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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박해진 “초고속 로맨스? 저도 당황스러웠죠”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2.12 17:00:03
조회 6003 추천 95 댓글 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터졌다.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가 단 5회 만에 시청률 6%대 돌파, 케이블 평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일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이요, 중국에선 9억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월요병’까지 낫게 만든다는 ‘치인트 신드롬’, 그 중심에 ‘유정 선배’ 박해진이 있다. 

그는 사실상 원조 ‘치어머니’였다. 그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고, 관심도 많았다. 드라마화가 결정되기 전부터 박해진은 유정 역 가상 캐스팅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그만큼 환상적인 싱크로율로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아 무슨, 1순위라니요. 저도 다 압니다. 순끼 작가님은 송중기씨를 뽑으셨더라고요.(하하) 독자 분들은 이장우씨 박유천씨 등 다양한 분들이 거론된 걸로 알고 있어요. 댓글도 물론 챙겨봤어요. 제 이름이 여러 번 언급되는 것을 보고 ‘과연 어울릴까’ 생각을 했죠. 근데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까 살짝 두려운 마음이 들긴 했어요.”

‘치인트’는 웹툰 작가 순끼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회당 조회수 약 100만, 누적 조회수가 11억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높은 기대감에 대한 부담이었을까. 박해진은 끝까지 출연을 고사했다고 한다.

“2D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3D가 되면 독자 분들이 상상했던 여백들을 채워나가야 하는데, 그 부분을 답을 내고 만들어내는 것보다 그냥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웹툰을 보셨던 분들마다 생각했던 답이 다를 텐데 그것을 멋대로 규정짓는 것처럼 보이면 어쩌나 걱정 했었죠. 유정은 정말 너무 멋진 역할이에요. 마지막 캐스팅 제의를 받고 웹툰을 다시 봤어요. 잘 표현해내기만 한다면 웹툰에 누가 되지 않을 정도의 작품을 만들 수 있지는 않을까 생각했어요. 어떤 작품을 해도 후회는 안해요. 작품이 일단 나와봐야 아는 거니까요.”

박해진표 유정은 웹툰의 유정보다 좀 더 싸늘하다는 의견이 많다. 원작에 충실하지만 자신만의 유정을 찾아내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원작과 드라마는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어요. 표현해내는 방식의 차이가 있겠죠. 저는 좀 더 싸한 느낌의 유정이에요. 웹툰에서 유정은 평상시에도 허허실실 웃는 부분이 있지만, 드라마 유정은 단칼이에요. 설이랑 함께 있을 때 무장해제되는 모습을 더 돋보이기 위해서 평소의 모습도 조금 더 차갑게 연출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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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중심에 선 박해진은 아래로 10살 차이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동안 미남’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다지만, ‘학생’이라는 설정에 걱정은 됐다고 한다. 

“사람들이 아무리 저한테 ‘나이에 비해 어려보인다’고 말해줘도 실제 대학생을 하기엔 나이가 좀 있잖아요.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메인 주인공들만 빼놓고 20대 후반 30대 초반이거든요.(하하) 유정이라는 역할은 물과 기름처럼 사람들과 섞이지 않는 존재에요. 그냥 봐도 튀는 인물이죠. 어차피 이질감이 있는 인물이니까 오히려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어요.”

데뷔 10년, 그는 어느덧 현장에서 맏형이 되어 있었다. 극중 학교 선후배로 호흡을 맞춘 박민지는 각종 인터뷰에서 ‘철두철미’한 점이 유정과 닮았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현장에 있다 보면 긴장의 끈을 놓기가 쉽지 않아요. 제가 흔들리면 현장이 흔들리는 느낌이에요. 원래 성격도 그렇지만 시간 약속 어기는 걸 정말 안 좋아해요. 선배님들과 작품을 많이 하다보니 아예 몸에 배어있는 습관이기도 하죠. 자연스럽게 후배들도 제 시간에 맞춰 오더라고요. 주변 분들이 습관적으로 늦는 사람들한테는 좋은 작용을 준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군기반장은 절대 아니었답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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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의 정체는 대체 뭘까. 소시오패스? 분노 조절 장애? 설이(김고은 분)에게는 말 그대로 ‘달콤 살벌한 연인’이다. 활짝 웃다가도 금세 어둠의 오로라를 드리운다. 흑과 백을 넘나드는 그의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유정은 분노 조절 장애가 아니에요. 조절이 되거든요. 소시오패스 역시 아니에요. 사실 유정은 정말 순수한 아이 같은 인물이에요. 소시오패스는 계산 하에 움직이는 사람인데, 유정은 복수라는 의미보다는 일단 한 대를 맞았으니까 되갚아주는 것일 뿐이에요.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물지 않는 답니다.(하하) 하지만, 다시는 건드리지 못하게 일을 주면 이 또는 삼을 주죠. 저도 약간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상습적으로 괴롭히려는 사람에게는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방법으로 따끔하게 일러주는 편이에요. 웬만하면 싸우기도 싫고 둥글게 살고 싶어요. 평화주의자랍니다.”

