKA '고스트버스타즈!' 팀의 팀장이 웃으며 박사에게 말했다.

띠리리릭
"어... 엔지니어 팀에서 알립니다. CCTV복구 완료했습니다."
"이런, 박사님. 이젠 완전히 잡히셨네요. 순순히 연구실로 복귀하시죠."
"윙딩..."

설마 한 팀이 더 있으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던 가스터는 고개를 숙이며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지금 저희 요원들이 쉬는 시간이라 저희 넷만 나오긴 했지만, 박사님이 그 블래스터를 꺼내도 충분히 잡아갈 수 있습니다."
"윙딩."
"그럼 연구실로 가시는 거죠?"

가스터는 더욱 깊게 고개를 숙였다.

"잘 선택하셨..."
"윙딩!"

가스터는 갑자기 고개를 처들며 주머니에 넣은 손을 뽑았다.

"무...!"

가스터의 돌발행동에 놀란 팀장은 소리를 지르려다 가스터의 손에 들린 걸 보고 말했다.

"...슨? 그거 에어컨 리모콘아닙니까?"
"윙딩!"
"하, 그걸로 뭘 하시려고요?"
"윙딩 윙딩, 윙딩?"
"핫랜드가 덥긴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윙딩 윙딩?"
"에어컨이 쓰는 전기량이요? 그야... 설마!"

텅!
뭔가 깨달은 듯 한 팀장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한 순간 순식간에 복도에 있는 모든 불이 나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가스터 박사는 요원들을 뚫고 달려나갔다.

"젠장! 쫒아! 곧 비상전원이 들어온다!"

팀장과 요원들은 어두운 복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으악!"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중간에 한 명이 넘어졌지만 다른 대원들은 신경쓰지않고 어두운 복도를 내달렸다.

"저기다!"

계단을 향해 달려가는 가스터 박사를 발견한 팀장이 전력질주를 시작했다.

"우오오오오!!!!"
타다다다닷!
"윙딩?!"

박사는 이상한 소리에 뒤돌아보았다가 무서운 속도로 뛰어오는 팀장의 모습에 놀라 더욱 빨리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팀장이 훨씬 빨랐기에 거리가 금방 좁혀졌다.

"잡았...!"

팀장이 가스터의 가운을 잡는 순간 가스터가 가운 옆에 달린 끈을 잡아당겼다.
그러자 가운의 단추들이 후두두둑 뜯어졌고, 팀장이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가운이 벗겨지면서 순간 무게중심을 잃은 팀장은 그대로 바닥을 뒹굴었다.

"크아악!"
"윙딩!"
"팀장님!"

그사이 계단 문에 다다른 가스터는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계단 문을 열고 뛰쳐나갔다.

==========

"윙딩 윙딩 윙딩딩~♬"

가스터는 오늘도 야근을 하지 않았음에 만족하며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그릴비로 향했다.
가스터가 기분 좋게 그릴비 문을 열고 들어가러 할 때 였다.

"가스터 박사님?"
"윙딩?!"

누군가 가스터의 손을 잡으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놀란 가스터가 뒤돌아보자 파란 점퍼를 입은 샌즈가 미소지으며 서있었다.

"오늘 다들 연구중인데, 이렇게 혼자 도망가시면 안되죠?"
"윙딩!"
"아, 저도 마찬가지지 않냐고요?"

가스터는 고개를 격렬하게 끄덕였다.

"흠... 어쩔 수 없죠. 제 '본' 모습을 알려드리는 수 밖에."
"윙딩?"
"제가 바로 오메가팀, 소위 말하는 '배드 타임'입니다."
"윙딩?!"

샌즈가 윙크를 하며 말하자 가스터는 당황한 기색을 내보였다.

"윙딩! 윙딩!"
"저는 박사님을 속인 적 없어요. 그저 '본'심을 안 드러낸거지."
"윙딩!"
"그럼 이제 연구실로 가시죠?"
"윙디잉...."

가스터가 고개를 푹 숙이고 아직 컵라면에 부을 물도 못끓였다며 중얼거렸다.
샌즈는 그 모습을 보다가 입을 열었다.

"그런데 말이죠..."
"윙딩?"
"오늘은 제가 '나쁜 시간'이 아니라 '잘 시간'이고 싶어서요. 누가 케쳡뿌린 햄버거를 사준다면 좋겠는데..."

샌즈가 말을 마치고 이가 보이도록 크게 미소를 지었다.
가스터는 순간 무슨 소리인지 생각하다가 이내 자기 자신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윙딩! 윙딩윙딩!"
"오? 정말요? 그럼 빨리 들어가죠!"

샌즈는 그릴비 문을 열고 들어갔고 그 뒤를 가스터가 웃음을 지으며 따라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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