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략한 총평?

갓주성 윤호영이 없는 판국에 두갱도 빠지니

ㄹㅇ 팔다리가 없는 느낌이었다

두갱이 빠져서 크게 느낀 부분은

슛을 쏠놈이 없다는 거?

공격이 안그래도 안습이었는데

오늘 공격은 참 가관이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박찬물은 역시 박찬물이더라

2. 배려의 구단 동부

전날 장준혁 심판이 부상으로 아웃되어서

장준혁 심판의 상태가 걱정되었는지

이세범 코치와 표명일 코치는

김귀원 심판에게 물어보고

빨리 낫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함

다들 알겠지만 심판은 농구인들과

친목친목이 불가능해서 좀 소외되는데

나름 아름다운 풍경 ㅇㅇ

나중에 뭐 전달 한다는 식으로 말했던 것 같음

그리고 프로맨 ㅋㅋㅋ

뭔가 들고가는데 빨간색 피켓인거임

???? 동부피켓에 빨간색이 있을리가 없는데..

알고보니 인삼빠에게 피켓줄려고 하나

들고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장난식으로 꽂아버리듯이 줌 ㅋㅋ

3. 치열한 신경전

경기 시작전 마리오가 자기팀 벤치에

안가고 계속 슛연습을 하자

두갱이 달려들음 ㅋㅋㅋㅋ

그와중에 슛을 쏘고 그것을또 벤슨이

걷어내려고했음 ㅋㅋ

그리고 마리오가 코웅 바디체크를하자

벤슨이 바로 마리오 바디체크를 시전 크으

경기만 치열했으면 4쿼에

아주 재밌는 일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다

4. 백인성님이 인정한 덩크

맥키네스가 2쿼 막판 인유어를 박아버리자

동부 홈자체가 난리가 났는데

유독 눈에 띄게 열광하는 무리가 있었음

백형5명이서 그 장면을 골대 뒤에서

바로 본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있지 않아서 아쉽긴한데

충분히 그들의 흥분을 느낄만했음

근데 후반이 시작하자

백형들은 그냥 조용해졌다는 슬픈....

5. 긴밀한 4명의 모임

경기시작전 슛연습을 하는데 3점라인 근처에서

4명이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지하게 움직임을 지시하는데

4명은 창모 코웅 두갱 종범이었음

근데 생각외로 창모가 리더였음 ㅋㅋㅋㅋ

특히 창모는 코웅에게 많은 지시를 하는데

좀 듣다가 두갱은 쿨하게 슛언습을 했음 ㅋㅋ

그래서 그랬던걸까 창모가 1쿼에 풀발을 하는데..

무튼 창모가 많이 발전한 느낌이어서 플옵때

살짝 기대해볼만할듯

6. 모든 것을 쏟아부은 동부, 아픈 동부

모비스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은 동부

거짓말처럼 인삼에게 참패를 당하는데...

솔직히 전반은 나쁘지 않았음

물론 슛이 안들어간것은 2쿼부터였기에

졸라 답답하긴했는데..

인삼도 드럽게 안들어가서 ㅋㅋㅋㅋ

여기서 하나 숨겨진 이야기가 있음

갓영만은 2쿼 시작 3분동안 득점이

안나오는 미친 공격을 하는 팀때문에

작탐을 콜하는데....

본부석에 인삼이 골을 넣으면

작탐쓰겠다라고 했음

근데 인삼이 그로부터 한 3분 가량

득점을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럽게 계속 경기가 진행이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어제 상대가 몹인데다가

백투백이니 체력이 떨어져서 좆되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은 됐었고

심지어 두갱 부상이었던 것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

근데 두갱만 다친게 아님

김종범도 1쿼초반에 창모하고 교체를 하는데

들어오자마자 등에 아이싱을 하더라 ㅇㅇ.

그리고 벤슨은 손가락을 살짝 다쳤는지

작탐때 손가락 아이싱 하고 ㅇㅇ

하나 아쉬웠던 부분은

한정원도 하도 안나오길래 다친줄알았는데

막판 가비지때 나오는거보고 뭔가싶었따

물론 꼴리전에서 3만 노리다가

좆되긴했다만 무공격 봉다디는

1쿼에 충분히 밥값했다고 보는데

나머지 쿼터에 왜 기용됐을까 싶더라

공격이 없는데 말이지

특히 두갱이 없는 공격에서 4번도

공격이 없으면...