박해진은 유정에 대해 ‘순수하다’고 표현한다. 실 예로 극중에서 유정은 개미와 달팽이를 가지고 놀며 소년 같이 꾸밈없는 미소를 짓는다. 섬뜩한 면모와 상반되는 행동은 시청자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집에서 게임을 한다거나 종이를 오려내는 모습들은 유정의 혼자만의 시간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도 있어요. 나비를 오려내는 장면은 유정의 섬세한 면을 보여주기 위해 나온 것이기도 했지만, 방이 넓어서 할 것도 없고 재밌어서 그냥 제가 거의 다 파낸 거에요.(하하) 개미와 달팽이를 가지고 노는 건 유정의 양면적인 면을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였어요. 방송에서 자세히 드러나지는 않았더라고요. 제일 순수한 느낌으로 찍으려 했어요. 유정은 세상에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다 개미나 달팽이처럼 보는 시각이 있어요. 설이를 애초에 그렇게 봤었죠. 개미를 가지고 놀았던 것처럼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설이에게 다가갔지만, 점차 관심이 생기는 거에요. ‘아 넌 다른 사람이랑 달라. 나에게 의도적으로 다가오는 게 아니었구나’라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게 되죠. 개미와 달팽이처럼 설이도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알아보고 싶었던 거였어요. 유정이 보기에는 복잡해 보일 수 있는데 사실 굉장히 단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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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는 ‘썸’과 ‘밀당’은 애초에 접었다는 듯이 단 3회 만에 초고속 로맨스를 선보였다. ‘사이다’도 이런 ‘사이다’가 없다. 오히려 극 후반에 ‘고구마’ 전개가 오는 것이 아니냐며 시청자들이 걱정했을 정도. 박해진은 작품 특유의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구성에 고민이 많았다고 전한다.

“대본을 받은 저희는 얼마나 당황스러웠겠어요.(하하)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로맨스가 빠르게 진행되더라고요. 일단 과거와 현실을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웹툰의 진행 방식에 고민이 많았어요. 웹툰은 화면 구성이 달라지면서 구분이 됐는데, 방송은 그런 부분들을 표현해내기가 힘들어요. 시청자 분들이 헷갈리실 수도 있고 피곤해하실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웹툰에 있던 과거 분량을 빨리 털기로 했어요. 초반에 약하게 보여주고 나중에 크게 한 번 부각될 것 같아요. 시청자 분들에게 혼란을 드리고 싶지 않았어요.”

‘치인트’는 방송 전부터 캐스팅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그만큼 대대적인 관심을 받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 중 여주인공 홍설 역은 여러 차례 자리가 바뀔 정도였다. 상대 배우 김고은과의 호흡을 어땠을까.

“에너지가 굉~장한 친구에요. 항상 진심으로 연기하더라고요. 한 번도 ‘고은씨’ 내지는 ‘고은아’라고 불러본 적이 없을 정도로 홍설 그 자체에요. 설이도 본인 마음이 동하지 않으면 연기가 어색해진다고 하더라고요. 설이 파마 머리도 너무 귀엽지 않아요? 실제로도 애교가 정말 많아서 원작보다는 다소 유해진 홍설이 만들어 진 것 같아요. 물론, 외적인 싱크로율로 봤을 때는 더 잘 어울리는 분들이 계셨을 테지만, 드라마와 원작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어남정’(어차피 남자주인공은 유정)VS ‘어남호’(어차피 남자주인공은 인호). 홍설을 향한 두 남자의 불꽃튀는 경쟁이 시작됐다. ‘엄친아’ 유정과 ‘츤데레’ 백인호(서강준 분)의 매력에 여성 팬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단호하게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삼각관계가 아닙니다.(웃음) 설이가 백인호에게 가지는 감정은 이성적인 호감이 아닌 연민이에요. 여타 드라마들이 그랬던 것처럼 한 여자를 둘러싼 두 명이 남자가 나와서 그렇게 보신 것 같아요.”

박해진이 생각하는 ‘치인트’만의 인기 비결은 뭘까. 

“아직까지는 생각하는 것보다 세상이 순수하다는 걸 많이 느껴요. 워낙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으니까 저희 드라마가 소꿉장난처럼 보일 수도 있으실 텐데 아직까지 이런 코드가 먹힌다는 것을 보고 살만한 세상이구나 느끼죠.(하하)”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3680300



출처: 치즈인더트랩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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