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 휴가로 신세를 진 가정의 저녁 식사.

독신 생활이라고 스끼야끼는 좀처럼 먹는 적이 없지만 가끔 먹으면 맛있어요.

연말 연시에는 아타미(熱海)에 가는 것이 항례에요.

대단히 힘이 강할 것 같이 보이는 아타미 고양이. 씹어지면 대다칠 것 같은 큰 수컷고양이이지만 따라 왔어요.

아타미에는 온천에 들어가기 위해서만큼 가요. 요코하마에서 1시간으로 갈 수 있으므로 당일치기에요.

아타미 온천의 온천 질은 대단히 좋아요.

아타미 역앞의 아시유(足湯)는 무료이어요.

언제 와도 관광객이 많아요. 외국인도 늘어났어요.

비둘기도 온천에 들어가요. 섬에는 없는 모양의 비둘기.

아타미에서의 귀로는 특별석(グリーン車)에 승차. 편의점에서 산 정크·푸드.

아사히 슈퍼드라이의 특별패키지.

해시 포테이토.

파미치키(ファミチキ).

섬에는 편의점이 없으므로 "편의점 정크푸드"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가끔 먹고 싶어지지만 막상 먹어 보면 그다지 맛있지 않아요(^^;).

섬에서는 좀처럼 보지 않는 벌꿀·버터 맛의 포테이토 칩도 샀어요.

저녁 식사의 스키야키.

쇠고기는 개인적으로는 시모후리(霜降り)보다도 아카미(赤身：붉은 살)을 좋아해요.

신선한 알로 먹어요.

재수가 좋은 홍백 나마스(紅白なます).

디저트는 규슈의 친구에게서 받은 아마오우(あまおう)의 나마도라야키(生どら焼き).

일반적인 동라 구이와 비교해서 습도가 있어서 재미있는 먹는 느낌이에요.

고급딸기 브랜드의 아마오우가 통째로 들어 있으므로 값은 높다고 생각하지만 대단히 맛있어요. 유통기한도 당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