7. 응원 아재와 치어리더

저번 꼴리전은 그래도

4쿼에 한때 8점차까지 추격을 했지만

오늘은 3쿼부터 쭈욱밀려서

더 퍽킹이었던 경기였음

기사댓글에서도 독서실이라고 디스하는데 ㅠㅠ

근데 오늘은 유독 응원유도가 안됐음

1쿼 2쿼는 흥분할만한 상황이 나와서

그나마 유도 됐는데

3쿼부터는 응원 아재가 애원+독려까지 등장함 ㅠㅠ

"여러분도 이런경기 응원하기 힘들지만

선수들은 더 힘들어요"

"여러분 끝까지 함께 해요" 등등

그리고 이런 퍽킹게임은 자연스럽게

농구 외로 시선이 가게됨

전광판이라든지 대포카메라들이라든지

이벤트라든지 ㅇㅇ

그 중에서도 치어리더 공연에

시선이 더 가게 되는데

강윤이야 뭐 당연한건데

요즘은 동부치어리더 리더 던가?

이름은 공홈에 가면 있겠따만 오씨였나

암튼 치어리더들이 외모가 다 준수한데

이분이 특히 눈에 가는것은

얼굴로 춤을 추는 듯한 느낌임 ㅋㅋㅋㅋ

얼굴에 필이 충만함 ㅋㅋㅋㅋㅋㅋㅋ

섹시는 그나마 덜한데

코믹춤 같은거 할때가 ㄹㅇ임 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경기가 안습이어서 그런지

센터가 유독 격렬하게 춤을 추더라고

알고보니 최고령자 배수현 치어리더더라 ㄷㄷ

머슬퀸의 위엄을 보는듯했음

이런 안습의 경기를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응원유도 참 좆같겠구나 싶더라

8. 노인공경하는 동부

껌지가 교체하고 벤치에 앉자

이세범이 친히 껌지에게 타월을 건네주는 것도

모자라서 덮어주는 아름다운 장면이 나옴

껌지정도 짬은 되어야 이정도 대우받을 수 있음

근데 4쿼 중반에 껌지가 슛을 안쏘고 패스하자

갓영만이 "박지현 슛안쏠꺼야?"를 시전

결국엔 3점을 박긴했음 ㅠ

그리고 타월에 관련되어서 하나가 더있는데

코웅이 들어오고 껌지가 코트로 나갈때였음

껌지 자리에 있던 타월을 봉다디가 집어서

자기 자리로 들어가는 줄 알았음

캬~ 선배의 마음으로 코웅에게 타월을

주려나보다 싶었는데

자기 무릎담요로 쓰더라.

8. 잡썰

-애국가를 부르는데 가수 이름이 뭔지는 기억이 안남

근데 졸라 불안하게 부름

-하프타임 이벤트때 남친이 여친 생일축하

이벤트를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이 주성어빠 팬이에요 라고했는데

유창근 아나가 안타깝게도 코트에 없으니

코트에 있는 선수 하나 찝어봐라 해서

김창모를 픽함

근데 개쌩둥맞게 창모보고

생일축하한다 시키고 사진을 찍게해줌 ㅋㅋㅋ

남의 커플의 이벤트를 축하해주는

창모의 표정에서 그 뻘줌함이 다느껴졌음

그리고 남친이 2월달에 입대한다고 하자

응원아재가 군대를 안갔네 하면서

웃음+안타까움을 표했음 ㅋㅋㅋㅋ

+샤우팅녀 ㅋ

중계에서 들렸을지는 몰겠는데

1층에 어떤 여성팬이

샤우팅으로 ~~화이팅을 했는데

그 분이 할때마다 본부석이

다 그 쪽 쳐다보더라 ㅋㅋㅋㅋ

근데 ㄹㅇ 익룡인줄...

저번에 썰에 말한 치어리더 사생팬(?)

그 급이었음

++7번 오지연 치어리더 ㅇㅇ..