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oTSJn

現 가별초 골프 상금 랭킹 1위. 

대적불가, 조영규(훗날 조선제일타).

라운딩을 가기 전 그는 도구의 점검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런 섬세한 점이 초 리스펙트.

그의 드라이빙을 보기 위해 모인 관중 및 관계자.

조영규에게 관중의 인산인해란 그저 당연한 풍경과도 같은 것.

가별초 상속자 이방원도 그의 플레이를 매우 리스펙트.

평소 엉덩이가 무거운 그이지만 그가 후원하는 조영규의 라운딩만큼은 식음을 전폐하고서라도 꼭 직관을 하기로 유명하다.

가별초의 상속자로서 몸을 가벼히 해선 안 되지만,

골프계의 神으로 추앙받는 조영규의 캐디라면 그의 아버지 또한 나무라지 못할 것.

오늘은 특별히 조영규의 일일 캐디를 스스로 자처했다.

최고의 퍼팅을 하기 전 강한 집중을 하는 조영규,

그의 냉철함으로 다스리는 집중력으로 주변의 온도가 1도쯤은 충분히 내려간 것 같다.

공을 강하게 노려보는 조영규.

안광이 지배를 칠한다. 라는 말이 이 상황보다 어울리는 상황이 있기나 한 걸까?

이 기세라면 능히 200야드는 날리고도 남는다.

골프공조차 자신의 운명을 아는 걸까..?

사물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울상을 짓는 것만 같다.

딱!!!!!!

역시 조영규였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홀인원.

그의 실력에 아직도 의심을 품는 자들에겐 무적 큐리어스.

이번 드라이브로 자신이 전설의 레전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

후원자 이방원, 그의 플레이에 감동을 먹고 눈물을 흘리다.

그에게 하는 후원이 틀리지 않음을 확신. 앞으로도 그의 뒷바라지를 할 것을  다시 한 번 마음 속 깊이 맹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